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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 놀이312

울릉도 찐맛집 : 저동 참치제작소 울릉스낵의 여름 별미 '냉모밀' 이번에 새로 알게 된 울릉도 찐맛집. 저동에 위치한 저동 '참치제작소 울릉스낵'의 냉모밀을 먹고 엄청나게 감동했던 이야기. 개인적으로 울릉도 여름 별미, 최고 중의 최고라 선정했다. 따자캠스 언냐네와 저녁을 같이 먹기로 해서 언니가 알려주신 저동의 한 식당으로 출동. 우리 동네인데 처음 가보는 우리는.. 참.. 외식을 안 하지요. ㅋ 울릉도에는 부담스러운 가격 대비, 특별히 맛집이라고 할 수 있는 곳이 얼마 없어서인가. 관광객들 초점에 맞춰진 지역 음식 식당이 많아서인가. 그다지 발길을 나설 곳이 별로 없고, 항상 가게 되는 곳은 결국 한정적이다. 참치제작소 울릉스낵 주소 : 경북 울릉군 울릉읍 봉래2길 11-1 1층 경북 울릉군 울릉읍 도동리 334-8 영업시간 open 13:00 closed 01:0.. 2023. 6. 19.
울릉도 초쾌속 여객선 엘도라도EX(익스프레스호) 출항 소식 2023년 7월 8일부터 울릉도 초쾌속 여객선 엘도라도EX 익스프레스호의 출항이 시작된다는 소식을 들었다. 높은 파도에 강한 파랑 관통형 쌍동 여객선으로 멀미율을 20% 감소시켰으나, 전세계에서 가장 빠른 초쾌속 여객선이라는 점이.. 기대를 커지게 만들었다. 최대속도가 50.2노트 (93km/h)에 총 3158톤, 여객정원 970명, 일반화물 25t을 실을 수 있다고 한다. 상업운항속도 45노트(83.34km)의 속력으로 포항 ~ 울릉간 217km을 예상하면 2시간 50분 정도 소요 된다고 하니, 현재 울릉도에 들어오는 여객선 중 가장 빠르긴 하나, 강릉에서 출발하는 배가 2시간 40분 소요라, 가장 단시간이라고 할 순 없다. 이코노미, 비즈니스, 퍼스트 3개의 등급으로 좌석이 나뉨. 엘도라도 익스프레스.. 2023. 6. 18.
울릉놀이 #248 : 나리분지 눈소풍, 알봉둘레길 눈썰매 작년에 눈 쌓이고 바로 나리분지에 눈길 트래킹을 갔다가 거하게 골병들었던 기억이 있는지라.. 이번에는 시간차를 좀 두고 나리분지 트래킹을 계획했었는데.. 아직 마음의 준비가 덜 됐지 싶은데.. ㅋ 며칠 집에만 있었던 빠야가 답답했는지 가자고 하심. 2023년 1월 8일. 메밀밭은 패스하고 진입광장 놀이터에서 출발해 용출소까지만. 워밍업 느낌으로 가벼운 눈소풍을 가기로 하고 출똥. 정돌프님과 함께하는 나리분지 튜브 마실. 작년.. 결국 내 허리 고질병 때문에.. 골판이 튀어 나갈 것 같아 제대로 못걸어 빠야가 고생했었다. 눈놀이도 할 겸, 끌기 좋으라고 미리 눈썰매용으로 사둔, 작은 튜브를 챙겨왔디~ 얼마 걷지도 않았는데 빠야가 태워준다고 튜브에 바람을 넣었다. 빵꾸 뚫린 부분 메꿀 겸 & 끌기 편할 겸... 2023. 6. 10.
울릉놀이 #247 : 2023년 새해맞이 2023년 1월 1일. 2023년의 새해 첫날. 드디어 밀린 일기가 올해로 넘어왔다아~!! ㅋ 이제 곧 안 밀린 일기를 쓸 날이 다가오겠꾸만~!! 떡국 먹자며 깨우는 바람에... 빠야한테 전하지 못한 나의 고집. 나는 절대 1월엔 떡국을 먹지 않는다를 놓쳤다. 어릴 때 이후로 처음이다. 1월 1일에 떡국을 먹은 것이... 안되는데에... ㅜㅜ 새해 첫날에 떡국 먹으면 한살 먹어야 되는데에... ㅜㅜ 이미 차려진 밥상에 투정을 부릴 순 없고... 늦잠 잔 내 탓이니 어쩔 수가 없었다. 문제는. 빠야도 떡국을 처음 만들어 본 것. ㅋ 뭔가... 내가 알던 떡국이랑 다른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떡 보다 소고기가 더 많은 것 같은 느낌이랄까.. ㅋ 고기 좋아하는 티가 팍팍 나는 정셰프표 새해 떡국. 슬프지만 .. 2023. 6. 9.
울릉놀이 #246 : 마지막 2022년을 보내며 2022년의 마지막 날. 12월 31일이 다가왔다. 84년생이라.. 정말 정말 오지 않기만을 바랬던 이 날. 32일이라고.. 33일이라고.. 외쳐보고 싶지만.. 다음날이면 망할.. 마흔!! 불혹!! 이 단어들이 내 것이 된다. 젠장. 그나마 2023년 6월부터 만나이가 도입된다는 것이 하나의 희망 아닌 희망이지만.. 사십을 먹었다가 다시 삼십팔살이 된다는 게.. 분노의 먹방은 비빔밥이라 들었다. 미친 숟가락질을 하자했는데... 울 정셰프님은 요래 또 이쁘게 만들어줬다. 내 싸랑 시금치는 언제나 옳구나.. ㅜㅜ 이 와중에 핵꿀맛. 분명.. 나는 2022년 1월 1일부터 예감을 했었다. 올해 12월 31일은 통곡의 날이라고. 내가 왜.... 내가 왜애... 뭘 했다고 마흔이냐고오.... 아직 이 마이 철 덜.. 2023. 6. 8.
울릉놀이 #245 : 토요토미 반사식 등유 난로 & 프리모리 가방 어쩌다 세상 기특한 토요토미 반사식 난로를 만나게 된 날. 2022년 12월 28일. 어쩌다 건물주님을 만나 안부 인사 겸 수다에 울릉도 기름보일러 적응이 안 된다고 징징했었는데.. 저녁에 직접 들고 오셔 올 겨울에 집에서 써보라며 등유 난로를 빌려주셨다. 캠핑용으로 사셨는데 올 겨울엔 안 쓸 거 같다시며, 냄새도 덜하고 따뜻하고 안전하다는 평 듣고 산거라 괜찮을 거라고 주신 토요토미 등유 난로. 플러스 등유 든 20리터 말통까지.. 와... 켜보니 정말, 전기 오방난로는 쨉도 안될 훈훈함이 마구마구 퍼진다. 흰색에 너무 새거라 심히 부담되는데... 이 훈기를 느끼니 거부할 수가 없었다. 그래서.... 호일로 일단 쉴드를 쳐봤음. ㅋㅋㅋ 난로의 따스함만큼 사장님의 배려에 마음도 후끈후끈... 느무 갬덩이.. 2023. 6.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