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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노리의/육냥일기 놀이58

랭이 육냥일기 > 39. 파이터 고양이 랭? 전화를 받다가 팍팍? 파삭? 이상한 소리와 랭이의 하악질 소리. 무슨 일인가 싶어 가봤더니... 헐. 선물받은 홍시 한박스와 랭이가 싸우고 있다.... 분명 홍시는 가만히 있는데 지 혼자 하악거리고 가서 건드리고 아주 난리난리. 열심히 만들어줬던 목걸이도 입에 걸어... 열심히 만든 내 손으로 가위질을 하게 만들더니... 너 내가 내 가방 오려가며 가죽에 바느질 함 해본다고 손가락 얼마나 너덜해졌었는지 아니... 눈물의 커팅식이었단다... 나쁜x... 갈수록 우리 랭 파이터가 되어가고 있는 듯. 잘 키워서 k1 보내야할 기세. 2015. 6. 11.
랭이 육냥일기 > 38. 고양이 랭씨의 박스 사랑 지인에게 맛나는 청도 유기농 감말랭이를 선물 받았던 어느 날. 고양이과 동물들이 박스를 그렇게 좋아한다더니... 이 얇은 것도 박스라고 랭이 바로 착석. 뭔가 높이나 질감이 마음에 들지 않는 것이냐. 니가 들어가놓고 니가 표정이 꿍하면 나더러 어쩌란 말이냐... 그 와중에 티비 좀 시청해주시고 가지가지로 가지고 놀기. 역시나 들어가 앉는게 제일 좋은 모양. 비록 만족치 못한 표정이긴 하나, 계속 앉아있는걸로 봐선 시크하게 즐기는겐가. ㅋㅋ 저렴하게 놀 줄 아는 우리 랭이가 챔피언. 알랍붸붸. 2015. 6. 9.
랭이 육냥일기 > 37. 왜 저러는 걸까요. 어느날 우연히 내 고양이 본 순간. [초롱초롱] [느린화면 아니구요. 정지화면 아닙니다.] 저리 땡글하게 나를 보며 슬로우 비디오를 찍으시는 우리 랭.도대체 왜 저러는 걸까요............ 나의 반려묘는 매력이 터져서 하루라도 안웃을 날이 없다는 자랑질.......? ㅋ` 2015. 2. 18.
랭이 육냥일기 > 36. 택배님 오시고 삐진 마이랭. 니꺼 없어 미안해. 아기다리고기다리던 택배가 왔다. 배스낚시에 푹 빠져있는 나에게 택배 기사님은 산타 할아버지~. 신나서 자랑질하려 막 촬영도 하고~ 하나씩 꺼내면서 어떻게 정리하지 고민하고 있다보니 어느새 차지하셨구려. [내꺼는...?] 헌데 표정이 영 안좋구려.... ... ... ......................... 언니가 미안해. 2015. 2. 17.
랭이 육냥일기 > 35. 간단한 고양이 스크래처 만들기. 또 다시 시작된 호작질 놀이. 고양이 스크래처 만들기 두번째. [초 간단 스크래처] 작은 컵라면 박스를 자르고~ 홈***에서 챙겨온 박스들을 칼로 직사각형 모양으로 잘라줘서. 그 안에 차곡차곡 꽂으면 끝. 참 쉽죠잉. 대신 랭이 놀이터랑 깔맞춤을 한다고 난 남아있던 검은 천으로 박스를 감싸 글루건으로 접착시켰다. 고양이가 손톱을 긁을 때 박스들이 튀어나올 수 있음으로 최대한 빡빡하게 넣기 전에, 박스 밑 바닥 부분도 글루건을 덕지덕지. 캣닢(?) 가루가 없어서 어쩌나 했는데. 그깟것 쯤이야 없어도 내가 알아 놀겠다는 우리 기특한 랭이. 알려주지 않아도 척척하는 고양이들의 습성은 이 어찌 안신기할수 있으랴. ㅋㅋ [고먀워 내 사랑~] 2015. 2. 16.
랭이 육냥일기 > 34. 고양이 혼내키기. 훈육 방법. 고양이는 어릴 때 버릇을 잘 들여야 한다는데.. 내 손가락에 쭙쭙이를 하는 모습이 안쓰러워 냅두다 보니 손을 확실히 장난감으로 인식해버린 듯한 랭. 엄마 고양이와 빨리 떨어진 아기 고양이는 특히나 더 버릇고치기가 어렵다고 한다. 형제들이랑 장난치며 물고 할퀴는 강도를 서로 느끼며 자란 고양이들은 알아서 인지하는데. 그렇지 못하다 보니 랭이의 강도는 점점 심해지고... 아무리 이뻐도 나도 아프다보니 화도 나고 감정도 생기고. 그래서 고양이 훈육법도 검색하고. 혼내키는 방법도 검색을 해봤는데. 참 애매한 부분이 많다. [물고 핥키고 난리 친 랭이의 흔적.] 함께 살기에 지켜지고 서로 양보하고 배려해야 함이 있어야 한다 생각한다면, 내가 참는 만큼의 혼내킴은 나는 찬성하는 편. 서로 행복하기 위해 함께 한다면.. 2015. 2.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