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밀린 일기 쓰기. ㅋㅋ
2021.9.11
새로운 로드가 생겼으면 연습부터 해봐야지~ 를 목적으로 낮마실 가기.
는 내 계획이었고 ㅋㅋ
청량한 맑은 물. 포근한 기온에 힘 입어(?) 정물개님께선 스노쿨링을 빙자한 에기 줍낚을 도전~!! ㅋ 퇴근하고 오는 길에 어데서 샀는지 장난감같은 물안경이랑 빨대(?) 딸랑이며 갖꼬 오길래 이미 짐작했찌.
나는 수영을 못해서 같이 못들어가니 괜히 불안해, 괜찮다는거 억지로 튜브에 줄 묶어 보냈다. ㅋ 혹시라도 힘 빠지면 의지할거 하나 있다는 것이 도움이 될까 싶은...
참방참방 정물개 추울발~
어느 정도 나갈 때 까지 기다렸다가 던지려고, 캠핑의자 펴놓고 눈누난나중인 나. ㅋㅋ 돗자리에 커피에 과자까지 옆에 펼쳐놓은 것은 안비밀. 몇 번 캐스팅 해보다가 자꾸 사라지는 빠야가 불안해 집중이 안된다. 그래서 걍 앉아서 정물개 머리 찾기 놀이로 갈아탔음. ㅋㅋ
간만에 잠수하니 3미터 이상은 귀가 아파서 못 들어가겠더라고, 일단 보이는 건 이것밖에 없었다고 잠깐 나와 주는 것은...
... 음.. 저려미들만 잡았네....?? 칼은 또 뭥미? ㅋㅋㅋ
분명 여기.. 나도, 빠야도 참 많은 마싯따를 용왕님께 선물했었는데... 뭔가 금도끼 빠자고 쇠도끼만 찾아온 기분은 뭘까. ㅋㅋ
잠시 후 던져주는 하나. 오호~ 야마싯따~ 하나 건졌으니 됐으됐으~ ㅋ 퇴근 후에 온거라 해가 지려하니 조금 쌀쌀해지기 시작해 요까지로 철수.
그러고 집에 오니 아싸라비야~ 택배왔슝~~
내 싸랑 보라돌이들~~
총알 장전했으니 또 열심히 달렸겠지...
정말 무늬 시즌되고는 사진첩에 주구장창 무늬오징어 사진 밖에 없어서... ㅋㅋㅋ 낚시 일기 꺼리만 한가득. ㅋ
맨날 낚시 댕긴다고 얼굴 보기 힘들어진 나에게, 2021.09.14 언냐가 포항 나갔다가 전어회 사왔다고 저녁 먹으러 오라 호출~
간만에 언냐네 집 옥상놀이.
아나고 였던가? 이번엔 전어회랑 같이 섞어서 반반~
거기에 집나간 며느리도 돌아온다고 소문나있는 즉석 전어구이. 정말 배 터지게 맛나게 먹었던 듯. ㅋ 이 뒤로는 또 낚시, 낚시, 낚시... ㅋㅋ
2021.9.16
기가 막히지만 흔한 울릉도 일몰. ㅋ
틈틈히 맛난 정솊 요리에 하트 뿅뿅 기록 남기기.
청도 청년네 고디탕과 절대 진리 양푼이 비빔밥~!! 이라기엔 양푼은 아니라 뭐라해야 할지 몰겠네. ㅋㅋ 쨌든 핵꿀맛!
넴. 그리고
계속 낚시, 낚시, 낚시, 낚시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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