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를 하고 있는데 빠야 울릉도 친구가 놀러 오고~ 한 번도 무늬 오징어를 먹어보지 못했다는 동동언니야의 이야기에 모듬 무늬오징어 파티를 간소하게 했던 날.
2022년 9월 3일. 입원 기간 동안 내 무늬오징어 사진들을 보며 안달이 나있던 빠야는, 퇴근과 동시에 달렸다.
동네 짬낚에 안달이 나있던 나도, 달렸다. ㅋㅋ 다른 동네에서 하니 느무 행복해요. 문어 포인트로 핫한 태하항이라고 소문만 들었지 한 번도 못해봤다가.. 터진 똥바람에 에깅 지지 치고 슬쩍 왕눈이 긁어봤는데 득템. 이동한 포인트에서 청청이가 남겨준 에기 던져보다가 득템.
이 날의 조행기 : https://bassnori.tistory.com/717
울릉도 힐링 밤낚시 : 문어랑~ 무늬랑~ 두족류 사냥
청도청년이 떠난 날. 2022.09.02 퇴근하고 청청이랑 전투낚시하느라 피곤했던 빠야는 쉬라 하고~ 내 집 앞 놀이터 잠깐 갔다 오기. 요렇게 한 마리 손 맛보고 오니~ 빠야도 그동안 입원하느라 쳐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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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러고 있을 때, 바이크 마실 나온 럭키 아버님이신 동동언냐의 전화.
부럽고 얄미운 울릉도 동갑 친구 만남을 시기, 질투하며. 사진이나 찍혀랏! 폰카질 하기. ㅋ
분명.. 럭키 아버님은 럭키와 함께 왔는데.. 왜 사진에 럭키가 없냐고 물으면 내가 안 찍었으니 없겠지라고 자문자답 해본다. 잉? ㅋㅋ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니 스파르타 조교로 변하는 동동언냐. 히트하고 돌아보면 이미 지퍼팩 준비해서 무늬 넣곤 다시 던지라고 고갯짓 한닼ㅋㅋㅋ
포인트 이동하면서 몇마리 더 건지니
요렇게 모인 울릉도 두족류들. 이 날 조과가 좋아 신선함 고대로 쳐묵쳐묵 하기로 했음.
무늬오징어회도 요래죠래 다르게 뜨고. 무늬오징어 숙회도 데쳐 내고. 무늬오징어 버터구이도 꼬들꼬들하게 굽고.
요렇게 모듬 무늬오징어 요리로, 무늬오징어를 한 번도 안 먹어 본 럭키 아버님을. 첫 시식으로 무늬오징어가 질리게 만들어 버렸다는 이야기로 마무으리. 캬캬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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