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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노리의159

티스토리 8년만에 스킨 변경 지인 추천으로 티스토리로 블로그를 시작해, 연차만 쌓이고 있는 '아직도 초보 블로거' 공부를 하면 발전이 있겠지만.. ㅋ 머리가 나빠? 성의가 부족해? 취미로 시작해 취미로 진행 중이라 깊이 있는 지식은 쌓질 못했다. 그러다 보니 매번 멘붕을 겪는데.. 첫번째가 저품질이었고, 두 번째가 썸네일 오류였고, 세 번째가 에디터 변경 이번에는 스킨이다. 티스토리가 다음 유입자가 0이 되는 멘붕은... 일 때문에 만들었던거라 정신적 타격이 더 컸음. 해결 못하고 그냥 방치로 패스. 썸네일도 정사각, 파일명, 업로드 순서 참고하며 대충 신경은 쓰지만.. 안되면 에라이 될 대로 돼라 패스. 제일 적응 못했던 건 에디터였다. 아직도 구에디터가 너무도 그리운 1인... ㅜㅜ 그러던 중 연말과 연초에 논다고 뜸하다가 간만.. 2022. 2. 16.
자작 차량용 로드 거치대 : 저렴허접한 셀프 낚시대 정리 빅게임 위주로 낚시를 다녔던 빠야는 생선 냄새가 차 안으로 들어오지 않는게 좋아, 트렁크 공간을 크게 나눌 수 있는 렉스턴 스포츠 칸을 낚시차로 이용한다. 울릉도 들어오며 록피싱, 에깅, 쇼어지깅 등 같이하는 낚시를 하다보니 트렁크는 아주 개판이 되어가고.. 그래서 셀프로.. 자작 차량용 로드 거치대를 만들어 낚시대라도 좀 편하게 쓰고 정리하자 했찌. ㅋ 이래저래 오만 머리 다 짜내 굴리다가 낙찰받은 선택지는~! 남아돌던 커튼 레일과 이불끈(?)으로 로드거치대 만들기 도전! 안쪽은 어차피 로드팁이 천장을 때리지만 않으면 되니까 크게 무게감이 들 일이 없기에 튼튼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해서, 이불이 배송올 때 둘러져 있었던 끈 두개를 결합시켜 탱탱하게 쪼았다. 거기에. 그래도 내 로드는 소중하니까, 다이소.. 2021. 9. 7.
ㅇㄷ 나이가 쌓일수록 나의 단점이나 문제점을 알 수 있는 기회가 없어진다. 아무도 말을 해주지 않기 때문이다. 자신이 살아오면서 겪은 관점으로 생긴 고정관념이 잣대가 되어, 저런 사람은 저럴 것이니 어울리지 말자가 되고. 이런 사람은 이렇더라 나랑은 맞지 않으니 이 정도만 지내자가 돼버린다. 괜히. 굳이. 긁어부스럼을 만들 필요가 없다. 상대를 안하면 그만이니. 그런 생각에. 실수를 해도 그것을 실수로 봐주지 않는다. 그저 그렇게 멀어지다 지워진다. 빡빡해지는 울타리 안에서 홀로 남아 갇혀진다. 나와 가깝지 않으면 내 걱정 따위 관심도 없다. 마음이 없으면 진심도 없다. 가까워도 나 살기 바쁘기도 하다. 나 역시도 그러하다. 이젠 쓴소리가 그립기까지 해지는 걸 보면, 요즘 참.. 많이 각박한가 보다 하던 중... 2021. 8. 23.
무답 모두가 아니라고 할 땐 그만한 이유가 있다. 허나 그 어떤 이유도 절대적 진리가 될 순 없다. 모든 것은 항시 변하고 변화와 변화가 계속될 때 모순이 진리가 되기도, 진리가 모순이 되기도 한다. 한 때의 진리와 모순이 될 가능성은 배제한 채 절대평가를 논해선 안된다. 단지 그 안에서 나는 수용적인 배움의 태도로 내 성의와 마음을 다해 내 선택을 하면 된다. 휩쓸리지 말자. 사람이 알 수 있는 것 보다 알 수 없는 것이 더 많다는걸 인정하면 편하다. 2021. 8. 20.
구미 형곡동 맛집 : 매때 솥뚜껑 삼겹살 / 그리들 전문 얼마전 윤장금 윤브이님이 구미 형곡동에 가게 오픈을 하셨다. 이 분으로 말하자면 모임에서 항상 '식'을 담당하시는 맛의 대가이자 우리의 식생활 멘토. 워낙 음식을 잘하기로 지인들 사이에선 유명한지라 식당을 하기로 했다 했을 때 다들 오예~!! 를 외쳤지. 이미 맛으로는 인증이 그냥 되버리는 분이라. ㅋㅋ 주소 : 경북 구미시 신시로 7 경북 구미시 형곡동 187-2 전화 : 054-451-4447 국내산 돼지고기를 숙성해 맛있는 삼겹살을 그리들에 구워, 눈맛과 입맛이 어울려지는 고깃집이라고 소개했는데.. 고기보다 셀프바 음식이나 서비스 음식이 너무 많아, 손님들이 고기가 너무 맛있는데 많이 못먹는다고 사장님한테 불평을 한다는(?) 후기를 들었다. ㅋ 사장님이 가장 신경을 쓰는것이 고기 숙성이라 한다. 사.. 2021. 7. 26.
선연 감정이나 기분에도 한도가 있어서. 양에 따라 기간은 달라지겠지만 점차 소진되고 언젠가 고갈된다. 나중에 뒤돌아 볼 때 조금이라도 덜 아쉽게. 줄 수 있을 때 맘껏 주고 받을 수 있을 때 맘껏 받고 누릴 수 있을 때 맘껏 누리고 즐길 수 있을 때 맘껏 즐겨야겠다. 신기하게 낯선 나를 자꾸만 발견하는 시간들. 그깟 손잡기가 뭐가 그리 어렵고, 그깟 허그 하나에 매번 긴장되고 떨리던 건지. 내 심박수에 내가 당황하고, 내가 나한테 더 놀랍던 순간들. 그렇게 포근하게 감싸주며 시간이 어떻게 가는지 모르게 만들어줬던 사람. 시간 속에서 무뎌지는 마음들이, 당연함이란 감정으로 나에게 다가오지 않기를 항상 바라고 기억하지만, 또다시 익숙함에 물들어 감사함을 행여 잊어버릴까 항상 두렵다. 소중한 인연을, 언제까지나 소.. 2021. 7.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