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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장난감6

랭이 육냥일기 > 49. 고양이가 좋아하는 장난감 no1. 레이저 고양이가 레이저를 좋아한다는 말은 들었었는데 정말 이렇게까지 효과가 좋은 줄은 몰랐다. 지금껏 여러가지 놀잇감들로 랭이랑 놀아봤지만 정말 고양이가 좋아하는 장난감 no1은 레이저인 듯. 일단 저 빨간불이 시야에 들어오면 바로 집중된다. ㅋㅋ 나는 가만히 손만 움직여서 랭이 체력을 뺄 수 있다니 이 얼마나 대단한 발명품인가... ㅋㅋㅋㅋㅋ 지인한테 선물 받았던 레이저인데 프레젠테이션용인가 묵직하니 쎄다. ㅋ 그래서 더 좋음. 정말 신기할 정도로 쌩까는 일이 없음. 소문으로 들었는데 진짜였음. ㅋㅋ 문제는 고양이들의 공격 습성이 놀이의 마지막에서 피니쉬. 공격 대상을 잡아서 제압을 해서 이겨야 스트레스가 풀리는데. 레이저는 그것이 안되기에 마지막엔 인형으로 놀아주라는 글을 봤었다. 레이저로 체력을 뺀 후. .. 2016. 2. 29.
랭이 육냥일기 > 43. 저렴한 고양이 장난감. 우리 랭이의 하루는 일단 나에게 어떻게든 비집고 앵겨 애교를 한번 부려주는 척, 한숨 자고 자리가 없어 바닥에 널부려놓은 내 빨랫감 말리기를 온 몸으로 도와준 후 지가 널부러져 쉬다가 내 저질 체력을 위해 혼자서 열심히 에너지 빼기를 도전한 후 난 소중하니까로 마무리. 가난한 나를 위한 배려인가. 고양이의 본능인가. 따로 장난감을 구비해 주지 않아도... 저렴한이 아니라... ㅜ 돈도 안드는 종이박스를 저리 정서불안처럼 신나게 가지고 놀아주는 마이 랭. 넌 정말 천사야. 고마워. 사랑해. 2015. 9. 22.
랭이 육냥일기 > 32. 고양이 장난감이 되어버린 도토리. 차두랭의 도토리 축구. 낚시 한다고 한참을 외출하여... 집에 혼자 있던 랭이에게 미안한 마음이 드는 순간. 내 눈에 보이는 도토리 도토리 도토리. 이거 우리 랭이가 좋아하려나. 주머니에 두개 챙기기. 장 볼때 샀던 작은 컵라면 박스에 도토리 두개를 넣어주니. 엄뭐. 엄청 잘 논다. 우리 랭이의 고양이 장난감이 되어버린 도토리. 작은 도토리도 컨트롤 잘하는 기특한 내 새끼. 집중력 좋아좋아. 그러고 완전히 랭이의 장난감이 되어버린 도토리는... 저 좁은 곳에서 랭이가 직접 탈출시켜 도토리 축구공으로 변신되어, 현란한 드리블과 과감한 핸들링을 구사하는 랭이의 애용 장난감이 되었다는 이야기. ㅋㅋㅋ 별 것 아닌 것에도 항상 잘 놀아주는 내 사랑 랭이. 알라뷰 뿅뿅. 2015. 2. 11.
랭이 육냥일기 > 31. 고양이 장난감 놀아주기. 낚시대 놀이 두다다 랭. 이제는 제법 뛰십니다 마이랭? 덕분에 새벽에 광란의 질주 두다다다다가 시작 되었지. 어찌나 뛰고 싶은지 좁은 원룸방 뺑뺑이를 몇바퀴씩 하시는데... 날씨만 따뜻하면 촌집 마당에 살게 해주고프나... 아직은 그저 한번씩 방안에서 장난감으로 뛰고 놀게 해주는게 나을 듯한 추위. 걷는 것도 힘들어 뒤뚱뒤뚱 어그적 거리던게 어제 같았는데... [아자뵤~!]쩜~~~~프~~~~~~~!! [초 집중] [호잇 차] 다시 쩜~~~~프~! 엄청 재빨라지고 점프도 높아졌다. 쑥쑥 자라는구나. 홈플에서 2천원인가 3천원 주고 샀던 고양이 낚시대(?) 인형이었는데, 고무줄이 잘 늘어나서 엄청 잘 가지고 놀았던 듯 하다. 물고기 모양으로 실로 엮인 것 같은 인형이었는데... 랭이 발톱꼽기 신공고 잘 써먹어 지고.,, 단, 랭이의.. 2015. 2. 10.
랭이 육냥일기 > 15. 랭이 놀이방 만들기~ 달랑 돌고래 하나 달아줬을 뿐인데 너무 잘 놀아주는 랭이에게 감동도 먹고, 그 주위가 너무 산만해 그냥 아주 랭이 놀이방으로 만들어주자싶어 책장 밑칸을 싹 치워버렸다. 붓 대신 옷걸이 하나를 들고와 돌고래를 다시 달아주고 그 옆에 높이를 다르게 해서 쥐시키도 달아주고~ 끝. ;; 돌고래가 더 넓게 달랑거려준다는 거 말고는 별 차이는 없는 듯. ㅋㅋ [잠 그까이꺼 어디서든.] 역시 마이 의리 랭, 적응은 바로 해주시고~ 널브러도져주시고~ 항상 이리 허접할 수 있나싶어도 좋아라 해주는 천사 랭이 덕에 뿌듯함도 느끼고. ㅜㅜㅜ [돌고래볼 컨트롤 중] 이리 잘 놀아주는 내 새끼 덕에 오늘도 행복행복ㅋㅋ 2014. 9. 18.
랭이 육냥일기 > 10. 새끼 고양이 장난감 만들기(?) 저번에 새끼 고양이 주제에 변비에 걸려 병원을 갔던 울 랭 달래려 샀던 돌고래. 분유도 떨어져서 살겸, 귀 긁는거 검사도 받을겸 겸사겸사 경산 유한동물병원 다시 방문~을 했다. 간 김에 초보 고양이 엄마 폭풍 질문. 그러다 마지막에 돌고래 사갔었는데 왜 랭이가 그걸 별로 안좋아할까요란 물음에 간호사? 쌤 돌고래는 강아지 용 장남감인데? 라신다. 멘붕. 어쩐지... 관심도 안가져주더라니... 앞에 놔둬봐도 살짝 즈려밟고 지나가실 뿐. 잠깐 밟고만 있어줄 뿐. 그래서 랭이가 놀만한 장난감 만들기로 도전~! 나 대신 물어뜯고 할켜주고 대타 해줄거라 믿었던 돌고래가 배신을 했기에.. 나는 이 놈을 교수형에 처하기로 맘 먹었으나. 마음 약한 나는 목은 좀 잔인한거 같아서 (실은 목의 구분이 없어서) 꼬리로 결정... 2014. 9.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