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9.01~
언냐 몸이 안좋아 보호자로 병원도 갈 겸, 언냐 포항 새집 구경 겸 육지 마실을 또 가게 되고.
새 살림들이 하나 둘 배송오면서 자리를 채워가니, 깔끔한 육지 아지트가 완성되고 있었다. ㅋㅋ 이제 나올일 있으면 숙소 잡지말고 언냐집 쓰면 된다고 비번 알려주시는 천사님.
나간 첫 날은 오후가 되서 그닥 할 일이 없다보니~ 울산 동생 얼굴이나 보자고 연락. ㅋㅋ
이 것이 그 것인가!!!!
드디어 구경해보는!! 울산 맛집 포르투갈식 에그타르트를 똬악~!! 들고오는 이 기특한 동생님 ㅜㅜㅜ
작년부터 이야기만 들었던 오보드나타 에그타르트. 허리때문에 요양 중일 때 동생이 병문안 마실 온다고 뭐 먹고 싶냐길래 포르투갈식 에그타르트가 땡긴다니 자랑자랑을 했었다. 울산 유명 맛집인데 빨리 안가면 항상 매진난다고. 그 날도 역시나 매진이라 못사오고.. 그 뒤에도 몇번 도전했지만 타이밍이 다 안맞아서 한번도 못먹어봄.. 그랬던 임마를 드디어 먹어보는구나~!!
동생이 뜨실때 먹어야한다고 글쿠 귀에 피나게 말했지만 식어도 비린내 하나 없이 핵존맛. 확실히 바삭하게 맛있는 페스츄리도 훌륭하고 커스터드 크림도 딱 달달하고 부들쫀닥하니 기가 막힌다. 이러니 인기가 많지를 실감한 시간. ㅋㅋ 아.. 또 먹고싶다. ㅜㅜ
그리고 저녁으로~ 그토록 땡겼던 뿌팟퐁 커리집 고고~!! 이번 마실은 속세음식리스트 뿌시기. ㅋㅋ
포항에 평점 좋은 태국 음식점 찾아보니 '란나타이'가 나온다.
언냐가 태국 음식은 안먹어봤다고 해서 최대한 무난한 메뉴로 시켰는데, 의외로 맛있다고 잘 먹어서 다행이었음. 근데 뿌팟퐁이는... 이제는 없어졌다는.. 예전 보라찌랑 갔던 구미 그 집이.. 너무너무 그리웠다. ㅜㅜ 들어가기 전에 함만 더 먹었으믄 소원이 없겠는데... ㅜㅜ
그리고 다음 날. 푸솬시티로 이동이동.
편브라더가~ 밥 먹자더니
낮술을 맥이고~ 타이마사지도 시켜주고~
그렇게 숙소로 와서 한빰자고~
언냐가 사주는 맛난 코스요리 먹꼬 귀가. ㅋㅋ
생각보다 육지 나갈일도 별로 없고.. 나가도 울 본집 들리고, 빠야 본집 들리고 하니 아지트 들일 일은 없었지만. 지금 보니 새집에 새 가구 들어오는 즐거운 대리만족은.. 참 새록하니 재밌었다. ㅋ 모르겠고 뿌팟퐁이 보고싶다아아아아 ㅜㅜㅜㅜㅜㅜ
맘에 들었던 내 친구랑 한 컷으로 마무으리.
'울릉 놀이 > 울릉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울릉놀이 #108 : 딱 좋았던 나의 날. ㅋㅋ (0) | 2022.07.13 |
---|---|
울릉놀이 #107 : 힐링 낚시놀이 (0) | 2022.07.13 |
울릉놀이 #105 : 울릉이네 힐링생활 (0) | 2022.03.20 |
울릉놀이 #104 : 언냐네 옥상놀이 & 파핑과 에깅 (0) | 2022.03.18 |
울릉놀이 #103 : 하잘이 대형 바람개비 (0) | 2022.03.1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