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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 놀이/드라마 명대사

시카고 타자기 명대사

by 배스노리 2020. 7. 13.

넷플릭스 덕에 득템했던 드라마. 시카고 타자기.

신선한 소재에 믿고 보는 배우들로 인생 드라마 하나가 또 추가됐다. 왜 이제 알게 됐는지 미안할 정도로 너무 잘봤던 드라마. 독립투사들의 애절할 수 밖에 없는 이야기들도 식상하게 느껴지지않는 스토리라인이 나는 너무 좋았음. 

 

 

시카고 타자기 명대사

 

 

청산되지 않은 과거는 부패되고

단죄되지 않은 잘못은 반복됩니다.

 

 

죄를 짓고

죄를 덮기 위해 다른 죄를 짓고

사과 대신 변명을 하고

후회 대신 망각을 하고

여전히 속죄라는걸 모르는 너는.

 

 

반동을 두려워하면 안돼.

그럼 자기도 모르게

몸이 뒤로 빠지거나

팔이 쳐지게 되거든.

그럼 안전성과 제어력이 떨어져.

 

 

잊지마.

반동이 두려워 몸을 빼거나

절대 표적에서 눈을 때면 안돼.

표적 앞에서 망설이거나 주저하면

저격수의 생명은 끝이야.

 

 

 

속죄를 자신을 위해 쓰는 인간들이 있다. 끝끝내 자신의 감정 쓰레기를 던지며 그걸 말이라고 하는 이기적인 미친 인간들. 반성은 혼지 지 머리로 하고, 상대에겐 피해 보상이 될 것들을 말해도 시원찮을 판에 무슨 말 같지도 않은 말을 말이라고 싸지르며 감정을 떠나 귀와 머리까지 썩게 만들고 저 편하게 꺼지는 미친것들. 안보이길 바랄까 두고두고 밟으며 괴로운꼴을 보고싶길 바랄까. 그 선택도 상대가 해야지 왜 지 편한, 지 위한 핑계를 어디 위하는척 상대를 써먹으며 개소리를 지끼는 건지. 심사를 더 휘저으며 그럼에도 포장은 사과랍시는 그 뇌는. 진정 제정신인건가. 이런 것들을 죽이고 싶어야 하는데. 왜. 나는. 그냥 내가 그만 좀 살았으면 싶을까.

 

청산되지 않은 과거는 부패되고, 단죄되지 않은 잘못은 반복된다. 사과와 변명을 구별 못하고, 후회를 망각으로 지워버리는 인간에게 정확하고 확실한 단죄를 주지 않으면. 스스로 반복을 선택하는 우를 범함이다. 

 

잠시 잠깐 나에게 올 반동이 두려워, 멈칫멈칫하며 각오를 단단히 하지 못하고 머뭇거렸구나. 마음을 먹었으면 목표를 정확히 인지하고, 이도저도 아니게 망설이면 안되는건데. 나는 또 다시 성공을 위한 행동이 아닌, 실패를 위한 바보같은 행위만을 반복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었다. 

 

안하니만 못한 것은, 안해야 한다는걸. 할거면 제대로 해야만 한다는걸. 제발 좀 명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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