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선상낚시13

선상 빅게임 : 울릉도 대방어 파핑 낚시 with 따자캠스 2023년 4월 1일 울릉도 다이빙샵 따자캠스 행님께서 빠야 생일에 딱 맞춰 선상 빅게임 나가자는 연락을 주셨다. 올해 첫 선상낚시 출조에 들뜬 파핑 매니아 빠야. ㅋ 따자행님께서 쌍정초라는 곳에 다이빙을 갈 때 마다, 꼭 낚시를 해봐야겠다는 생각을 하셨다는데.. 마침 빠야도 제일 가보고 싶었던 곳이 쌍정초 포인트였음. 만우절. 그짓말 같은 빠야의 생일. 그짓말 같이 빠야가 제일 좋아하는 파핑 낚시를. 그짓말 같이 제일 좋아하는 포인트로. ㅋ 뭔가 그짓말같은 일이 벌어질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아주 그냥 마구마구 해맑구나~ ㅋ 빠야 만나고 지금까지 중에 가장 밝은 모습을 보게 된 듯. ㅋㅋㅋ 출발합니다아~~ 앞전엔 천부항 기준 서쪽으로만 가봐서, 이번의 동쪽 마실이 너무 행복했다. 배에서 보는 울릉도는.. 2023. 4. 24.
울릉놀이 #209 : 따자캠스 사장님과 지깅 낚시, 인생 첫 부시리 2022.07.24 인생 첫 부시리를 만났던 날. 6월에 따자캠스 사장님과 첫 울릉도 부시리 낚시 탐색을 다녀오고~ 종종 같이 낚시를 나가기로 했었지만 다들 일하다 보니 시간이 잘 안 맞아졌었다. 그러던 중 타이밍 좋게 빠야가 쉬던 날이었는데, 노쇼가 났다고 짬낚 나갈래?라는 연락이 왔음. 울릉도 여건상.. 여객선이 취소되면 어쩔 수 없는 노쇼가 생겨버리니.. 참.. 어려운 상황이 많은 것 같다. 어찌보면 사장님껜 좋지 않은 상황인데.. 그 전화를 받고, 대물 히트에 이미 들떠 설레기 시작하는 우리 마음도.. 참... 애매해지는 기분에 약간 싱숭생숭 해지려다가 뭐.. 이렇게 같이 기분을 풀 수 있는 취미가 있다는건 좋은 걸로 생각하는 게 더 좋을 것 같아 긍정적으로 생각하기로. ㅋㅋ 나 혼자. ㅋㅋㅋㅋ .. 2023. 4. 5.
울릉도 선상 낚시 : 지깅 & 파핑 부시리 사냥 돌아온 울릉도 선상낚시~! 다이빙샵 따자캠스 사장님께서 노쇼가 나서 울적하시다고 부시리 짬낚시 나갔다 올까 연락이 오셔.. 우리는 바로 지깅, 파핑 장비 챙기고 휘릭 날아갔다. 누군가에겐 안 좋은 일이, 누군가에겐 설렘을 주기도 한다는 것이.. 쪼매 거시기 하긴 하다. 밀린 일기 쓰는 중이라 이 날은 2022년 7월 24일. 첫 따자캠스 사장님과 선상 마실 갔을 때 감동을 줬던 코끼리 바위~ 마음은 들떴으나 표정 관리 중이신(?) 정군. ㅋㅋ 시원하게 바다를 가르며 출발할 때가 제일 들뜨는 시간인 듯. ㅋㅋ 이날. 날씨가 참.. 좋진 않았지만.. 내가 선상 낚시 나갈때 제일 좋아하는 날씨이기도 했지. 약간 넘치는 바람과, 약간 넘치는 너울과, 약간 넘치는 조류와, 비가 왔다리 갔다리 하는. 신기하게 그런.. 2023. 4. 4.
울릉놀이 #187 : 울릉도 다이빙 투어샵 따자캠스 사장님과 낚시 배마실 22.06.12 빠야가 일하다가 알게 된 울릉도 다이빙 투어샵 '따자캠스' 사장님께서~ 같이 낚시 포인트 탐색 겸 배마실 가자고 해주셔서 울릉도 첫 선상낚시를 나가보게 되었다. 울릉살이 1년이 지나며.. 섬일주유람선 한번 타보자는게.. 아침 출발시간 맞출 자신 없어 미루고 미루다 아직 못타봤는데.. ㅋㅋ 낚시까지 하며 배 타고 울릉도를 구경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버릴 줄이야~!! 낚시를 좋아하시는 사장님께서~ 낚시를 무척 좋아하는 빠야를 알게 되어~ 내가 계탔네??? 타이라바를 주로 하셨던 따자캠스 사장님은 빠야한테 부시리, 방어 소식 듣고 관심이 생기셨다고 들었다. 우리도 울릉도에선 선상지깅을 해본 적이 없던지라.. 이 날은 가볍게 탐색 겸 짬낚. 멀리서만 보던 코끼리 바위를 눈앞에서. 정말 신기한 게.. 2023. 3. 7.
대삼치 낚시 : 경주 돌핀호 선상 마실 2021.08.20 그토록 보고팠던 대삼치. 볼일 보러 나간 육지마실에서 일정 하나가 날아가는 덕에 급으로 나르게 된 경주 돌핀호~! 생각은 간절했지만.. 낚시를 못할거라고 생각해 아무 준비도 못해버렸다. 어떻게 지그만 구해서 메탈 몇개만 달랑달랑 들고 갔찌. ㅋㅋ 오후에는 풀이라 오전에 오라는 서슨장언니 말씀에 정말 삼대구년만에 오전배를 탔다. 잠이 많아 오후만 타는 나에게.. 이런 시련이.. 어쩔 수 있나. 밤 새야지. ㅋㅋㅋ 전날 대구 갔다가 군위 갔다가 밀양 갔다가, 씻고 바로 경주 출발. 미리 가서 차에서 좀 자야겠다 했는데.. 이미 도착해서 채비 정리하시는 부경 사장님. ㅋㅋㅋㅋㅋ 수다 쪼매 푸니 벌써 출항시간이다. 완전 날밤까기가 시작.. 반가우면 인증샷~! ㅋ 경주 전촌항 에이스 돌핀호 서.. 2021. 8. 26.
경주 전촌항 돌핀호 대삼치 대박조행 : 대삼치들의 대역공 때는 2019년 8월 22일. 나에게는 최고의 악몽같은 날이었지만 경주 돌핀호에선 최고 대삼치 대박을 친 여러모로 어마어마한 날이었다. 비가 내린다했고. 항상 그렇듯. 비만 오면 텐션 마구마구 상승해버리는 윤브이님과 나는. 그냥 막 달려달려!!!! 라는 미친짓을 또 시도했었다. 우비 입고 마냥 업되서 느낌 좋타좋타 씬나씬나 거리며 선장님과 존경하는 부경 사장님 앞에 셀카봉 들이대고 기념샷 촥촥~ 이때까지만 해도... 나에게 무슨일이 벌어질지 모른채... 그래. 마냥 해맑았지... 이 뒤로는. 사진이 없다. 정말 없다. 저날의 사진은 저게 끝. 비가와서 폰을 안쓴것도 있지만.. 첫 포인트부터 그냥 막 다 터졌음. 여기서 터지고 저기서 터지고. 그냥 막막막막 삼치들이 미쳐 날뛰었다. 사실. 이 포스팅 전에 .. 2019. 10.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