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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 놀이164

볼락낚시 : 간만에 산책로에서 짬낚 전날 산책로 쪽으로 저녁 운동을 나갔다가 잠잠한 파도를 보니.. 슬금슬금 올라오는 낚시 충동. 실한 전갱이 손맛을 볼까 하며 나갔다가 볼락낚시가 되어버린 일기. 2023년 6월 18일 올해는 저녁 먹고 빠야랑 건강을 위한 가벼운 조깅이나 산책을 꼭 하자고 맘 먹었었다. 짬낚도 운동이지. 음음. 하면서 산책로에서 캐스팅하기. ㅋ 빠야는 혹시나의 산란무늬를 기대하며 에깅을 했고, 나는 빵빵해졌을까 싶은 전갱이 탐색이었는데.. 첫 캐스팅에 째까난 전갱이 두 마리가 나오더니.. 일타일피 히트인가 하며 세 번째 나온 녀석은 귀여운 뽈라구. 너울성 파도는 여전히 있는 포인트라, 3g 지그헤드 살짝 잠궈 사이드를 유영시켰는데.. 볼락이 계속 나오네? 빠야가 작다고 놔주라 해서 킵 없이 릴리즈를 하다가.. 궁금해서 사.. 2023. 6. 20.
울릉도 스쿠버 다이빙 따라가 선상지깅 짬낚하기 울릉도 다이빙샵 '따자캠스' 행님께서 날씨가 좋아, 쌍정초에 언냐랑 스쿠버 다이빙을 나가신다고. 겸사겸사 뱃놀이 겸 선상 지깅 짬낚 제안을 해주셔 냅다 달려갔던 날. 2023년 6월 13일 8일에 육지에서 렌즈 삽입술을 받고 온 터라.. 고민을 조금 하긴 했었다. 일주일은 세수도 못하고 조심해야 한댔는데.. 쨍쨍한 햇빛에 반사광까지.. 괜찮을까 걱정을 하니, 빠야가 답답해서 스트레스 받으면 그게 더 안 좋을 거 같다며, 꽁꽁 싸매고 나갔다가 아프면 눈 감고 있으라고. 업어서 집에 데려온다는 말에 바리 옷 갈아입었음. ㅋ 배에 오르니 반겨주는 따자캠스네 마스코트 '소리' 친화력이 어찌나 좋은지~ 애교도 어마어마하다. 살랑살랑 꼬리 흔들면서 머리를 비비며 눈맞춤 할 때마다.. 내 심장은 기냥 막 녹아내림. .. 2023. 6. 17.
청도 배스 : 오랜만에 배스낚시!! 정말 오랜만에 청도에서 한 배스낚시. 그동안 울릉살이로 인해 본의 아니게 바다 루어낚시만 즐기다 보니, 정말 정말 그리웠던 배스낚시. 어쩌다 갑자기 시력교정술을 받게 되어 약간 널널한 육지 마실이 돼 부렸꼬~ 이건 기회죠! 뜬지러 가야지 가야지 가야쥐~ 2023년 6월 2일. 울릉살이 들어 갈 때, 민물 장비들은 짐만 될 것 같아 청도청년에게 싸그리 맡겨 두고 이사를 했었다. 육지 나와 배스 가고 싶을 땐 언제든지 연락하라는 이 기특한 청년. 기왕 장비 관리 해주시는 거 배스낚시 뜸했던 이 사람들도 관리를 좀 해봐 달라고 가이드도 부탁하는 이 뻔치. ㅋㅋ 생각보다 바쁜 일정이라 이 날은 한시간 짬낚 밖에 못해 청도청년 동네 근처에서 잠시 했는데 빠야만 3마리 잡았다... 간만에 원심 베이트릴을 잡아서 그.. 2023. 6. 11.
대삼치 낚시 채비 꿀팁 : 덜 털리는 메탈지그 훅 튜닝 방법 몇 해 전에 대삼치 낚시에서 덜 털리는 채비 방법 꿀팁으로 배웠던 메탈지그 훅 튜닝하기를 이제야 올려보기. 전체적인 지그 튜닝 모습은 이런 형태. 내가 가장 애용하던 쩜박이로 불리는 메탈이다. 정말 간단한 방법인데, 이렇게 훅을 만들면 어시스트훅을 쓰지 않아도 랜딩 시 털림의 확률이 많이 낮아져, 한번 사용하고부터는 쭈욱 이렇게 사용을 할 정도로 나는 좋았음. 사용된 바늘은 배스용 바늘로 코일훅, 스프링훅으로 섀드웜을 사용할 때 자주 쓰는 바늘이다. 와일드갭 훅의 경우엔 꺾임의 각도가 직각이라.. 혹시 대삼치 힘에 의해 과부하로 부러질까 봐 패스했었으나 사실 사용해보지 않아 확인은 되지 않는다. ㅋ 모든 가능성을 최적으로 상상할 뿐. ㅋㅋ 자유로운 회전 유도와 훅 간의 단차를 위해 회전도래(스위밸)가 사.. 2023. 5. 7.
방어낚시 : 현포 지깅에 광어가... 더하기, 알랍 와일드피싱 투랍 이사부초밥 해가 질 무렵, 따자캠스 행님께서 배 엔진 테스트를 하러 잠깐 나가는 김에 현포 짬낚 제안을 하셨다. 이미 빠야랑 '노마도르'라는 로컬 크리에이터 팀에서 개최한 프로그램 '미스터리 울릉'을 체험하려고 나와있었던지라 타이밍이 딱 맞았음. '미스터리 울릉'은 흥미진진했던 추리게임이었는데.. 요 이야기는 조만간에 따로 올려야지~ 일단 낚시 이야기로 돌아가서.. 2023년 5월 3일 짧은 짬낚이라 천부항에서 가까운 현포 앞바다로 출발. 오후 5시가 넘은 시간이라.. 곧 해가 질 시간이다 보니 낚시할 시간은 1시간쯤 되려나. 그래서인지 나는 정말 기대 없이 드라이브 같은 느낌으로 배에 올랐었는데.. 우리 빠야는 이미 눈나난나 신이 나 있다. ㅋ 두 번째 캐스팅이었나.. 따자캠스 행님 지그에 바로 올라오는 70급 .. 2023. 5. 4.
시작은 쇼어지깅 마무리는 록피싱 / 울릉도 능성어 & 금뽈 왕사미 며칠 바람이 엄청나게 불며 낚시는 엄두도 안 나게 했던 울릉도에도, 따뜻한 봄날이 왔다. 이미 날씨 어플을 보며 오후 쇼어지깅을 생각하고 있었던지라 어떤 포인트에 갈지만 정하면 됐음. 기왕 나가는 거 오후 피딩에 맞춰 쇼어지깅을 좀 하다가, 저녁 먹고 바로 볼락 록피싱을 마무리로 귀가하기로 했다. 2023년 5월 1일. 원래는 일요일부터 따자캠스 사장님이랑 선상 빅게임을 생각하고 있었지만.. 날씨 때문에 너울성 파도가 너무 심해 월요일로 미뤘다가, 오늘도 날씨가 안좋아 또 미뤄진 상황. ㅋ 그래서 다 같이 갯바위 빅게임으로 바꿨는데.. 빠야가 정말 정말 가고 싶어 했던 포인트가 하필(?) 낙찰. 현지인들의 한치 포인트로 유명하길래 맨몸(?)으로 포인트 구경하러 가본게 1년이 넘은 것 같다. 아무것도 안 .. 2023. 5.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