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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 놀이/배스 낚시 일기66

합천댐 배스 : 2016 team casting 첫 합천호 배스낚시 정출 친한 지인들과 함께 즐기는 배스낚시 모임 team casting의 2016년 첫 정출을 오늘 합천댐에서 가졌다. 어제의 후유증으로 다들 골골거리면서도 새벽 6시 집합. 추울발~ 개인적으로 합천댐을 2번 가봤었는데 그 광활한 필드에 무지막지한 절벽? 암벽?들... 죽도록 네발로 극한 등산하고 입질도 못받았던 뼈 아픈 추억이 있는 곳이다 보니... 난 합천호가 너무너무너무나 싫다. 배스 꾹꾹이의 진가가 있다는 경상도 최고의 포인트 합천호는 나에겐 고생 끝에 골병왔던 헬천호. 시간이 맞지 않아 참석 못하신 분들도 계시고. 오늘의 출조 멤버는 사진찍는낚시꾼 또워이, 반갑습니다 진현씨, 어복터진 펭, 열정초보 팔, 볼매 식, 잃어버린 내 동생 쪼. 이렇게 7명. 또워이의 안내로 합천댐 첫 포인트로 진입했는데 웬열.. 2016. 2. 10.
배스낚시 : 연휴맞이 밀양강 배스노리 연휴를 맞아 고향에 들린 김에 그냥 지나칠수 없는 밀양강 배스낚시 또 짬낚~! 배스놀이~ 배스노리~ 이놈의 배스 중독. ㅋㅋ 캐스팅팀 멤버들이 밀양으로 오시는 바람에.. 라고 변명을 해봄봄봄. ㅋㅋ 먼저 도착해서 해맑게 라면먹고 있는 랑, 쪼, 팔. 아... 정말 제일 해맑다 30대 그대. ㅋㅋㅋ 저 천쪼가리는 뭔가요. 똥바람 터진 밀양강을 온몸으로 만끽해야지.. 난로까지 틀어놓고.. 커피도 데우고 있고... 짱짱이십니다. ㅋㅋ 역시 일단 무조건 먹고 시작. 좋아용~ 친척들 만난다고 옷 상태가 불량했던 나는. 랑이 바지랑 또워이 깔깔이와 잠바를 협찬 받았다. 입으면서 살짝 쫄았음. 너무도 날씬하신 랑군의 허리가 나에게 조여올까봐 어찌나 긴장했는지.... 아주 다행히 단추가 쉽게 잘 잠겨줬음. ㅋㅋㅋㅋㅋㅋ.. 2016. 2. 9.
경남 배스낚시 : 밀양강 아깽이 배스 스쿨링 한번 재미를 보면 또 찾게 된다 했던가. 이제는 짬낚을 바로 밀양강으로 달리시는 친구님 덕에 오늘도 경북에서 경남으로 이동이동. ㅋ 겨울 낚시는 스쿨링 찾기라던데. 나는 지금껏 다니면서 스쿨링 구경은 한번도 못해봤다는 말을.. 입 밖으로 꺼내기 잘했음. 말이 씨가 된다는 옛말이... 정말이었다. 이젠 맨날 오늘 스쿨링 찾았음 좋겠다, 런커했음 좋겠다 계속계속 뱉어내야지 싶고. ㅋㅋ 도착해서 열심히 등산을 해서 자리 잡으니 바람은 터져주시고. 달려있던 노싱커로 장타장타 연습하고 있는데 웜마. 입질은 들어오는데 끌고 가질 않는다. 챔질 타이밍을 못잡아서 애 먹으며 약발 오르고 있는데... 친구님 몇번 던지시더니 몇 마리 꺼내고는, 프리리그로 바꿔서 이리 와 보라신다. 멀리 던지지 말고 앞에 던져서 텐션만 유.. 2016. 2. 8.
밀양 배스 포인트 : 삼상교에서 한 겨울 배스낚시 겨울을 잊을 정도로 날이 따뜻해졌던 요 앞 일요일. 밀양 삼상교에서 간만에 배스 낚시를 잠깐 즐겼다. 아무리 그 날 날이 따뜻해졌다지만 저번주까지 엄청난 강추위로 겨울을 증명하듯 여기저기 저수지고 강이고 다 얼어있어서... 어찌저찌하다 보니 남쪽 밀양까지 내려오게 됐는데. 확실히 남쪽이 따뜻하긴 한가보다. 밀양강은 얼지않은 구간이 생각보다 많았다. 첫 포인트인 밀양 삼랑진읍 삼상교. 본가에 올 때 한번씩 들렸던 삼상교 밀양강. 일단 안얼었으니 고고~~ 그러던 중 출타하셨던 어복님이 나에게 다시 돌아온 순간! 자꾸 다운샷만 쓴다고 다운샷 금지령 먹고 요즘 프리리그만 하고 있는데.. 거정 포기 상태로 천천히 돌타기 놀이나 하자싶어 드래깅을 하다가, 나뭇가지에 걸린것 같아 타넘기려 초 집중해서 넘겨서 떨어지는.. 2016. 2. 6.
경산 소월지 배스 : 보트와 카약 배스낚시 해봐야 짜치 파티. 이번에도 저번달에 갔던 경북 경산 와촌면에 위치한 소월지 보팅 배스낚시 조행기. 세살 버릇 여든 간다더니. 딱 맞음. 초딩때도 방학일기 한꺼번에 미뤄쓴다고 고생고생 쌩고생을 했는데. 서른이 넘어도 여전함. ㅋㅋㅋ 절대로 난 사진이나 찍으며 논 것이 아니다. 바람 넣으실 동안 절대 내 힘으로 감당할 수 없는 베터리 빼고는 모두 내가 왔다갔다 거렸음을 기억해줘 선주님아. ㅋㅋㅋㅋ 새로 카약 구입하신 전모군의 시승식. 치고는... 이 날도 역시나 '이 누나가 갑이다.' 끈 달기. 셋 다 전날 과음으로 도대체 우리가 왜 이러고 있을까를 심각하게 고민하면서도... 머리는 왜 이러나 하면서 몸은 물가로 움직이고 있음. 정말 왜 이러는 걸까요. 시작이 좋다~ 채비 교환이 귀찮아 달려있던 c-tail 다운샷을 그냥 던.. 2015. 12. 1.
경북 한제지 : 카약 타고 배스 낚시. 이곳은 영천인가, 경산인가. 어쩌면 참 할랑해 보일 것 같은 날꽝브라더스 또 출동. 이번엔 경산인지 영천인지 가물한 어쨌든 경북 배스 포인트 한제지에서 카약을 띄워 보기로 했다. 짬낚에도 이젠 앉으려는 고약한 귀차니즘. 이것 역시 10월 말쯤에 다녀온 것이라. 현재 필드 상태는 아님. 물 안 수초가 좀 삭았을까 기대하면서 도착했는데. 앗. 날씨도 좋고 기분도 좋은데 붕어조사님들이 많이 계시다. 띄워진 보트만 3대. 제방 끝에 보트 내리기 좋은 곳이 있으나... 그 입구에 붕어조사님이 계셔 방해 안되게 조심히 들어가야겠다고 생각하며 열심히 다리운동. 분명 계획은 조심히 조용히였는데. 수위가 낮아져 생각보다 수심이 안나와 나가는데 씨끕 먹었음. 수초 때문에 노질은 안되고. 앞으로 나가지도 않고. 장화 꺼내러 가긴 귀찮으신 울 행님. 짐.. 2015. 11.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