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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 놀이/울릉 일기

울릉놀이 #87 : 부시리 탐색 놀이

by 배스노리 2021. 10. 6.

2021.07.25

 

간만에 낚시 포인트 탐색 겸 외식을 하기로 한, 날 좋은 날~ 꽁치 물회가 먹어보고프다는 빠야를 위해 울릉도 맛집으로 유명한 신비섬 횟집부터 고고~ (신비섬 횟집 정보 : https://bassnori.tistory.com/470)

 

 

나는 그냥 물회, 빠야는 꽁치물회를 맛나게 챱챱하고~ 

 

왠만해서 안잠기는 날이 없다의 갯바위 포인트로 이동~ㅋ 대삼치 선상 지깅만 해본 나는 부시리의 꿈이 크다. 파핑으로 잡으면 그렇게 눈맛도 죽이고 손맛도 죽인다던데.. 선상으로 먼저 체험해보는 것이 좋기야 하겠지만.. 꿈의 섬 울릉도는 워킹으로도 가능하다기에.. 도전하러 와봤으나.. 역시나 잠겨있다. 

 

빅게임이 주력이 빠야의 꿈도, 내가 부시리를 잡는 것이라.. 장화 신꼬 슬쩍 올라서보러 갔다가 위험할거 같으면 바로 나오기로 했다. 

 

 

들어가보니 입구만 슬쩍 잠겼고 만조 시간은 지나서 쪼매만 하고 가기로 결정. 나는 일단 캐스팅 연습부터 하자싶어 80g 메탈지그를 달고 시작~

 

쇼크리더 매주세요.

 

넴. 바로 용왕님께 상납했쮸? ㅋㅋㅋㅋㅋ 나도 FG노트는 할 줄 알지만.. 매우 긴 시간을 필요로 하기에. ㅋㅋ 능력자님 재빠르게 새로 채비를 달아주심. 참 신기한것이 원래의(?) 나는, 내가 할거를 누가 해주려하면 '내가 할꺼야!!!! 내가!!내가!!'를 트라우마 마냥 강력주장 했었는데... 뭔가 빠야랑 있을 때는 어리광이 생기는 기분이랄까.. 간섭으로 느끼지 않고, 도움으로 잘도 받아들인다. 이렇게 마음이 참 많이도 열릴 수가 있었나보다 싶으니.. 잠깐 무섭기도 했지만. 왠지모를 뿌듯함이 생기기도 한다. ㅋ 나눔에 두려워 말고 최선을 다해 행복을 즐겨야디~ ㅋㅋ

 

빠야는 캐스팅 중

 

수발로 고생하신 시간, 사진으로 보답하리. 갠지 캐스팅샷을 위해 열심히 눌렀습니다.

데헷. 

 

나도 캐스팅 중

 

 

해는 지려하고. 연습은 대충 했으니 철수 합시다. 

넴. 꽝이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얻은 것이 있으니. 메탈 캐스팅을 열심히 했디, 에깅 캐스팅 비거리가 확 늘었닼ㅋㅋㅋㅋ 글쿠 열심히 멀리 던지려 할때는 맨날 하늘로 치솟다 바로 앞에 떨어지디.. 노가다 열심히 하니 저절로 힘이 붙어버리넼ㅋㅋ 

 

나이스했던 하루.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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