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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 놀이/배스 낚시 일기66

청도 배스 : 오랜만에 배스낚시!! 정말 오랜만에 청도에서 한 배스낚시. 그동안 울릉살이로 인해 본의 아니게 바다 루어낚시만 즐기다 보니, 정말 정말 그리웠던 배스낚시. 어쩌다 갑자기 시력교정술을 받게 되어 약간 널널한 육지 마실이 돼 부렸꼬~ 이건 기회죠! 뜬지러 가야지 가야지 가야쥐~ 2023년 6월 2일. 울릉살이 들어 갈 때, 민물 장비들은 짐만 될 것 같아 청도청년에게 싸그리 맡겨 두고 이사를 했었다. 육지 나와 배스 가고 싶을 땐 언제든지 연락하라는 이 기특한 청년. 기왕 장비 관리 해주시는 거 배스낚시 뜸했던 이 사람들도 관리를 좀 해봐 달라고 가이드도 부탁하는 이 뻔치. ㅋㅋ 생각보다 바쁜 일정이라 이 날은 한시간 짬낚 밖에 못해 청도청년 동네 근처에서 잠시 했는데 빠야만 3마리 잡았다... 간만에 원심 베이트릴을 잡아서 그.. 2023. 6. 11.
밀양 배스낚시 & 밀양 낚금지역(낚시 금지구역) 간만에 밀양에서 배스낚시를 해찌해찌. 출근해서 열일하고 있는데(?) 밀양 마실오신다는 양산댁.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가 하다가 하다보니 낚시 얘기 배스 얘기 장비 얘기 샵피싱라이프 막 이래. ㅋㅋㅋ 결국 웨이더 얘기가 나오다 뽐뿌온 우리는. 근무 중 외출이라는 비밀 작전을 감행했다. 딱 한시간만 하고오자. 다짐의 다짐을 하고 필드를 생각하려니 매장 근처 밀양강이 나을것 같고. 타지생활을 하다가 밀양을 들어오니 예전에 알았던 몇 안되는 포인트들이 다 낚금이 되었다는 소식을 기억하고 낚시통제구역 겁나 찾아보기. [밀양강 낚금지역/낚시금지구역] 아무래도 삼문동 강변부터 가곡동 강변까지 산책로나 파크골프공원, 족구장 등 여가시설 조성을 해놓아 시내권 강변은 다 낚금이 되었는데, 신기한게... 반만 낚금이었네. ㅋ.. 2020. 9. 16.
간만에 배스낚시 : 청도천 앵큐 벙개와 미지의 생명체 앵큐 청도천 벙개 덕에 간만에 배스낚시를 다녀왔찌요. 2019.10.06 일요일. 여름이 시작되고부터 물놀이에 삼치에. 배스 로드를 못잡은지 어언..... 계산 안되고. ㅋㅋ 쨌든 간만에 가을 소풍 겸 얼굴보기로 우리 이쁜 언냐 동생들과 쪼인쪼인~ 울산, 양산, 구미, 대구, 밀양 각 지역에 멀리멀리 찢어져있다보니... ㅜㅜ 종종 청도에서 벙개를 했는데. 주차 때문에 필드 선정에 한계가 있드아. 결국 제일 맘 편한 파랑새다리로 낙찰. 1차전 하고 점심 먹고 상황봐서 포인트 이동으로. 앞전 태풍으로 아직 청도권은 안정이 안됐다는 이야기는 들었었는데.. 오오~ 물살이 물살이. 입질이 하도 간사해서 짜치인가 했지.. 달려있던 채비를 교체하기가 귀찮아 섀드웜 그대로 썼지이.. 근데 이 용감무쌍한 놈이. ㅋㅋㅋ .. 2019. 10. 7.
사랑의 섀드 : 트리거엑스 슬롭호퍼 핑크 케이스 건조 타임에. 미뤄뒀던 나의 조행기 하나씩 건드려보긔. 올해는 뭔가 하루가. 크던 작던 정신없는 일들이 가득가득 차서.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게 보내고 있다. 정신줄이 나가서 들어올 타임을 잡지 못하는 느낌이랄까. ㅋ 가끔 머리 식히려고 짬낚을 갔는데.. 사람이 참 간사한 것이. 새로운 시도 보다는 익숙해진 패턴에 스트레스를 사서 받을때가 있다는 것. 가던 곳만 가서. 하던 것만 하는. 그런거. 강계 수초가 있는 포인트에선 무조건 운용하기 편한 노싱커 섀드웜만. 거기서 노력하는건 무게, 색깔 체인지 말곤 아무것도 없긔. 그렇게. 단골 강계에 가서 영혼없이 던지기. 원래 사와무라 쉐드웜을 사랑하는 나는. 열심히 열심히 던졌는데 입질 한번 못받다가... 딱 한마리 보이던 핑크색 웜을 던졌다가 폭풍 입.. 2019. 6. 28.
배스노리 2019 첫 런커 배스 in 해창만 : 육짜같은오짜 니야호 2019 배스낚시 시즌 첫 런커~! 해창만에서 하고 왔지요!! 자랑놀이 ㅋ 시작부터 정신줄 쏙 빼놓게 다사다난했던 2019년. 뭔가 쫓기듯이 바쁘고 정신없는 와중에 이제서야 조금 2019에 적응 되려는 시기가 오니.. 현타가 오기 시작. 뭔가 낯설고 뭔가 어색하고 뭔가 답답하고 뭔가 갑갑한 얄딱구리한 느낌이 온 몸을 휘감는 찰나. 이런땐 단순하게 미친짓이 최고다!를 외치며! 새벽 3시에 추우우우울바아아아알~!!! 어디로? 경남 밀양에서! 전라남도 고흥으로!! ㅋㅋㅋㅋㅋ 이것저것 재고 따지면서 가야지가야지 생각만 하다가 보내버린 시간들. 그렇게 애정했던 해창만을 정말정말 오랜만에 가긴 가는데. 사실 낚시를 하려고 출발 했던건 아니었다. 하고싶은 말은 많지만.. 할 수 있는 말은 제한된다는 것이 씁쓸.. 2019. 3. 22.
2019 배스노리 시즌 시작 : 연꽝의 희열? ㅋ 모든것이 갈수록 점차 나태해지고 지쳐가기만 했던 지난 시간들. 알수없는 소진들로 점차 변해가는 나를 느끼지도 못한채 삐뚤어져 갔던 시기에서 벗어나고 보니. 나.. 참. 많이 변했구나. 싶다. 사람은 적응의 동물이고, 영향이란 것은 참 무서운 듯 하다. 정말 뭔지 모르게 많이 삐뚤어져 있었는데.. 실상 어쩌다 그렇게 되어갔는지는 알 수 없다. 쨌든, 이젠. 초심으로 돌아가 나누고 즐기면서 과정에 집중해보자는 생각을 가지고. 간만에 로드 잡아보기. ㅋ 정말 오랜만에 물가에 나서보는거라 은근 설레이기도 하고. 캐스팅이 되기나 할까 걱정도 되고. ㅋㅋㅋ 대구에 모임이 있어서 가는 길에 잠깐 들리긴 한거지만.. 그랬던 초심. 1분만에 날아감. ㅋㅋㅋㅋㅋㅋㅋ 설국열차 탄것도 아니고 손가락이 건들면 떨어져 나갈 기세.. 2019. 3.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