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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생활20

울릉놀이 #12 : 울 울릉도 집은 기름 보일러 ㅋ 2021.04.10 집은 아담하고 짐은 거대(?)했던 우리. 어떻게든 짜맞추기 위해 보일러실을 이용하기로 했음. 울릉도는 아직도 거의 기름 보일러이다. 이제 LPG 공급망 사업이 진행되고 있어서 도로에 배관공사로 길을 까뒤집고 있음. 그래서 울 집도 기름 보일러였는데.. 진짜 너무 오랜만에 봐서 빵 터졌음. ㅋㅋ 초딩때로 돌아간 기분. 기름통이 있는 곳. 그 옆에 남은 각목으로 오빠야가 3단짜리 수납선반 만들기로. 오른쪽 옆에 노란통이 기름통이다. ㅋㅋㅋㅋㅋ 들어오고 몇일 뒤에 기름 한드럼을 넣었는데 200리터 207000원. 겨울에는 한달에 한드럼 쓴다니 난방비 장난아닐 듯. 울 집도 언젠간 가스 보일러 될라나.. 울집까지 올라믄 1년 넘을거 같긴 한데. 어차피 짐만 나둘거 이쁘게 할 필요없이 대충 빨.. 2021. 5. 27.
울릉놀이 #03 : 드디어 울릉도 입성~!! 드디어 험난했던 날들은 지나가고. 우리가 울릉 주민이 되는 날이 다가왔다~! 짐 옮겨놓고 차 반납하러 갔다가 들어가기 전에 인사겸 놀러댕기는 여유놀이 고고~ 만나면 기록샷 ㅋ 만났지만 까먹꼬 기록샷 빠진 한명은.. 아쉽다니 발로 합성해주면서 됐냐한다. 맘에 안들지만 기특하니 된걸로. 여유놀이 중 가장 행복했던 때는. 멍띠님들과 함께 했던. 아로마 베트남 언니 만나러 간 날. 육지 나가면 그 언니 꼭 다시 만나러 가야지. ㅋㅋㅋ 이렇게 인사댕기며 놀꺼 좀 놀고~ 30일 여객선 아침표를 예매해두고~ 포항 숙소를 잡았찌. 들어가면 고생해준 지인님들께 대접하려고 윤브이님표 형부 등갈비를 부탁했는데. 왠열~ 우리 언냐 포항까지 배달와줬넹. 요렇게 포항에서 마지막(?) 여유놀이를 마치고. 2021.02.24~27 .. 2021. 5.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