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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 놀이/배스 낚시 일기66

팔치지 : 청도 배스 낚시 포인트 밤을 새게 된 어느 날. 아침 피딩 보러 청도 팔치지 배스 짬낚. 팔치지에 대한 필드 소개 (바로가기). 간만에 간 팔치지는 엄청난 배수로 인해 많은 워킹 포인트가 확보가 되어있었다. 물이 빠지니 도로변 구간의 땅 지형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어서 엄청엄청 신기~. 급 내리막에 그 뒤로는 평지형. 그 내리막 끝 지점을 브레이크라인이라고 하는 것인가? 배수기 시기에 저수지를 가서 그 땅 지형을 봐두는 것도 나중을 위해 엄청 좋겠구나란 생각이 들었다. 나중에 기억이 날런지 모르겠지만... ㅜㅜ 요래조래 던져 보려니 눈 앞에 보이는 산쪽 구간이 자꾸만 신경쓰인다. 평소엔 엄두도 못내던 곳에 워킹구간이 보이니 너무너무 탐남. 그래서 아주 조심히... 살금살금... 산을 탔다. 이런 나무가 물 안에 잠겨있었을 줄이.. 2015. 7. 11.
대미지 or 대미제 야습 배스낚시 : 경북 영천 아직 시기가 안좋은지 버징에 반응들이 안좋아 잠깐 물낚하러 오픈워터를 찾던 중 영천 금호에 대미지? 대미제?란 곳을 들렀는데 웜머. 아깽이들의 반응이 폭팔적이다. c테일 다운샷으로 바로 앞에 슬쩍 던지기만 해도 덥썩덥썩 폴링 바이트. 이런 것이 힐링인가 하며 아깽이들하고 놀다가 좀 더 안쪽으로 이동. 버징 구간도 있고, 오픈 워터도 있고~ 싸부와 내 취향이 적절히 잘 섞인 필드. 싸부는 바로 헤비태클로 마름 고고 하시고. 나는 오픈워터에서 아깽이들하고 놀아야지 하면서 마름 끝부분으로 캐스팅을 하는데... 이건 뭐 정말 별 다른 액션이 필요가 없다. 떨어지면 받아먹고, 떨어지면 받아먹고. 떨어져서 안 받아먹음 조금만 드래깅 해도 또 먹고, 또 먹고. 씬나게 아깽이 타작질. 대체적으로 요즘 배스들이 힘이 오.. 2015. 6. 23.
성곡지 야습 : 청도 배스 일교차가 요쌍한 요즘, 해가 딱 지는 순간부터 기온이 싸하다. 특히나 청도 성곡지나 강정지는 확실히 해가 지면 낮에 진짜 더웠던게 꿈이었나 싶음. 급! 땡긴 야습으로 훅! 날아가본 성곡지는 체감 온도 초겨울(?)은 오버고... 간단하게 나온다고 추리닝 대충 끄적거리고 나왔디 너무느무 춥다. 뽕싸부 차에 굴러다니던 후드티 빌려 입고 낚시 시작. 물이 엄청 빠진 성곡지라 새물 유입구 꽤 안 까지도 진입이 가능했는데 문제는 수심. 간단한 짬낚이라 장화를 안챙겼더니 대략 느낌이 15미터 넘게까지도 수심 40cm도 안나올 느낌. (밤이라 더 확인 불가능 ㅋ) 과연 배스가 나와줄까 걱정하는데 뽕사부 쉐드웜으로 바로 한수 하시고. 나도 쉐드웜~~을 하다 포기. 그냥 내 주 채비가 된 다운샷을 갭을 짧게 해 씨테일을 .. 2015. 6. 17.
문천지 런커 : 나도 드디어 52cm 빅마마 배스를 만났다 꾸물꾸물한 날씨에 오늘은 쉬리라. 우리 냥이들 산책이나 시켜줄까싶어 잠깐 나왔다가... 나온김에(?) 들려본 문천지 쓰레기장 포인트. 멋진 버징 필드이지만 나에게는 아직 어려운 문천지. 첫 날 이후에는 이렇다할 반응들이 없어 잘 안가다가, 오늘은 배스를 잡는다는 생각 없이 그저 바람 쐬러 나온거라 가까운 버징 필드로 선택하게 된 것이 문천지 쓰레기장이었다. 배스 버징 낚시를 배운지 얼마 안된터라 아직은 캐스팅이 생각처럼 되질 않아 그저 조금의 수면이 보이는 곳으로 정확도 연습이나 하자 싶어 그냥 아무 생각없이 습관적인 캐스팅, 리트리브. 캐스팅. 리트리브를 했다. 해가 거의 지려할때라 바람이 점점 쌔져서 내가 생각했던 지점에 떨어지지 않아 오기로 맞춘다고 그 수면이 드러나는 구멍만 노리고 있는데 와우. .. 2015. 6. 12.
레져 스포츠 피싱 : 활달한 여성들에게 추천하는 루어 배스낚시 요즘 여가생활이 하나의 문화처럼 자리 잡아가고 있는 추세에 대다수의 사람들이 한가지씩쯤 레져스포츠를 즐기고 있는 것 같다. 웰빙 시대는 이미 우리 삶에 크게 자리 잡은 듯 등산, 자전거, 스키, 스쿠버 등등. 예전엔 주로 남자들의 관심사이기만 했던 것 같은 스포츠들이 점차 여성들의 참여도도 커지면서 여러분야의 레저 스포츠들이 관심을 받는다. 무슨 나 레포트 쓰니. 여기서 내가 소개하고 싶은 것은 낚시이다. 그 중에서도 배스 낚시. 나도 이제 접한지 오래되지는 않았지만 접하고 보니 낚시에도 참 종류가 많다. 그저 내가 생각했던 낚시는... 세월을 낚는다는 문구가 딱 떠오르는. 자리를 피고 시간과 생각과의 만남. 또는 바다 배 위에서 잡고 바로 상콤하게 초장을 찍어 입에 넣을 수 있는 실시간 자연산 활어와의.. 2015. 6. 8.
경북 야습 배스낚시 : 청도 삼신지에서의 밤낚시. 이제는 날씨가 아주 그냥 뜨겁다 못해 기를 빨아드려서 해 떠있을 때 낚시는 엄두를 못낸다. 그래서 이젠 야습 위주로 물낚 계획. 주말은 왔으나 해는 쨍쨍하고... 에어컨은 날 꼬시고 머리는 배스 둥둥~ 고민고민하며 딩굴딩굴하다 여친님 스피닝 셋팅해주신 용오라버니 같이 낚시가자 연락오셔 어.쩔.수.없.이... 청도 삼신지 고고. ㅋㅋㅋㅋ 저번주인가 저저번주까지만 해도 물이 촬랑촬랑하던 삼심지였는데 엄뭐. 물이 엄청 없다? 2015년 6월 첫째주. 현재 삼신지는 배수가 약 3미터 정도 진행된 듯 하다. 그래서 워킹구간이 많이 드러났고 만수위에 공략하지 못했던 포인트들까지 진입이 가능해졌다. 아직은 작년과 비교해 반 정도의 배수가 진행된 듯 하여 좀 더 배수가 진행 될 듯 하다. 작년에는 배수가 완전히 되었을.. 2015. 6.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