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배스낚시50

매너 스포츠 배스낚시 : 나홀로 캠페인 '나는 배스 낚시꾼입니다' 배스 낚시를 시작하고부터 쉴새없이 다녔던 저수지와 강. 씁쓸하게도 우리나라 특성(?)상 사람 손길 닿은 곳에 쓰레기가 없을리 없다. 나 역시도 당당하지 못하고.. 동네 인근에 위치한 저수지는 주민들이 피해를 입는다. 낚시하는 사람들이 버린 쓰레기임을 증명하는 웜 봉지, 하드베이트 포장제, 떡밥통을 비롯한 갖가지 음식 용기들, 음료수 등등. 그래서 그 동네 주민분들 치고 낚시하는 사람을 반기는 경우가 극히 드물었던거 같다. 작년에 대구 이곡지라는 소류지에 갔을 때 주민 아저씨께서 차에서 낚시대를 내리던 나를 붙잡고 쓰레기 때문에 정말 미치겠다시며 30분을 하소연 하셨다. 어찌보면 필드 이동이 잦은 배스 낚시꾼이 버리는 쓰레기는 전체에 비해 소량인데.. 낚시대를 들고 있으면 다 낚시하는 사람이니... 조금 .. 2016. 3. 11.
안동호 배스 : 드디어 안동댐 배스를 만나보다 안동호 배스의 매력에 푹 빠지신 친구님 덕에 또 다시 찾게 된 안동댐. 나는 이제 안동호를 갈때면 아예 마음을 비운다. 분명 오늘도 꽝칠 것이니 그냥 힐링 겸 바람쐬러 가는 것이다를 세뇌하기. 그래도 뻥 뚫린 넓은 안동댐의 풍경이 있기에 세뇌는 아주 잘 먹히는 편.......은 개뿔. 언젠간 한마리는 얻어걸리겠지 기대하는 것이 본심? ㅋㅋ 당연히 일단 먹고 시작합시다~아~. 이날 안동은 바람이 좀 불어주셨다. 소중한 나의 뱃살을 위해. 언능 끓어라 정성껏 바람 막기. 오늘의 메뉴는 볶음 김치면~! 낚시터에서 라면을 익히는 방법. 두툼하고 무게감 있는 야마데스로 종이뚜껑 눌러주기. ㅋㅋㅋ 새로나온 스페셜에는 플라스틱 포장용기(?)가 있어 아주 안정감 있게 컵라면을 눌러준다? ㅋㅋㅋㅋ 나는 라면에 뭘 넣어 .. 2016. 3. 10.
시마노 알데바란 mg7 릴 세척 나의 배스낚시 원태클이었던 시마노 알데바란 mg7. 쓰고 또 쓰고. 쓰고 또 써서.. 아주아주 그지가 되어가던 나의 릴. 그동안 그래도 나에게 많은 배스들을 안겨줬던 사랑스런 나의 구형 알데를, 이번에 신형 알데 선물 받음과 동시에 세척 보내기. 우리 팀 능력자 바로 톡 오시고... 저 펼쳐져 있는 조각조각들. 아. 보기만 해도 머리가 아프다. 저걸 어찌 분해하고 조립하는 건지. 세척하시는 분들 보면 정말 대단함을 넘어 물개 박수 절로 나옴. 나만 모르는 건가요... ㅋㅋ 저리 친절히 사진까지 보내주셔도 뭔말인지 모르겠고. ㅋㅋ 저긴 도대체 왜 부서지는 건지.;; 어허허허허허허허허허. ㅋㅋㅋ 요래요래 동영상까지 확인 시켜주심. 친절하신 동군. ㅋㅋ 아~~따 잘~~ 돌아 간다~~ 근데 왠지 동영상 거꾸로 .. 2016. 2. 26.
시마노 15 알데바란 51hg 선물 원래 시마노 구형 알데바란 7점대(알데바란 mg7)를 원태클로 쓰고 있었는데, 계속 하나로 매번 쓰다보니 세척 한번 보내거나 정비 한번 받으면 낚시를 못한다. 여자고 손이 작다보니는 핑계고... 저질 캐스팅과 저질 액션, 저질 체력으로 인해 나는 알데가 딱 내 스타일. 가볍고 작아서 파지감도 딱 좋고. 그래서 다른 릴에 관심이 안갔음. 뭐... 그닥 필요하다 생각도 안했고. 거의 웜 낚시 위주다 보니, 배스낚시 중에 아쉬울 일은 버징 때 말고는 없어서 그런가 보다. 그런던 중~ 으흐흐흐 신형 15 알데바란 51hg 선물을 받았다!! 으흐흐흐. 좋아좋아~~ 기어비는 7.4 무게가 무려 135g!! 알데바란mg7이 155g이었는데. 대박 20g 더 가볍다. 좋아좋아좋아좋아 ㅜㅜㅜ 구형 알데 하나만 쓰다보니 .. 2016. 2. 19.
경산 한제지에서 했던 배스 낚시 올 초였던가. 작년 말이었던가. 경산 한제지에 날꽝팀 배스낚시 모임을 가졌었는데. 이제사 올려봄. 이 날도 무지막지하게 추운 날이었더랬다. 그럼에도 불구. 한번 날 잡기 씨게 힘든 날꽝님들이라 무조건 강행. 이번 모임은 물 위에 떠서 댕기기. 우리는 항상 그렇듯... 일단 먹자~~!!! 춘대장님의 매칭도 제로 언빌리버블한 요리 솜씨. 마지막에 컵라면까지 넣어서 냠냠쩝쩝. 찬바람에 뜨신 국물은 정말 환상의 맛. ㅜㅜㅜ 다들 말 한마디 없이 그저 쳐묵쳐묵쳐묵만 했다. 진심 말 한마디 없었음. ㅋㅋㅋㅋ 감사히 잘먹었었습니다~ ^^ 준비 끝. 춘대장님과 킴썽콰이 행님이 서로의 사랑을 유지하고자 노랑이 한대를 같이 구입하심. 따지고 보면 둘이 시승식 겸 테스트 하려고 보팅낚시를 밀어붙였던거 같음. 쨌든 두 분 보.. 2016. 2. 14.
안동호 배스낚시 : 초보 배스노리 안동댐 멘붕 조행기 안동댐이 그렇게 힘이 좋고 빵이 좋다고 소문은 자자했으나, 나는 초보다보니 댐낚시는 합천 때문에 겁부터 난다. 뭐 프로 대회도 안동호에서 다 열리고... 그만큼 개체수도 사이즈도 좋은거겠지만... 그럼에도 댐 낚시는 자신이 너무 없다. 오늘 날씨가 최상을 달리고. 비 온다더니 비도 안오고. 친구와 에라이 안동 달리기. 요 몇일 너무 낚시를 미친듯이 해서 체력은 이미 바닥을 기는데 이놈의 배스가 뭐라고 꾸역꾸역 또 일어나서 준비하고 있다. 이것은 우리 다육이 매니아 마마님께서 아주 사랑하시는 마사토. 이럴줄 알았으면 봉다리 하나 챙겨오는건데... 다음에 혹 안동댐을 다시 오게된다면 필히 큰 봉투 하나 들고와서, 배스 꽝치더라도 마마님한테 마사토 팔아먹어야겠다면서. ㅋㅋ 이미 저때부터 나의 멘붕은 시작되었다.. 2016. 2.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