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힐링 놀이74

시카고 타자기 명대사 넷플릭스 덕에 득템했던 드라마. 시카고 타자기. 신선한 소재에 믿고 보는 배우들로 인생 드라마 하나가 또 추가됐다. 왜 이제 알게 됐는지 미안할 정도로 너무 잘봤던 드라마. 독립투사들의 애절할 수 밖에 없는 이야기들도 식상하게 느껴지지않는 스토리라인이 나는 너무 좋았음. 청산되지 않은 과거는 부패되고 단죄되지 않은 잘못은 반복됩니다. 죄를 짓고 죄를 덮기 위해 다른 죄를 짓고 사과 대신 변명을 하고 후회 대신 망각을 하고 여전히 속죄라는걸 모르는 너는. 반동을 두려워하면 안돼. 그럼 자기도 모르게 몸이 뒤로 빠지거나 팔이 쳐지게 되거든. 그럼 안전성과 제어력이 떨어져. 잊지마. 반동이 두려워 몸을 빼거나 절대 표적에서 눈을 때면 안돼. 표적 앞에서 망설이거나 주저하면 저격수의 생명은 끝이야. 속죄를 자신.. 2020. 7. 13.
하퍼 리, 앵무새 죽이기 중에서 앵무새 죽이기 하퍼리 64 무엇보다도 간단한 요량 한 가지만 배운다면 모든 사람들과 잘 지낼 수 있어. 누군가를 정말로 이해하려고 한다면 그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해야 하는 거야. 말하자면 그 사람 살갖 안으로 들어가 그 사람이 되어서 걸어다니는 거지. 149 수백 년 동안 졌다고 해서 시작하기도 전에 이기려는 노력도 하지 말아야 할 까닭은 없으니까. 455 오빠, 누구라도 박해하는 건 옳지 않잖아? 내 말은, 심지어는 어느 누구에 대해서 나쁜 생각을 갖는 것 조차 말이야. 물론 옳지 않고말고. 히틀러를 그토록 끔찍하게 미워하면서도 돌아서서는 어떻게 바로 자기 나라 사람에게 비열하게 대할 수 있냔 말이야. 정말 읽기 어려웠고 그만큼 오래 걸렸다. 생소한 단어들이 힘들었고, 따라가기 힘든 감정선이 자꾸 흐름.. 2020. 5. 18.
파울로 코엘료 '스파이' 중에서 파울로 코엘료 [PAULO COELHO] 스파이 p.32~33 이 씨앗들은 네가 다른 꽃씨와 구별하지 못할 때라도 언제나 해바라기로 피어날 거야. 아무리 원한대도 장미나 우리 나라의 상징인 튤립으로 변할 수는 없어. 타고난 자신의 존재를 부정한다면 죽을 때까지 고통스러운 삶을 보내게 된단다. 그러니까 그게 무엇이든 너의 운명을 기쁜 마음으로 따르도록 해라. 꽃들이 피어나면 자신의 아름다움을 뽐내고 모두의 사랑을 받게 되지. 그러다 시들면 씨앗을 남겨 다른 존재들이 신이 하시는 일을 이어가게 한단다. 꽃들은 우리에게 가르쳐주지. 영원한 건 아무것도 없다고. 아름다움도 시듦도 지나가고 새로운 씨앗을 남길 거야. 네가 기쁠 때나 아플 때, 슬플 때에도 그 사실을 기억하면 좋겠어. 모든 것은 지나가고 늙고 죽고.. 2020. 4. 17.
신이 부리는 요술 : 왓칭(watching) 왓칭(WATCHING) / 김상운 가능성을 닫고 바라보니 가능성이 보이지 않는 것이다. - 무한한 가능성은 무한한 문제에 대한 모든 해답을 갖고 있다. - 실패는 더 배우라는 우주의 신호이다. 모든 실패에는 어김없이 교훈이 들어 있다. 교훈을 잘 배우면 실패 수업은 곧 끝나지만, 교훈을 못 배우면 실패 수업은 자꾸만 되풀이된다. - "내 몸뚱이 하나만 편하면 된다는 생각으로 살면 모든 게 나 하나로 좁혀집니다. 나의 벽을 세우는 거죠. 반면 나무 한 그루라도 키우면 벽이 열리게 됩니다." '나'의 벽이 세워지면 우주로부터 아무것도 흘러들어오지 못한다. 반면 벽이 허물어지면 우주로부터 사랑과 지혜, 에너지가 가득 흘러나온다. - 능력의 크기는 단지 '나'를 어떻게 정의하느냐가 결정짓는다. 내 모든 능력은 .. 2020. 1. 13.
지혜롭게 사는 방법 : 잡보장경(雜寶藏經) 중에서 유리하다고 교만하지 말고 불리하다고 비굴하지 말라. 자기가 아는 대로 진실만을 말하여 주고 받는 말마다 악(惡)을 막아 듣는 이에게 기쁨을 주어라. 무엇을 들었다고 쉽게 행동하지 말고 그것이 사실인지 깊이 생각하여 이치(理致)가 명확 할 때 과감히 행동하라. 지나치게 인색하지 말고 성내거나 미워하지 말라. 이기심을 채우고자 정의를 등지지 말고 원망을 원망으로 갚지 말라. 위험에 직면하여 두려워 말고 이익을 위해 남을 모함하지 말라. 객기(客氣) 부려 만용(蠻勇)하지 말고 허약하여 비겁하지 말라. 사나우면 남들이 꺼려하고 나약하면 남이 업신여기나니 사나움과 나약함을 버려 지혜롭게 중도(中道)를 지켜라. 태산(泰山)같은 자부심을 갖고 누운 풀처럼 자기를 낮추어라. 역경(逆境)을 참아 이겨내고 형편이 잘 풀릴.. 2019. 12. 11.
굿닥터 17화 중에서 용서에 대한 명대사 굿닥터 17화 중에서 시온(주원)의 용서에 대한 명대사 저한테 매우매우 잘못을 저지른 사람이 있는데 그 사람이 잘못했다고 말하면 용서해줘야합니까? 그건 사람에 따라 달라. 자기 편하자고 용서를 구하는 사람이면 해주지 말고 진심으로 사죄받기 원한거라면 해줘도 돼. 잘 모르겠습니다. 그 사람이 어떤 마음인지. 간단해. 그 사람이 어떻게 살아왔는지 어떻게 살고 있는지 잘 봐. 자주 헷갈린다. 누구를 위한 사과인지. 뭐가 미안하다는건지. 내 아픔과 고통을 하나도 모르는 것 같은데 말은 사과라는걸 듣고 있을 때. 내 마음의 동요가 티끌도 안생기는 사과가 진정 나에게 하는 사과가 맞는건지. 미안함이 누구를 위한건지 천천히 들여다보면 다 보이는데... 사과를 강요하듯 떠 넘기는 사람들의 이기심은.. 이해가 안됨을 떠.. 2019. 12.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