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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노리의/육냥일기 놀이58

애니 출산 후 : 엄마 고양이가 됐슈 6월 14일에 탄생한 우리 애니 2세들. 오늘이 7월 20일이니 이 새끼고양이들은 한달하고 일주일이 되어가고 있음. [애니2세들의 단합력] 천국과 지옥을 오갔던 그 날이 바로 어제 같은데 벌써 한달이 넘었다니... 하루하루 기록하려 사진은 무지하게 찍어대고선. 6월 3일에 오픈한 매장 때문에 정신이 안드로메다에 가있어 정리고 뭐고 없다가. 이제서야 한 숨 쉴만해져 폰에 있는 사진을 옮기니... 어우. 어마어마하구만요. ㅋㅋㅋ [출산 당일 저녁] 우리 애니 멘탈이 완전히 가출하셨는가... 여전한 폭풍 골골이에 이젠 허공 꾹꾹이까지... 고양이는 몸이 아파도 골골이를 한다던데... 아파서 그런건지 좋아서 그런건지 알 수가 없으니 답답하다. ㅜㅜ 그저 나 보고 이리와서 지 좀 살려달라고 부르는 것 같아 맴찢... 2018. 7. 20.
애니의 출산 : 고양이 출산 보양식 만들기 엎친데 덥치고 겹치고의 끝판! 울 애니의 출산이 임박했다! 몇일전부터 고양이 출산을 검색해서 수십개의 자료를 정독하고 출산 보양식까지 공부했는데.. 몇일을 밤 새게 하더니 드디어 6월 14일! 애니의 출산이 시작됨. 고양이 출산 임박 증상 공부에서는. 출산하기 직전이 오면 아무것도 안먹는다는 사실은 우리 애니를 특별하게 만들어준 정보이지. 음. 음. 먹보 우리 애니는 출산전을 예상 못하게 잘 먹었고. 출산을 하면서도 잘 먹었음. 심장을 쫀득쫀득하게 했던 우리 애니의 출산 전쟁. 이제부터 초보 엄마와 초보 산파의 멘붕 쌩쇼가 시작 됩니다. 오늘이 분명하다. 아니네. 오늘이 진짜 분명하다. 아니네. 이 짓만 3일로 하다가 진짜진짜 오늘이 분명하다! 했던 밤 11시. 근래 워낙에 앵기고 골골 거렸지만 완전 숨.. 2018. 7. 11.
고양이 캣글라스 추천 : 미짱의 캣그라스 최고 울 고양이들을 위한 채소 식단. 캣그라스! 이런저런 캣글라스들을 키워보다가 이번에 발견한 이 캣그라스가 지금껏 중에 제일 베스트 오브 베스트라 생각해 추천해보기. 캣그라스는 고양이가 섭취시 헤어볼 제거, 신경안정에 좋다. 비타민 E, B에 속하는 수용성 비타민이 풍부하여 면역 강화, 노화방지에 좋으며, 간과 대장을 튼튼하게 하여 배변활동도 원활하게 해준다고 한다. 내가 채소를 좋아하다보니 매번 쌈싸먹다 울 냥이들에게 상추를 뺏겼다. 고기를 안뺏겨서 다행이긴 한데.. 흠. 상추를 먹여도 되나.. 깻잎을 먹여도 되나 고민이 되어 시작 된 냥이용 야채 키우기. 마트나 다이소를 가보면 캣닢과 캣그라스가 항상 있어서 한번씩 사게 되는데.. 실력이 없어서인지... 워낙 화분 죽이기가 특기라. 뭔가 힘없이 쳐지고 얇.. 2018. 1. 26.
마이랭 미안한 마음 조차도 죄책감으로 짖눌러져 꾹꾹. 그저 꾹꾹 누를 수 밖에 없는 내 마음을 니가 알까... 얼마나 원망스러울까 무서워서.. 생각조차도 쉬이 할 수 없었던 시간들이... 아무리 지옥같아도... 벌 받는다 생각하며 꾸역꾸역 눈물을 참고 버텨본다. 너를 떠올리는 것 조차 나는 죄스러워.. 아무리 보고 싶어도 사진 마저 제대로 보질 못하고 누르고 또 눌렀었다.. 너는 나에게 있어... 그저 하나의 생물이 아니었음을... 제발 알아주길 바라지만... 이 마음조차도 미안하고 또 미안해서... 아무것도 나는 할 수가 없구나.. 아무말도 하지 못하고 아무 마음도 갖지 못하고 나는... 아무것도 해서는 안되는 일이다 생각하고 있었다. 그렇지만 랭아... 나는.. 니가 너무 보고싶어서 죽을만큼 아프다... 그.. 2017. 6. 10.
랭이 육냥일기 > 53. 드디어 친해진 두 냥이들. 몇일 동안 눈치밥 먹게하며 그마이 고생시키더니.. 정말 시간이 해결해준다는게 사실이었다. 갑자기 낑낑거리는 이상한 소리가 나길래 눈을 돌렸는데. 왠열!!! 왠열왠열!!! 랭이가 드디어 딩이를 받아들였다!!! 순진한 딩이가 자기한테로 쳐들어 올때마다 놀라서 도망가고 하악질 하고 난리가 나더니... 물어 죽일까 겁나게 나를 계속 긴장하고 쪼리게 만들더니... ㅜㅜㅜ 이 시키 ㅜㅜ 이시키ㅜㅜ 내시키 ㅜㅜㅜ 역시 우리 랭이는 천사. 아깽이의 과감한 들이댐이 이 날도 분명 존재했을 것이고. 젖 먹으려 랭이한테 쭙쭙이를 시도하니 급 랭이가 엄마고양이로 변신. 미친듯이 핥아주기 시작한다. 아직 교배한번 못해본 우리 처녀 고양이 랭이는... 저도 당황스러운지 어쩔 줄을 몰라 갈팡질팡 거리는데.. 지 머리도 멘붕. 자세.. 2016. 3. 22.
랭이 육냥일기 > 52. 너무 어려운 고양이끼리 친해지기 우리 랭 고양이님은 지금껏 나와만 살아서 다른 고양이를 처음 보신다. 다른 고양이라 해도 완전 새끼고양이인 딩이를 그렇게 무서워 할거라곤 정말 상상도 못했다. 딩이는 어리고 아무것도 모르니까 자꾸만 랭이한테서 엄마 품을 찾으려는지 랭이한테 울면서 기어가고. 랭이는 그런 딩이한테 하악질을 하면서 미친듯이 도망 다닌다... 해치지 않는 다는 걸 알려주려 내가 들고 옮기면 아주 난리 발광을 하고. 랭이가 딩이를 때리거나 물까봐 나는 아주 살벌한 얼음판을 걷는 기분으로 계속 지켜만 보고... ㅜㅜㅜ 이 무슨 또 다른 악몽인가... 그래서 역시나. 나는 또 검색질. 고양이는 영역성 동물이라 자신의 영역에 아주 민감하다고 한다. 그래서 경계심이 강해지고 스트레스를 받는다니... 나는 우리 랭이에게 엄청난 스트레스를.. 2016. 3.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