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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어낚시53

봄 볼락 낚시 : 금뽈 금뽈 웨어뽈라구와 도둑냥이 음쓰 버리러 나갔다가 만난 해 같았던 달. 뭔가 느낌이 온다. 볼락 낚시 나가면 웨어뽈라구가 튀어나올 것 같다. 그렇게 급 삘 받아 나간 봄 볼락 낚시. ㅋㅋ 월출 타임에 만난 해 같은 느낌. 진짜 막 이리 오시오, 냉큼 오시오~ 부르는 것 같지 않소? ㅋㅋ 이렇게 열심히 빠야를 꼬셔 기어이 낚시를 나오고. ㅋㅋ 대신 가까운 촛대바위에 짬낚으로 1시간만 하기로 했다. 오오~ 사이즈 괜찮아~ 첫수는 빠야가. 역시나.. 캐스팅과 동시에 터지는 똥빠람쒜이.. 울릉도 돌풍은 방향과 속도가 맨날 지 맘대로라.. 어플엔 남서풍이었던거 같은데.. 맞바람부터 옆바람, 뒷바람 왔다리 갔다리 하미 아주 난리굿이다. 저동 촛대바위 뒤 산책로에는 가로등이 있어서 따로 집어등을 켤 필요가 없어 좋지만.. 덕분에 전갱이 새끼들도.. 2023. 2. 16.
울릉놀이 #169 : 울릉도 쇼어게임 & 핵꿀맛 방어회 2022.05.01 울릉도 연안에서 부시리와 방어가 나온다는 소식을 듣고, 현지 고수님들께 동출 요청했던 날. 먼저 하고 계셨던 백쌤과 히쌤은 이미 사이즈 좋은 방으로 킵 해놓으셨다. 현지 고수님들 덕에 나도 사이즈 안 좋은(?) 방어 득템. ㅋㅋㅋㅋㅋ 그날의 조행기 : https://bassnori.tistory.com/655 쇼어지깅 : 울릉도 방어, 부시리 낚시 2022.04.29 울릉도 유튜버 히트원님과 백슨생님의 지속적 방어 소식에.. 빠야랑 나도 울릉도 방어, 부시리를 잡아보려 쇼어지깅 도즈언~!! 재작년에 갱주 서슨장님께서 꼼챠줬던 돌핀호 잠바도 입 bassnori.tistory.com 일몰 명소에서 이쁜 일몰까지 보고 마무으리. 그렇게 집으로 돌아와 나의 첫 울릉도 방어 기념 정셰프님의 방.. 2023. 2. 13.
울릉도 워킹 문어낚시 : 도보권에 피문어가.. 2022.04.05 2월에 육지로 알바 나가셨던 빠야가 3월 말에 울릉도로 돌아오고. 그동안 쉬었던 낚시를 댕기려 해도 울린이들은 어떤 어종을 잡을 수 있는지 몰라 갈팡질팡 했었다. 그런 때 가장 만만(?)했던 것이 워킹 문어낚시. 장르가 쉬운것이 아니라, 채비나 간편성이 쉬운 것이니 오해 없길. 산책 운동 겸 설렁설렁 댕기며 열심히 꽝치던 때. 갑자기 빠야에게 튀어나온 왕문어~! 여윽시. 울릉도 워킹 문어들은 훌륭하다는 것을 또 한 번 자랑해 주는 사이즈. 그 뒤로 또 캐스팅 연습만 하다가 2022.04.25 빠야 어무니 지인분께서 울릉도 여행 오셨는데, 낚시를 꼭 한번 해보고 싶다고 하셔서 뫼시고 간 야간 짬낚. 원래는 봄 볼락 노려보려고 탐색 나가던 찰나였으나.. 접대용 볼락대가 없기도 하고, 초보.. 2023. 1. 18.
울릉놀이 #131 : 빼로데이 + 와일드피싱 패밀리들의 사랑(?) ㅋ 2021.11.11 사촌이랑 언냐네 집 놀러가는 길에. 울릉도 인싸 백쌤의 센스만땅 기프티콘 빼빼로를 선물받꼬. 상술에는 적당히 놀아만 주면 된다고 언냐꺼 하나, 사촌꺼 하나, 빠야꺼 하나. 딱 세개만 사들고 띵가띵가 했는데.. 간사하게도.. 나는 빠야의 이벤트에 매우, 몹시, 아주, 좋아했다고 한다. 쩜쩜쩜.. ㅋㅋㅋ 열악한 울릉 물자 환경에서 최고의 기쁨을 만드시는 우리 능력자님. 백쌤께.. 울 빠야는 오늘이 빼빼로데이인지 알지도 못한다에 내 손모가지 건다고 했었는데.. 내 손모가지 어쩔.. 역시 뭐든 함부로 판단하면 안된다는 것을 가슴 쑤시게 배우며... ㅋㅋ 마이 미안하다, 마이 싸랑한닼ㅋㅋㅋ 행복이 막 다 그냥 확 다 몰려오는 것인겐가.. 전 직장이자 단골 낚시가게 경산 와일드피싱에서 택배까지 .. 2023. 1. 1.
울릉놀이 #110 : 울릉 스노쿨링을 빙자한 에기 줍낚 & 챱챱 이번엔 밀린 일기 쓰기. ㅋㅋ 2021.9.11 새로운 로드가 생겼으면 연습부터 해봐야지~ 를 목적으로 낮마실 가기. 는 내 계획이었고 ㅋㅋ 청량한 맑은 물. 포근한 기온에 힘 입어(?) 정물개님께선 스노쿨링을 빙자한 에기 줍낚을 도전~!! ㅋ 퇴근하고 오는 길에 어데서 샀는지 장난감같은 물안경이랑 빨대(?) 딸랑이며 갖꼬 오길래 이미 짐작했찌. 나는 수영을 못해서 같이 못들어가니 괜히 불안해, 괜찮다는거 억지로 튜브에 줄 묶어 보냈다. ㅋ 혹시라도 힘 빠지면 의지할거 하나 있다는 것이 도움이 될까 싶은... 참방참방 정물개 추울발~ 어느 정도 나갈 때 까지 기다렸다가 던지려고, 캠핑의자 펴놓고 눈누난나중인 나. ㅋㅋ 돗자리에 커피에 과자까지 옆에 펼쳐놓은 것은 안비밀. 몇 번 캐스팅 해보다가 자꾸 사라.. 2022. 11. 26.
볼락 왕사미 : 진정한 울릉도 뽈락 클라쓰~! 드디어 만난 볼락 왕사미!! 울릉도 뽈락은 30cm 이하는 방생이라는 현지인 분들의 말씀에, 항상 대물 볼락에 대한 기대치를 두끈두끈 느끼면서 출조하긴 했었는데~ 간당간당 30이 안 나와 약간.. 안달이 안났음. 사실 그냥 다 좋았음. 왕사미 안잡아도 평균 사이즈가 좋으니 매번 만족도 100이었음. ㅋㅋㅋ 그러던 2022.01.21 울릉 볼락낚시 놀이. 우와아아아아아~~ 빠야가 먼저 해냈드아~!!! 33cm의 대물 볼락이가 나왔다아~!! 이 것이 왕사미의 실물인가요~!!! 650g~!!! 세상에마상에... 이미 20센티 중후반 왔다리갔다리 하며 눈이 까질만큼 까졌다고 생각했었는데.. 어림도 없었다. 30급은 완전 아우라 자체가 다르다고 해야하나.. 체구나 빵빵함이 완전, 차원이 달랐음. 그래도 20센티급.. 2022. 11.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