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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상놀이5

울릉놀이 #204 : 초복, 복날 옥상놀이 (닭백숙 & 비어캔치킨) 2022.07.16 복날이라고 합디다. 더위가 본격적으로 오는 시기인 초복이 드디어 왔다~!! 여름을 무척이나 좋아하는 나는, 완즌 씬나부렸찌. 그래서 날려버린 옥상 벙개~!! 초보 데리고 놀아준다고 고생이 많으신 바이크 모임 지인분들께~ 같이 초복 보양식으로 닭백숙 먹자고 울 집 옥상으로 초대 신청을 했다. 정신없이 준비한다고 백숙 사진을 하나도 안찍었넹? ㅋㅋ 처음 이사 올 때 지인들 놀러오면 옥상 파티 하려고 사왔던 테이블. 분명 새거였는데... 몇 번 펴보지도 못했는데.. 아주 꼴이 그지가 되어있꾸만. ㅋㅋㅋ 초반 울릉도 적응기 시절, 옥상에 펴 논 채로 나뒀다가.. 그날 밤 돌풍에 옆밭으로 날아가... 밑에 집 어르신 가시오가피 나무를 아작 냈었다.. 허허허허.. 그 뒤로 항상 접어서 구석에 잘.. 2023. 3. 26.
울릉놀이 #188 : 테니스 리턴볼로 커플 운동하기 2022.06.13 운동 부족을 체감하던 나는.. 테니스 리턴볼 광고를 보고 바로 낚였다. 커플 운동으로 빠야랑 놀기도 좋을 것 같고~ 혼자서도 재밌게 운동할 것 같고~ 일단!! 옥상에서 하면 딱 좋을 것 같은 게~!! 밖으로 안 나가도 되니 확 땡겼음. ㅋ 울 집 계단은.. 일년이 지나도 익숙해지지가 않고.. 항상 새롭고 짜릿하게 힘이 든달까... ㅋㅋㅋ 배드민턴은 어렸을 적에 엄빠랑 좀 쳐봤지만.. 둘 다 테니스는 한번도 안 해본지라 처음엔 좀 헤맸다. 연속으로 쳐보고 싶은데 자꾸 돌아오는 공이 바닥으로 깔려와 단 한번의 스윙으로 끝나는 상황이 반복되니 슬슬 승질이 나고.. ㅋㅋ 쓰레빠까지 벗고 감 익히던 빠야가 몇번 해보더니 연속으로 치기 시작. 위로 올려야 하나 보다 해서 그때부터 연속으로 칠 수.. 2023. 3. 8.
울릉놀이 #173 : 씁쓸한 옥상 고기파티 & 육지 그 후 2022.05.12~ 육지 마실을 댕겨오면 부자가 된다. ㅋ 울 마마님과 빠야 마마님께서 챙겨주시는 애정들을~ 듬뿍듬뿍 받아와 냉장고가 터져 나갈라 함. ㅋ 테트리스 잘해야 하는데.. 울릉도 택배비가 상품비 보다 비싸서 마마님집으로 보내놨던 내 독수리 연. ㅋ 낚시대로 연 날리면 글쿠 재밌다길래 해보고싶어졌는데.. 와따 마.. 장난아니네. ㅋ 이만할 줄은 생각도 못했다. ㅋ 보라찌한테 선물받은 등갈비는 후딱 먹어야 해서~ 도착한 날 바로 울릉도 은인님들 백쌤네, 히쌤네를 초대하고. 고기파티 준비하려 옥상 올라간김에 연 테스트 해보기. ㅋㅋㅋ 역시.. 울 집 진상 돌풍은 만만치가 않지... ㅋ 만간에 내 손 맛도 좀 볼 겸, 너를 창공에서 자유롭게 노닐도록 해주겠다~!! 등갈비등갈비등갈비~~ 헌데.. 문제.. 2023. 2. 19.
울릉놀이 #95 : 울릉도 여름나기 옥상 물놀이 2021.08.06 점점 뜨거워지는 울릉도. 울릉도는 한여름이 되어도 열대야는 없다고 했지만.. 밤에는 정말 선풍기도 안틀어도 되는 날씨이긴한데.. 옥상있는 주택은 처음인지라.. 열기가 빠짝 올라 그런가.. 나에게 한낮의 집안 공기는, 점차 답답해지기 시작했다. 그렇게 되니 자추 찾게 되는 옥상. 타프를 쳐놓고 그늘 밑에서 선선한 바람을 맞고 있으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기분. 그치만 해가 지려하면 달려드는 모기 때문에 또 문제. 그래서 모기장을 시켰지. 그렇게 저녁에도 옥상놀이를 즐기다가.. 문득 옥상 풀이 생각나.. ㅋㅋㅋㅋㅋ 이동식 욕조들고 옥상 올라가기. ㅋㅋ 동생 왔을 때 잠깐 쓰고 또 쓸까 싶어 바람 빼지 않았던 튜브도 들고 올라와 샤워시켜주고~ 빠야는 튜브에, 나는 리클라이너 캠핑의자에 누워.. 2021. 10. 27.
울릉놀이 #77 : 옥상놀이 2021.07.11 날이 좋아서. 한달 가량 육지와 차이가 난다던 울릉도는, 더위도 늦게 찾아오나보다. 30도가 넘는 일이 별로 없던 날들. 저녁이면 선선하게 딱 좋은 날씨. 바람과 공존하는 울릉도에서 좀 살아보니.. 바람 약한 날은, 날 좋은 날. ㅋㅋㅋ 그래서. 미생 정주행에 빠져있던 우리는, 탭 들고 옥상 가기~!! 옥상에서 고기 꾸바먹으려고 사왔던 테이블은.. 울릉도 착지해서 펴보고 일주일만에.. 붕~ 날아 남의 밭 가시오가피 나무를 부셔먹었었다.. 지도 적당이 뿌사지고.. ㅜㅜ 가시오가피 주인 어르신께서 여기는 테트라도 날아다닌다고 앞전에 살던 사람이 옥상에 평상을 나뒀었는데 그것도 날아갔다면서.. 옥상엔 뭐 나두면 큰일난다셔서 그 뒤로 사용할때만 꺼내야하지 했는데... 그 뒤로 한번씩 씻어줄때.. 2021. 8.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