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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 놀이/울릉 일기

울릉놀이 #226 : 모듬 무늬오징어 파티

by 배스노리 2023. 5. 18.

낚시를 하고 있는데 빠야 울릉도 친구가 놀러 오고~ 한 번도 무늬 오징어를 먹어보지 못했다는 동동언니야의 이야기에 모듬 무늬오징어 파티를 간소하게 했던 날. 

 

2022년 9월 3일. 입원 기간 동안 내 무늬오징어 사진들을 보며 안달이 나있던 빠야는, 퇴근과 동시에 달렸다. 

 

태하항 무늬오징어
태하 두족류들

 

동네 짬낚에 안달이 나있던 나도, 달렸다. ㅋㅋ 다른 동네에서 하니 느무 행복해요. 문어 포인트로 핫한 태하항이라고 소문만 들었지 한 번도 못해봤다가.. 터진 똥바람에 에깅 지지 치고 슬쩍 왕눈이 긁어봤는데 득템. 이동한 포인트에서 청청이가 남겨준 에기 던져보다가 득템.

 

이 날의 조행기 : https://bassnori.tistory.com/717

 

울릉도 힐링 밤낚시 : 문어랑~ 무늬랑~ 두족류 사냥

청도청년이 떠난 날. 2022.09.02 퇴근하고 청청이랑 전투낚시하느라 피곤했던 빠야는 쉬라 하고~ 내 집 앞 놀이터 잠깐 갔다 오기. 요렇게 한 마리 손 맛보고 오니~ 빠야도 그동안 입원하느라 쳐진

bassnori.tistory.com

 

요러고 있을 때, 바이크 마실 나온 럭키 아버님이신 동동언냐의 전화. 

 

태하
분위기 좋쿠만~

 

부럽고 얄미운 울릉도 동갑 친구 만남을 시기, 질투하며. 사진이나 찍혀랏! 폰카질 하기. ㅋ

 

태하
갬성 마실

 

분명.. 럭키 아버님은 럭키와 함께 왔는데.. 왜 사진에 럭키가 없냐고 물으면 내가 안 찍었으니 없겠지라고 자문자답 해본다. 잉? ㅋㅋ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니 스파르타 조교로 변하는 동동언냐. 히트하고 돌아보면 이미 지퍼팩 준비해서 무늬 넣곤 다시 던지라고 고갯짓 한닼ㅋㅋㅋ 

 

태하
눈뽕을 맞아랏!

 

포인트 이동하면서 몇마리 더 건지니

 

울릉도 두족류들

 

요렇게 모인 울릉도 두족류들. 이 날 조과가 좋아 신선함 고대로 쳐묵쳐묵 하기로 했음.

 

모듬 무늬오징어 요리
모듬 무늬오징어 요리

무늬오징어회도 요래죠래 다르게 뜨고. 무늬오징어 숙회도 데쳐 내고. 무늬오징어 버터구이도 꼬들꼬들하게 굽고.

 

요렇게 모듬 무늬오징어 요리로, 무늬오징어를 한 번도 안 먹어 본 럭키 아버님을. 첫 시식으로 무늬오징어가 질리게 만들어 버렸다는 이야기로 마무으리. 캬캬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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