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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어낚시53

청도청년 울릉도 에깅 마실 울릉도 산란무늬의 악몽을 겪었던 청청이는.. 첫 날 잡은 몇마리만으로도 너무 행복해 보였다. ㅋ 푹 자고 일어나서 쉴거 다 쉬고 슬슬 나가볼까하는 여유까지 생겼음. ㅋ 2022.08.31~9.1 여윽씨~ 우리 망고~ ㅋㅋ 울릉살이 에깅놀이 조과를 기록해놓으면 나중에 데이터로 쓰기 좋을 것 같아 매번 달력에 대충 써놨었는데... 이 달력 컨닝해서 밀린 일기들을 쓸 수 있기에, 매우 흡족한 중이다. ㅋㅋ 개발새발 휘갈기기라 나도 가끔 못알아보는 내 글씨. ㅋ 어릴적엔 천재는 악필이라 위로 했지만.. 지금은 내가 천재 되지못했음을 알만한 나이라.. 그냥 악필인게지.. ㅋ 쳇. 분명.. 달력엔 여기저기 돌아보며 한마리씩 꺼냈는데.. 사진은 몇개 없고. ㅋㅋ 청청이 5마리, 나 2마리, 빠야 1마리. 거북이 개새.. 2023. 4. 12.
저동항 여객선터미널 무늬 오징어 낚시 언냐네 놀러 간다고 집 밖으로 나온 김에 짬낚. 빠야는 언제 퇴원해서 집에 올란지.. 이젠 혼자 저동에서 무늬 오징어 낚시를 하는 것이 익숙해지고 있다. ㅋ 2022.08.29 원래라면 언냐네 집 잠깐 들렀다가 내 뽈뽈이 타고 천부 쪽으로 가볼까 했었는데.. 수다 떨고 놀다 보니 시간이 늦어버렸음. 아직도 초보 바린이라.. 해 졌을 때 혼자 스쿠터 타고 돌아다니기엔 쪼매 무섭다. 그래서 집 들어가기전 동네 앞에서 짬낚. 달력엔 두마리 잡았다고 돼있는데.. 사진은 하나뿐이네? 시즌이 이마이 열렸는데.. 집 앞에서 짬낚만 하고 있는 현실이 슬퍼지려다가. 그래도 에린이가 짬낚에 한, 두 마리씩 잡고 있다는 사실이 기특하다가. ㅋㅋ 혼자 요래죠래 놀고 있는데 언냐가 어디냐고 전화 왔음. 감자랑 강산이(언냐네 반.. 2023. 4. 10.
2022 본시즌 첫 무늬 : 스쿠터 낚시를 댕겨봅시닷 이미 2022년 산란무늬 1,2호를 잡긴 했지만.. 에깅 본시즌 들어오고 첫 에깅, 첫 수. 어이없게 산란무늬를 잡아버려 에린이는 뭔가 끝판 대장을 깬 기분에 낚생활의 흥미가 쪼매 떨어지는.. 되지도 않는 참사(?)가 생겼었다. 시즌이 열렸다는 소식 플러스~ 이쓰(내 스쿠터) 대수술 후 테스트 라이딩으로 증말 간만에 짬낚을 나왔던 2022년 8월 18일. (넴. 일기가 느무 밀렸쬬? ㅋㅋ) 그나마 길이 좋은 저동에서 죽암까지 달려보는 김에~ 슬쩍 던져보기로 했는데에.. 울릉이는 진짜 축복받은 동네인가... 그냥 바로 득템 되는 시즌 3호. 이 날 알게 됐다. 먹물의 크기와 무늬의 사이즈는 전혀 상관이 없다는 것을... 먹물자국 보면서 부러워했던 에린이는 이제 사라졌따. ㅋㅋㅋㅋ 죽암에 첫 먹물그림 그리고.. 2023. 4. 6.
울릉놀이 #209 : 따자캠스 사장님과 지깅 낚시, 인생 첫 부시리 2022.07.24 인생 첫 부시리를 만났던 날. 6월에 따자캠스 사장님과 첫 울릉도 부시리 낚시 탐색을 다녀오고~ 종종 같이 낚시를 나가기로 했었지만 다들 일하다 보니 시간이 잘 안 맞아졌었다. 그러던 중 타이밍 좋게 빠야가 쉬던 날이었는데, 노쇼가 났다고 짬낚 나갈래?라는 연락이 왔음. 울릉도 여건상.. 여객선이 취소되면 어쩔 수 없는 노쇼가 생겨버리니.. 참.. 어려운 상황이 많은 것 같다. 어찌보면 사장님껜 좋지 않은 상황인데.. 그 전화를 받고, 대물 히트에 이미 들떠 설레기 시작하는 우리 마음도.. 참... 애매해지는 기분에 약간 싱숭생숭 해지려다가 뭐.. 이렇게 같이 기분을 풀 수 있는 취미가 있다는건 좋은 걸로 생각하는 게 더 좋을 것 같아 긍정적으로 생각하기로. ㅋㅋ 나 혼자. ㅋㅋㅋㅋ .. 2023. 4. 5.
울릉도 선상 낚시 : 지깅 & 파핑 부시리 사냥 돌아온 울릉도 선상낚시~! 다이빙샵 따자캠스 사장님께서 노쇼가 나서 울적하시다고 부시리 짬낚시 나갔다 올까 연락이 오셔.. 우리는 바로 지깅, 파핑 장비 챙기고 휘릭 날아갔다. 누군가에겐 안 좋은 일이, 누군가에겐 설렘을 주기도 한다는 것이.. 쪼매 거시기 하긴 하다. 밀린 일기 쓰는 중이라 이 날은 2022년 7월 24일. 첫 따자캠스 사장님과 선상 마실 갔을 때 감동을 줬던 코끼리 바위~ 마음은 들떴으나 표정 관리 중이신(?) 정군. ㅋㅋ 시원하게 바다를 가르며 출발할 때가 제일 들뜨는 시간인 듯. ㅋㅋ 이날. 날씨가 참.. 좋진 않았지만.. 내가 선상 낚시 나갈때 제일 좋아하는 날씨이기도 했지. 약간 넘치는 바람과, 약간 넘치는 너울과, 약간 넘치는 조류와, 비가 왔다리 갔다리 하는. 신기하게 그런.. 2023. 4. 4.
울릉도 쇼어 빅게임 낚시 : 절망의 지깅 놀이 2022.07.19 왜인지는 기억이 안나지만.. 빠야 하고 싶으거 다 해의 날. 빅게임을 하고 싶다던 빠야와.. 장거리(?) 도보 지깅 낚시를 갔다. 정말.. 포인트 들어가다 힘 다 빼는 그곳은.. 맘 먹지 않으면 정말 가고 싶지 않은 편이지만.. 맘 먹어도 별로 가고 싶지 않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씬나게 파핑을 하던 빠야 옆에서, 히바리 음씨 슬렁슬렁 요즘 푹 빠진 캣츠크로우 멸치지그를 던져보기. 헌데 웨에엔여어어어얼 바이트 받기~!!! 와.. 진짜 첫 바이트 받고 랜딩하는데... 무슨 힘이~ 힘이~ 내가 부시리를 잡는 것인가, 부시리가 나를 잡는 것인가, 구분이 안될 정도로 버거웠음. 괜찮아지던 허리가 안괜찮아지는 느낌이랄까. 텐션 놓치면 빠질 것 같은 불안감에 로드 배로 옮겨 보지도 .. 2023. 3.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