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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늬오징어35

울릉놀이 #182 : 청도청년 에깅 마실 & 전투낚시의 시작.. 2022.05.31 ~ 청도청년 울릉도 에깅 마실 들어온 날. 청도에서 여러가지 농사를 짓는 청도청년 청청이는.. 2월부터 밭관리를 시작해 어수리나물, 자두, 복숭아, 반시, 감말랭이까지 쉬는 날 없이 일년 꽉꽉 열일한다. 그래서 농사 비수기인 1월과 한가지가 끝나고 넘어갈때 잠깐 나는 여유시간이 휴가의 끝이랬다. 나물에서 자두 넘어갈 시기인지 자두에서 복숭아 넘어가는 시기인지 기억은 안나지만. 짬타임 생겨 난 휴가를... 울릉도 산란무늬 출몰 소식에 올빵해서 들어오기. 내가 알기로... 다음 휴가는 1월인데.. 에깅 하고 싶어 벼르고 들어오니 으짜든동 손맛을 봐야겠다는 부담이 나에게도 오고... 그렇게.. 첫 날 부터 우리의 전투낚시는 시작되었찌.... 아침 7시쯤 도착하는 울릉크루즈에서 내리자 말자 .. 2023. 3. 1.
울릉놀이 #181 : 정쓴쌩님의 첫 울릉도 산란무늬 2022.05.29 드디어 울 빠야가 울릉도 첫 산란무늬를 득템한 날~!! 그 전에... 겁나 빡친 일이 있었지..... 진짜 식겁하는지 알았음. 와.. 코너길에서 이런 일을 겪을 줄은 생각도 못했는데 심장이 벌렁거리다 못해 터져 나갈뻔했다... 써글. 딥빡.. 쨌든. 웬열웬열웬열웬열~~~ 실한 사이즈의 무늬가 똬아아악~~ 울릉도 첫 산란 무늬오징어를 잡으셨습니닷~~!! 약간의 비하인드가 있었으나... ㅋㅋ 그 날의 조행기 - https://bassnori.tistory.com/670 는 요기에 따로 올려서 패쓰. 2022 첫 무늬 기념 무늬회 챱챱하기. 사이즈가 좋아서 여러 방법으로 회를 떠봤음. 프로가 아니라 생각만큼의 두께가 되진 않았지만... 엷게 저미기도 하고~ 오징어회처럼 다다다닥도 썰고~ 직.. 2023. 2. 28.
산란무늬 낚시 : 울릉도에서 생애 첫 산란시즌 에깅 성공 울릉도 들어온 첫 해인 21년은 산란무늬 낚시를 글쿠 나가도 꽝을 쳤었다. 22년이 되고~ 현지인 고수님들의 공략지와 시기를 귓띔 받아 다시 시작된 산란무늬 탐색. 사실 나는 에깅을 시작한지 얼마 안 됐는지라 시즌 전 연습개념으로 나간 거지 전혀 기대 없었음. 울릉도 첫 산란무늬 등장 소식을 듣고 빠야랑 몇 번 출조하던 중 2022.05.29 우어어어어~~~ 빠야가 성공했음~!!!! 똥빠람 플러스 돌풍이 정말 열심히도 불고 있던 때라 처음엔 솔직히 안 믿었다. ㅋㅋㅋㅋㅋ 우리 빠야 그런 이미지 아니었는데... 어쩌다 이렇게 돼뿟찌? ㅋㅋ 바람 때문에 라인이 너무 날리기도 하고.. 풀때기가 정말 많아서 3번 중 2번은 감기다 보니, 하도 풀 뽑아 상상히트 희망고문?을 당해서 그런가... 뽑힌 풀때기가 조류.. 2023. 2. 27.
울릉놀이 #124 : 사촌이랑 저동 동네 여행 2021.10.27~ 가을이 익어가던 시간. 우리가 무늬 오징어에 빠져 있었을 때, 울릉이도 오징어에 푹 빠져있었다. 여기저기 가득한 오징어들의 줄맞춤도, 느낌있는 울릉도의 한 모습인 듯. 집으로 오니 육지에서 온 선물이 있네~ 매년 청도청년이 보내주는 청도 반시. 원래 홍시 별로 안좋아했던 나에게, 반시의 꼬들꾸덕하니 쫀쫀한 맛으로.. 새로운 입맛을 만들어버렸던 시작점이랄까. 사실 육지 있을 때는 있어도 안먹었던 것들이, 울릉도에 들어오고는 감사히 먹게 되는 것들로 바뀐 것이 많다. ㅋ 과일처럼 보관 과정이 짧은 식품(?)들은, 울릉도까지의 험난한(?) 유통과정을 겪어내야 하기에.. 소량으로 가격도 쌔지는 것 같다. 그러다보니 비싼 가격에 눈 번뜩해져 그런가 그닥 먹고싶지도 않은데 괜히 더 눈이 간다... 2022. 12. 21.
울릉도 무늬 오징어 낚시 : 나의 2021 마지막 에깅 무늬 오징어 체험낚시 같은 느낌으로 간간히 구경이나 했던 에깅을 빼버리면. 2020년 처음 무늬 낚시를 시작했다고 보고.. 2021년도. 울릉도 낚시 천국 덕에, 초보 치고 씬나게 잘 놀았던 에깅 시즌을 보낸 것 같다. 현지인분들에 비해 한참 부족하지만.. ㅋㅋ 나는 매우 만족스러움. 작년엔 뭔 배짱인지.. ㅋㅋ 저렇게 킵 사이즈 안되면 릴리즈를 했으니.. 카운트에 넣지 않겠다 했었고, 그렇게 결국 마지막 내 무늬는 끝자리 아름답게 딱 30마리. ㅋㅋㅋ 잘나오는 피크 시즌 육지 볼일 최소 3일로 세 번 나갔다와 날려먹고.. 넴. 변명요. 좋은 포인트에서 마릿수 터질 때, 가당찮은 욕심에 포인트 탐색한다 꽝치며 날려먹고.. 넴 변명욬ㅋㅋㅋ 현지인들 몇백마리 잡을 때, 난 30. ㅋㅋㅋ 그럼에도 아주아주 만.. 2022. 11. 14.
울릉도 도동항 에깅 낚시 : 무늬오징어는 물약이를 좋아해 작년 울릉도 에깅은.. 맨날천날 바람 터지는 섬에서, 최대한 바람 덜 타는 포인트 찾아다니기였달까.. 캐스팅만 잘 되면 좀 더 잡을 수 있을 것 같은데.. 똥빠람 안 터지는 날이 없으니. 육지든 섬이든.. 포인트 잡는 시간이 더 긴 듯 한건 매한가지 인가보다. ㅋㅋ 2021.10.17 그나마. 겨우. 뒷바람 포인트 찾은 것이 도동항. ㅋㅋ 바로 앞 포스팅에 내항은 잘 안한다 했는데, 하필 타이밍 무엇. ㅋㅋㅋ 거기에 하수도 직방 자리였는뎈ㅋㅋ 아놬ㅋㅋ 21년 에깅시즌 맨 마지막 포스팅에 쓸걸... 바람은 불고 낚시는 하고 싶어 여기저기 돌아다녀 보다가.. 도동 여객선 터미널 들어가기 전 주차장 앞쪽이, 딱 적당한 뒷바람으로, 에린이도 라인 관리할 수 있는 느낌이었다. 거정 다 차가 주차해있어서 캐스팅하다.. 2022. 11.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