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마노 15 알데바란 51hg 선물

원래 시마노 구형 알데바란 7점대(알데바란 mg7)를 원태클로 쓰고 있었는데, 계속 하나로 매번 쓰다보니 세척 한번 보내거나 정비 한번 받으면 낚시를 못한다. 여자고 손이 작다보니는 핑계고... 저질 캐스팅과 저질 액션, 저질 체력으로 인해 나는 알데가 딱 내 스타일. 가볍고 작아서 파지감도 딱 좋고. 그래서 다른 릴에 관심이 안갔음. 뭐... 그닥 필요하다 생각도 안했고. 거의 웜 낚시 위주다 보니, 배스낚시 중에 아쉬울 일은 버징 때 말고는 없어서 그런가 보다. 

그런던 중~ 으흐흐흐 신형 15 알데바란 51hg 선물을 받았다!! 으흐흐흐. 좋아좋아~~ 기어비는 7.4 무게가 무려 135g!! 알데바란mg7이 155g이었는데. 대박 20g 더 가볍다. 좋아좋아좋아좋아 ㅜㅜㅜ

구형 알데 하나만 쓰다보니 아무래도 캐스팅에서 이질감이 온다. 백러시가..... 구형과는 다르게 매커니컬 빼고 브레이크가 2개. 구형은 원심 브레이크 하나 걸고 썼었는데... 이건 숫자 브레이크는 몰라서 그냥 1. 원심 브레이크가 4개 밖에 없음에도 아직 하나는 못해먹겠음. 두개 걸고도 아직도 백래시 남발. 차차 익숙해지려면..... 그래도 시간 좀 걸릴 듯. ㅜㅜ 

근데 릴링이 너무 부드럽다아아아... 내가 하나를 너무 더럽게 썼는가... 아님 야가 업그레이드 됐능가. 초보인 나는 그런거 따질 줄 모르니 그냥 막 좋아하기. ㅋㅋ 감사히 잘 쓰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