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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동17

울릉놀이 #54 : 저동 풍혈 & 봉래폭포 2021.06.09 운동이 필요한 시점. 동네부터 찬찬히 구경다녀볼까 하고 출발한 봉래폭포. 봉래폭포는 저동에 있는 높이 약 30m의 3단 폭포로 울릉도 명승지 중 하나. 주차장 주소 : 경북 울릉군 울릉읍 도동리 478 매표소 바로 밑의 주차장은 공영 버스 정류장으로 주차를 못하게 하지만.. 우리는 바이크를 타고 간지라 암때나 대라고 하심. 원래는 이 주차장 오기 전에 저~~어기 물 밑으로 보이는 주차장이 봉래폭포 주차장이다. 버스 안타본지도 참.. 오래된거 같다. 요즘은 인터넷 검색만 해도 버스가 어디로 해서 어디까지 왔는지는 그냥 다 알 수 있고.. 많이 편해진거 같다. 울릉도 버스 시간표 : http://www.ulleung.go.kr/m/page.htm?mnu_uid=2912& 요렇게 올라가면 .. 2021. 7. 19.
울릉도 저동 맛집 : 선산곱창 & 바다 양푼이 동태탕 구미에서 지인의 소개로 선산곱창을 먹어보고는 푸욱 빠져, 구미를 가면 종종 포장을 해왔었다. 울릉도 일년살이 계획했을 때 울릉도엔 식당 종류가 많지 않을걸로 예상하고 외식생활에 기대를 별로 안했었는데.. 왠열. 선산곱창이 있네?? 아싸라비야 달려가보기. ㅋㅋㅋ 주소 : 경북 울릉군 울릉읍 봉래2길 20-10 경북 울릉군 울릉읍 도동리 331-4 전화 : 054-791-9933 저동인데 주소는 도동인 이 신기한 울릉 저동 주소세상. ㅋㅋㅋ 우리 동네라 딱 가깝고 좋고~ 했으나. 처음 찾아갈때 약간 해맸음. 아직은 골목길이 익숙하지 않아서 여긴가, 아닌가 몇번 두리번 거렸다. 이 골목 안 번쩍하게 조명이 있는 저 곳이 선산곱창 & 바다 양푼이 동태탕. 떡집 찾을 때도 그랬지만.. 어찌보면 참 좁은 골목길인데.. 2021. 7. 17.
울릉놀이 #41 : 도동 - 저동 옛길, 행남 등대 가는 길 2021.05.19 울릉도에서 내가 가장 사랑했던 행남해안산책로가 작년 마이삭 때 크게 훼손되어 지금은 통행이 금지되어 있다. 울릉도 여행 때 정말 울릉도 최고의 매력 중 하나라 생각했었는데... 거길 가지 못하는 게 매우 슬프던 중! 옆집 공사하시는 분께서 행남길도 복구공사 중이라는 말에 빠야 데리고 바로 탐색 가기! 십 년 전 여행 왔을 때로 생각해보면, 원래는 저동에서 출발할 땐 촛대바위 우측 편으로 갔었다. 청량한 바다색을 보며 구름다리 3개를 건너면 약간 아찔한 원형 계단을 통해 등대로도 갈 수 있고 해안 산책로로 다시 이어지는 길이 있었는데. 현시점에는 복구공사 중이라 구름다리에서 통행이 끊어져있음. 그래서 출발할 수 있는 길은 '도동-저동 옛길'이다. 저동 공영주차장 주소 : 울릉군 울릉읍 .. 2021. 6. 29.
울릉도 저동 맛집 은하반점 : 해물 쟁반 짜장면 울릉도 들어오곤 왠만한건 집에서 해먹고 있어서 외식을 잘 안하게 됐지만.. 어쩔 수 없는 메뉴가 있다. 그것은 짜장면~! ㅋㅋ 짱깨를 좋아하는 우리는 현지인 언냐한테 추천받은 울릉도 현지인 맛집 '은하반점' 고고. 저동 농협 바로 옆에 위치. 주소 : 울릉군 울릉읍 울릉순환로 211-4 울릉군 울릉읍 도동리 302-2 전화 : 054-791-2613 우리가 앉은 테이블에서 찍은거라, 찍은 쪽에도 테이블이 두개 더 있음. 짬뽕이 별미랬는데 매운것에 아주 취약한 나는.. 짬뽕은 도전을 못하고. 해물쟁반짜장~!! 울릉도가 물가가 비싸다보니 밥값도 기본 인당 만오천 생각해야하는지라.. 해물짜장가격에 멈칫했지만 양을 보면 후덜덜해서 납득이가 옵니다. ㅋㅋ 빠야랑 언냐랑 나랑 셋이 먹어도 배불리 먹음. 셋 이하는 .. 2021. 6. 28.
울릉놀이 #01 : 어쩌다보니 울릉도 친한 지인이 울릉도에 살게 되었다 하여 20대때 처음으로 놀러갔던 울릉도는 그야말로 힐링낙원의 느낌이었다. 5일 여행으로 들어갔다가 한달반을 놀다 나왔던. 그것도 어쩔 수 없이 급한 일로 인해 부랴부랴 나와서 그랬지 그 일 아니었음 계속 놀다 눌러앉았을지도 몰랐겠다는 생각도 들 정도였으니.. 그 이후 살기 바빠 가야지가야지 하면서 미루다 거정 십년만에 작년 여름, 여름휴가로 나홀로 여행을 다시 들어가고.. 그때부터 뭔가 홀린거 같았찌. 가을에 다시 여행을 갔는데.. 낚시대 가지고 들어갔다가 무늬를 너무 재밌게 잡아버리는 바람에 더 꽂혀서 울릉앓이가 씌여버렸음. 생각만해도 행복한 곳으로 아주 확정. 그러다가... 사실 작년 코로나부터 디스크내장증까지 겹쳐 몸도 맘도 빡씬 한해를 보냈었는데 문득 그냥 갑자기.. 2021. 5.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