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 한다고 한참을 외출하여... 집에 혼자 있던 랭이에게 미안한 마음이 드는 순간. 내 눈에 보이는 도토리 도토리 도토리. 이거 우리 랭이가 좋아하려나. 주머니에 두개 챙기기.
장 볼때 샀던 작은 컵라면 박스에 도토리 두개를 넣어주니.
엄뭐. 엄청 잘 논다. 우리 랭이의 고양이 장난감이 되어버린 도토리.
작은 도토리도 컨트롤 잘하는 기특한 내 새끼. 집중력 좋아좋아.
그러고 완전히 랭이의 장난감이 되어버린 도토리는... 저 좁은 곳에서 랭이가 직접 탈출시켜
도토리 축구공으로 변신되어, 현란한 드리블과 과감한 핸들링을 구사하는 랭이의 애용 장난감이 되었다는 이야기. ㅋㅋㅋ
별 것 아닌 것에도 항상 잘 놀아주는 내 사랑 랭이. 알라뷰 뿅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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