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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깅37

저동항 여객선터미널 무늬 오징어 낚시 언냐네 놀러 간다고 집 밖으로 나온 김에 짬낚. 빠야는 언제 퇴원해서 집에 올란지.. 이젠 혼자 저동에서 무늬 오징어 낚시를 하는 것이 익숙해지고 있다. ㅋ 2022.08.29 원래라면 언냐네 집 잠깐 들렀다가 내 뽈뽈이 타고 천부 쪽으로 가볼까 했었는데.. 수다 떨고 놀다 보니 시간이 늦어버렸음. 아직도 초보 바린이라.. 해 졌을 때 혼자 스쿠터 타고 돌아다니기엔 쪼매 무섭다. 그래서 집 들어가기전 동네 앞에서 짬낚. 달력엔 두마리 잡았다고 돼있는데.. 사진은 하나뿐이네? 시즌이 이마이 열렸는데.. 집 앞에서 짬낚만 하고 있는 현실이 슬퍼지려다가. 그래도 에린이가 짬낚에 한, 두 마리씩 잡고 있다는 사실이 기특하다가. ㅋㅋ 혼자 요래죠래 놀고 있는데 언냐가 어디냐고 전화 왔음. 감자랑 강산이(언냐네 반.. 2023. 4. 10.
스쿠터 타고 울릉도 낚시하기 : 무늬오징어 사냥 빠야의 입원이 생각보다 길어지고.. 나 홀로 집 앞 짬낚을 할수록 슬슬 시동이 걸리는 울릉도 에깅 낚시. 자꾸 무늬가 나오니, 들썩들썩이 자제가 안되려 한다. ㅋ 결국. 나 혼자 스쿠터 타고 다른 포인트로 에깅을 가볼까 맘 먹꼬.. 에라이~ 무작정 출발~!! 에깅 가방은 내 귀요미 스쿠터인 이쓰 트렁크에 넣고, 로드는 로드밸트 씌워, 로드케이스 어깨끈만 빼와 대충 연결해서 둘러맸다. 와달리 휴게소 화장실 갔다가 거울에 비친 내 꼴이 재밌어서 인증샷. ㅋㅋ 스쿠터에 낚싯대 걸어놓고 댕겨오려니 가져갈 사람도 없는데.. 괜히 신경 쓰여 매고 들어왔다가, 후딱 나가려고 헬멧도, 썬그리도 안벗었닼ㅋㅋ 이마이 에깅에 진심이라니.. ㅋ 쨌든 가장 가보고 싶었던 22년 울릉도 본시즌 첫 히트 포인트 가보기. 우헹헹헹~.. 2023. 4. 9.
나 홀로 저동항 에깅 : 집 앞 짬낚 작년 에깅 시즌 첫 무늬를 잡고 다음날. 빠야는 간쓰 타고 퇴근하던 길에, 렌트한 여행자와 사고가 났다. 어디 뿌러지고 피터지고 이런 큰 사고가 아니라 다행이긴 한데.. 바이크랑 차랑 난 사고이다 보니 그 길로 육지 병원에 입원을 하게 되고.. 나는 나 홀로 울릉도를 지키며... 도저히 근질근질 못 참아 집 앞 짬낚을 나갔지. 2022.08.24 매번 다른 동네 돌아다니다가.. 혼자 차 몰고 나가기 거시기해서 집 앞 저동항에서 그냥 던져나 봤는데.. 엄뭐. 나오네???? 또 나오네??? 오호라 잘 나오네~~??? 바리 사진 찍어 병원복 입꼬 있는 오빠야 약 올리다 내가 약 오르기. ㅋㅋㅋ 하필 사고가 나도 왜 딱 무늬 시즌 들어가서 이마이 터질 때냐고요 ㅜㅜㅜㅜ 사실 별 상관없을 거 같기도 하지만.. 울.. 2023. 4. 7.
2022 본시즌 첫 무늬 : 스쿠터 낚시를 댕겨봅시닷 이미 2022년 산란무늬 1,2호를 잡긴 했지만.. 에깅 본시즌 들어오고 첫 에깅, 첫 수. 어이없게 산란무늬를 잡아버려 에린이는 뭔가 끝판 대장을 깬 기분에 낚생활의 흥미가 쪼매 떨어지는.. 되지도 않는 참사(?)가 생겼었다. 시즌이 열렸다는 소식 플러스~ 이쓰(내 스쿠터) 대수술 후 테스트 라이딩으로 증말 간만에 짬낚을 나왔던 2022년 8월 18일. (넴. 일기가 느무 밀렸쬬? ㅋㅋ) 그나마 길이 좋은 저동에서 죽암까지 달려보는 김에~ 슬쩍 던져보기로 했는데에.. 울릉이는 진짜 축복받은 동네인가... 그냥 바로 득템 되는 시즌 3호. 이 날 알게 됐다. 먹물의 크기와 무늬의 사이즈는 전혀 상관이 없다는 것을... 먹물자국 보면서 부러워했던 에린이는 이제 사라졌따. ㅋㅋㅋㅋ 죽암에 첫 먹물그림 그리고.. 2023. 4. 6.
산란 무늬 2호 : 풍악을 울려라 22.06.22 전날 인생 첫 산란무늬를 잡고~ 이미 올해 내 할 일은 다 끝난 것 같은 홀가분한 기분을 만끽하며.. ㅋ 청청이 울릉도 에깅 여행 마지막 출조를 함께 했다. 3일째 연속으로 반복되는 전투낚시에 지칠 만도 한건만.. 쉬지도 않고 열심히 흔들고는 있으나 액션에 영혼이 점점 빠지고 있는 청청이. ㅋㅋㅋ 나름 집중하면서 끈기와 열정을 보이시는 모습에, 나도 약간 자극을 받은 건지.. 아님 생애 첫 산란무늬를 꺼내보니 뭔가 살짝 자신감(?)이 차오르는 건지.. 전년도에 비해 실력도 쪼매 늘고 싶은 욕심이 스리슬쩍 올라왔다. 그래서 기초부터 체크해 보기 놀이. 라인을 안 보고도 바닥 찍는 감을.. 아직도 느끼지 못하는 똥손이라~ 요것 먼저 익혀보고파 폴링 중 텐션 유지 연습을 했다. 조류 방향으로 .. 2023. 3. 3.
울릉놀이 #183 : 어복 터진 에린이의 인생 첫 산란무늬 2022.06.01 세상에 마상에 대박 웬열 끼얏호 했던 날. 청도청년의 에깅 마실 2일차. 이번엔 점심을 먹고 시작된 낚시. 그래. 배 타고 들어온 날 바로 아침부터 밤까지 그렇게 흔들어댔으니.. 컨디션이 좋을 리가 있겠니. 영혼이 반쯤 나간 에깅이 진행되었음. ㅋㅋ 퇴근한 빠야가 합류~ 별 기대도 영혼도 없는 깔짝깔짝이 계속되다가... 우호홋홋 엄뭐나 세상에~~!!! 나의 인생 첫 산란무늬 등장~!!! 그날의 조행기 : https://bassnori.tistory.com/670 산란무늬 낚시 : 울릉도에서 생애 첫 산란시즌 에깅 성공 울릉도 들어온 첫 해인 21년은 산란무늬 낚시를 글쿠 나가도 꽝을 쳤었다. 22년이 되고~ 현지인 고수님들의 공략지와 시기를 귓띔 받아 다시 시작된 산란무늬 탐색. 사실.. 2023. 3.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