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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 놀이/울릉 일기

울릉놀이 #208 : 낚시하~아러~ 갔다가 일몰만 보고 왔지요

by 배스노리 2023. 4. 2.

2022.07.23

지깅 놀이에 빠지고 있던 여름. 

 

 

대충 열심히 던졌으나.. 여윽시 갯바위 빅겜은 어렵다. 우리 파핑 에너자이저님의 끝없는 도전 응원하며..

 

 

일몰 구경하기. 

뻘건 해를 보니 급 야시장 뻘건 불에 굽는 통돼지 바베큐가 땡기고. 때마침 모임에서 벙개가 뜨길래 낚아챘음~!! 이거라도 잡은 걸로? ㅋㅋ 

 

 

진짜 너무너무너무 맛있었는데...

 

 

쫀득 야들하니 겉바속촉의 찰진 식감이 최고였는데... 접시가 빌지 크기만한 저 양이 7만원... ㅋㅋㅋㅋㅋㅋ 쪽갈비 5개밖에 없어서 인당 2개씩도 못 먹었는데.. 야시장까지 울릉 물가 제대로 반영된겐가.. 3명이서 먹으려니 간에 기별도 안감. 그래서 국밥 시켜 양을 채웠음. 

 

그리고..

 

 

생일날 받았던, 최첨단이라던 기프트 시스템 써먹으러 가기. ㅋㅋ 

 

 

집에서 제일 가까운 카페인데.. 정말 한번도 안 갔던 저동 커피빌. 신기하게.. 집에서 거리가 있는 카페들은 거정 다 가본 것 같은데.. 등잔 밑은 항상 어둡다고.. 커프를 설탕맛으로 먹는 나라서 그런 건가.. 저동에 있는 카페는 잘 안 가진다. 

 

늠나 좋아하는 페스츄리 에그타르트가 집 근처 먹을 수 있었다는 사실에 깜놀. ㅋㅋ 

 

친구 덕분에 웃음도, 감동도, 득템도 해부렸음. 넌, 쫌. 마이마이 최고였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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