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울릉 놀이312

울릉도 여행 중 저동 불꽃놀이 구경하기 : 울릉 해변가요제 2023년 7월 28일 금요일에서 29일 토요일 2일간 울릉읍 저동항 어판장에서 제34회 울릉도 해변가요제 행사가 진행된다. 매년 여름 저동 수협위판장 부근에서 울릉 해변 가요제가 열린다. 주민과 관광객들의 만남의 장으로 한여름밤의 낭만을 즐길 수 있는 불꽃놀이, 노래경연, 향토먹거리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 울릉군청 누리집 행사 프로그램 일정 7월 28일 금요일 18:30 ~ 19:30 : 개막식 19:30 ~ 21:00 : 노래 경연대회 (예선) 21:00 ~ 22:00 : 초대가수 공연 (조영구) 22:00 ~ 22:10 : 경품 추첨 7월 29일 토요일 18:30 ~ 21:30 : 노래 경연 대회 (본선) 21:30 ~ 22:00 : 초대 가수 공연 (김민교, 이병철) 22:00 ~ 22:.. 2023. 7. 23.
울릉도 오징어축제 : 23년 8월 16~18일 행사 일정 안내 21회 울릉도 오징어축제가 2023년 8월 16일 수요일부터 18일 금요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고 한다. 주제 : 태고의 신비, 꿈이 있는 사람과의 만남 주최 : 울릉군 주관 : 울릉군 축제위원회 후원 : 경상북도, 관내 기관 및 사회단체 밤바다를 밝히는 오징어잡이 배의 집어등 불빛은 한 편의 낭만이다. 울릉도는 오징어와 더불어 살아간다. 울릉도 오징어축제는 울릉도의 비경을 배경으로 푸른 동해 바다에서 오징어를 잡아보고, 오징어 건조과정을 체험하면서 각종 오징어 요리를 즐길 수 있는 행사로 2001년 8월에 처음 개최되어 관광객과 주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관광축제로 매년 8월 중 개최한다. - 울릉관광문화 누리집 행사일정 [1~2일차] 8월 16일(수) ~ 17일(목) 저동 본행사장 상설 종합 안내소 및.. 2023. 7. 22.
울릉놀이 #257 : 겨울 지독했던 감기앓이. 2023년 2월 1일 ~ 눈이 가득한 울릉도의 겨울은 새하얗게 고요했다. 딱히 밖에 나가고 싶은 생각도 없지만, 울 동네 최고도를 위치한 우리 집이라.. 더 나갈 생각 자체가 없어지기도 했고, 빠야가 없는 것도 한몫했던 듯하다. 어느 정도 눈이 소강상태가 된 듯 하여 언냐는 잘 지내나 전화 한 통 해서 눈 이야기로 낄낄 거리다가 오랜만에(?) 얼굴 보자며 언니가 울 집으로 왔는데... 올라 오자말자 눈삽 찾더니 길을 이마이나 치워줬다. 혼자 있는 허리 아픈 동생, 편의점 간다고 나왔다가 길바닥에 미끄러져 아예 누우면 큰일 나니까... ㅋㅋㅋ 참.. 내 인복도 여전히 천하무적이구나. 그래도 울 집 길인데 언니 혼자 치우는 걸 보고 있기만 할 순 없으니.. 쓰레받기라도 챙겨 열심히 도왔띠.. 젠장. 이 놈의.. 2023. 7. 1.
울릉놀이 #256 : 울릉도 대설 그 후, 제설 놀이 2023년 1월 30일 드디어 울릉도 대설타임이 멈췄다. 시원한 바람을 쐬려고 현관 밖을 보는데.. 이 발자국은 뭐죠. 무섭게. 나는 나간 적도 없고.. 빠야는 육지 출타 중이고.. 택배는 마비 중이라 오지도 않았고.. 여긴 우리 집이 제일 꼭대기라 울집 말곤 아무것도 없고. 누가. 왜. 언제? 발자국 크기로 봐서는 성인 남성이고... 한명이 들어왔다 나간 것 같은데.. 뭘까나. 뭐, 쨌든. 아무일도 없었으니 제끼고. 그날의 그 차는 아직 그대로였다. 도로 제설도 시작이 안 됐으니 눈은 멈췄다 해도 차량 운행은 당분간 어려울 것 같아 보였다. 마마님이 빠야 걱정 시키지 말고 밥 잘 챙겨 먹꼬 보고하래서 가츠동 만들고 인증샷 보내기. 와. 나 쫌 기특한데? ㅋㅋ 맛나게 챱챱하고 설거지하러 가는데.. 엥? .. 2023. 6. 30.
울릉놀이 #255 : 펄~펄~ 눈이 옵니다. 자꾸자꾸 뿌려줍니다. 2023년 1월 28일. 아침에 일찍 눈을 뜬 나는 현관 밖부터 확인을 한다. 오전 7시 32분의 영상을 앞 포스팅에서 올렸었지만.. 예~예~ 여전히 내리고 있습니다. 이미 길 한번 파 보면서 느꼈던지라.. 이젠 길에 의미가 없음을 몸소 체감하며 알게 된 빙구는. 기름 가지러 옆 방 가기는 식은 죽 먹기다. 그냥 이렇게 밟고 가믄 됐던 거다. 에라이. 너무 쌓인 눈에 쫄아, 엄두를 못 냈던 딩구의 결말은 몸살 감기지 뭐. 허허허. 대신 단점은. 발꾸락이 잠깐 괴롭다는 거. 창고에 있을 장화를 가져오는 것은 새로운 미션이 또 생기는 거라.. 바로 포기했다. 옆방 미닫이는 그나마 우째 해보겠는데.. 창고 여닫이는 자신 음씀. 그래도 매일 따뜻하고 포근하게 지낼 수 있음은 참 행복이지. 음음. 집주인님 덕에 .. 2023. 6. 29.
울릉놀이 #254 : 끝없는 대설 타임, 바린행님의 온정 등유 구출 작전 그거 좀 했다고.. 다음날 나는.. 앓아누웠다. 목구멍이 따끔따끔하기 시작하더니.. 눕기만 하면 기침이 끊임없이 나오고.. 기침하다 복근이 생길 정도로 우렁찬 감기가 걸려있었음. 23년 1월 27일. 하루 꼬박 시름시름 거리다가 정신을 좀 차리고 일어나 창 밖을 보는데.. 시옷비읍.. ......... 그 고생 왜 했던가... 내길이 사라졌다.. 그래도 살아야 하기에.. 뭐라도 먹어야겠지 하며 거실을 어슬렁 거리고 있는데 전화가 왔다. 빠야 울릉도 친구인 바린이행님께서, 빠야가 내가 밖에도 못 나가고 갇혀서, 시들어가고 있다며 부탁을 했단다. 길 좀 내달라고... 씻지도 않은 거지 몰골과.. 우렁찬 복근 기침으로 손님을 맞았다. 아니.. 아저씨. 그렇게 걱정이 되더라도.. 일단 내 의사도.. 2023. 6.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