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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 놀이74

공감 글귀 : 매일 맑은 날만 계속 된다면 이 세상은 사막이 되었을 것이다. '매일 맑은 날만 계속 된다면 이 세상은 사막이 되었을 것이다.' 시대가 그러한지, 나이가 그러한지. 요즘들어 용기를 주는, 위안이 되는 공감 글귀들에 자꾸 마음이 간다. 그래. 햇빛도 쬐고, 바람도 불고, 비도 내려야 식물은 강하고 튼튼하게 잘 자란다. 여러가지 작은 질병들을 지나쳐야 사람도 면역성이 강해진다. 사는 것도 그런가 보다. 뚜렷한 사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음에 벗꽃의 아쉬움도. 하얗게 온 세상을 채우는 첫눈의 설레임도. 한 여름의 시원한 계곡물도 느낄 수 있는 것 이리라. 맑은 날도 맑지 않은 날이 있기 때문에 존재하리라. 그냥 그렇게 그게 이치려니 하면 마음이 차분해지기도 한다. 때로는 비, 바람이 몰아치고. 때로는 폭설이 내리고. 고난이라 생각 되어지는 많은 일들이, 어쩌면 튼튼해지기.. 2016. 11. 3.
천일야화 중 공감되는 이야기 : 사랑과 이해 웹툰 천일야화 중 공감되던 이야기 황소자리의 유례에 대해서 알아? 에우로페라는 아주 아름다운 공주가 있었는데. 신들의 왕 제우스가 이 여자를 짝사랑하게 되고, 제우스는 에우로페에게 접근 하려고 하얀 황소로 변신하지. 에우로페는 희고 아름다운 황소에게 넋을 잃고 다가갔다가 그 황소에게 납치 당하지. 황소는 에우로페를 데리고 크레타섬으로 건너가서 에우로페를 강간 해버려. 비탄에 빠진 에우로페를 달래기 위해 제우스는 밤 하늘에 황소자리를 만들어줬다고 해. 황소한테 강간 당한 것도 황당한데 거기다가 황소 모양 별자리까지 만들어주다니 위로는 커녕 영원히 잊지 못할 트라우마를 밤하늘에 새겼구만. .. 상대방의 마음을 이해하지 않는 사랑은 폭력에 불과한지도 몰라. - 천일야화 중에서 예전에 누군가의 도움이 간절히 필.. 2016. 4. 7.
다음웹툰 멀리서 보면 푸른 봄 중에서 : 사랑에서 중요한 것. 다음 웹툰 중 멀리서 보면 푸른봄 중에서 ... 연애를 하는 많은 사람들이 "나를 얼마나 사랑해?"에다 목숨을 걸지만 정작 내가 겪은 연애 속에서. '얼마나 사랑하느냐' 보다 중한 건, '어떻게 사랑하느냐' 였어. 날 대할 줄 모르면서 많이 사랑한들 그 크기만큼 숨이 막힐 뿐이잖아. ...하지만 정말 나쁜 건, 그런 사랑이라도... 사랑한다는 말에 약해지고야 마는 나. - 다음 웹툰 '멀리서 보면 푸른 봄' 중 사람을 좋아함에 있어, 내가 좋기 위해 상대를 좋아함과. 상대가 좋기 위해 좋아함을 구별하는 방법을 모르는 사람들이 참 많다. 좋아한다는 것은. 나로 인해 상대가 좋아야 하는 것임이 분명함에도 때로는 내 마음에 취해 상대를 힘들게 하거나 부담스럽게 하는 경우들이 종종 있다. 좋은 것은 좋아야 한다.. 2016. 3. 18.
유재석이 말하는 열가지 소통의 법칙. 예전에 어디에선가 본 유재석의 '열 가지 소통의 법칙' 이란 글이 있다. 많은 생각을 줬던 글이기에 항상 메모장에 두고 경각심을 가지려 틈틈이 보기도 했던 글. 근데... 참.. 나는 사람이란 동물이다 보니. 감정이 섞여버리면 이성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지고. 경각심도 도망가버린다. 쨌든, 좋은 생각과 좋은 마음은 공유. 1. '앞'에서 할 수 없는 말은 '뒤'에서도 하지 마라. - 뒷말은 가장 나쁘다. 2. '말'을 독점하면 '적'이 많아 진다. - 적게 말하고 많이 들어라. 들을 수록 내 편이 많아진다. 3. 목소리의 '톤'이 높아질 수록 '뜻'은 왜곡된다. - 흥분하지마라. 낮은 목소리가 힘이 있다. 4. '귀'를 훔치지 말고, '가슴'을 흔드는 말을 해라. - 듣기 좋은 소리보다 마음에 남는 말을 해.. 2016. 3. 13.
그들이 사는 세상 명대사 : 6화 산다는 것 중에서 그들이 사는 세상이라는 드라마가 있었다. 그사세, 그사세 그랬죠. 현실적이다 못해 내가 주인공이었던가 빙의가 되는 연애 감정선과. 직설적인 대사. 인물들의 모습이 매니아층을 크게 만들었었다. 표현의 마술사 노희경 작가님의 작품은 빠져들 수밖에 없는 매력과 헤어날 수 없는 마력이 있는 듯. 그래서인지 그사세부터 빠담, 그겨울까지 본방사수를 어찌나 열심히 했던지... 노희경 작가님의 드라마는 거의 대사 하나하나가 현실적이면서도 찰지게 독하다. 딱 내 스타일. ㅋㅋ 그중 정말 와닿았던 명대사. '6화 : 산다는 것' 중 지오(현빈)의 나레이션. 어머니가 말씀하셨다. 산다는 건, 늘 뒤통수를 맞는 거라고. 인생이란 정말 참으로 어처구니가 없어서 절대로 우리가 알게 앞통수를 치는 법이 없다고. 나만이 아니라 누구.. 2016. 2. 17.
뇌 : 베르나르 베르베르 중 공감 글 한때 너무 생각이 없어지는 것 같아 책 읽기를 하자 싶어 책방을 갔다가, 엄청 오래간만에 베르나르 베르베르님의 훈훈한 얼굴을 마주하게 되었었다. 그렇게 집어든 책. '뇌' 어렸을 적에 봤던 베르나르의 글은. 읽어둬야 한다는 생각의 그저 넘기기였다면. 다시 마주한 '뇌'는, 등장인물들의 내면까지 이해해 보려는 새로운 느낌의 흥미진진한 하나의 새로운 인생이었다. 지나갔던 책을 다시 읽어보는 재미도 한 쏠쏠하는 듯. '뇌'는 저명한 신경 정신 의학자 사뮈엘 핀처 박사가, 체스 챔피언인 컴퓨터 '딥 블루 IV'를 이기고 새로운 체스 챔피언이 된 그날 밤. 약혼자 나타샤와 사랑을 나누던 중 죽게 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경찰 수사는 복상사로 발표되나, 박사의 죽음에 의문을 가진 탐정 '이지도르'와, 여기자 '뤼.. 2016. 2.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