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4.27
퇴근길에 빠야가 선물이라고 들고 온 봉지 풀다발. ㅋㅋㅋ
야생 수국. ㅋㅋㅋ
일 하러 간 곳 옆에, 평지 작업을 하는 것 같은데 뽑혀서 버려지는 걸 보곤 '오다 주웠다'며 진짜 주워온 이 아저씨. ㅋ 나중에 울 마마님 놀러 오시면 보여드리자고 가져왔다니.. 을마 이뿐지. ㅋㅋ
수돗가 옆 담벼락에 심어놔보기. 풀알못이라.. 살 수 있을랑가 모르것네.
기왕 풀놀이 한거.. 생각났을 때 다이소에서 산 라벤더씨 발아 준비하기. 예전에 마마님이 망고씨 키워보자 해서 다듬고 휴지 준비하고 있는데 친구한테 전화가 왔었다. 뭐하냐길래 '망고 씨 발아 시키려고' 했더니 갑자기 왜 욕을 하냐 ㅈㄹ해서 황당했던 기억이.. ㅋㅋㅋ
맛나는 빠야표 건강 국수 먹꼬~
통구미 터널이 개통 되었다길래 드라이브 가기~
원래는 앞 트럭의 우측편으로 올라가 좌측에 있는 1차로 터널을 지나다녀야 했다. 공사 시 임시 신호등을 제외한 울릉도 유일한 신호등 있는 도로로.. 울릉도로에서 드문.. 정체구간이기도 했다.
22년에 울릉도 일주도로는 많은(?) 터널 개통을 완료했음.
내가 10년전 울릉도 여행을 왔을 때만 해도 동쪽 절반? 내수전에서 관음도까지는 도로가 없었음. 그래서 저동, 도동, 사동을 지나 남양, 현포, 천부까지 갔다가 돌아서 왔던 길을 다시 와야 했다. 울릉도 한 바퀴 돌기가 가능하지 않아 저동에서 천부까지 다녀오기는 참 번거롭고 힘들었다.
그러던 2019년. 1963년에 시작되어 해안절벽, 암반 산악지대의 난공사 구간에 사업비 부담으로 10년 이상 공사 중단까지 됐었던 울릉일주도로 공사가 55년만에~! 드디어 개통되어~!! 울릉도 한 바퀴가 가능해지고, 그 여세에 힘입어 월파로 도로통제를 해야 하던 구간들도 터널 공사에 들어갔음.
그중 하나였던 통구미 터널 개통이었죠.
기다리지 않고 주행 가능하니 확실히 시간 단축이 확 되는 느낌이다. 이제 저동에서 남양까지 30분 정도 걸린다고 생각했던 걸, 좀 더 줄여도 되겠구나~ 좋쿠놔~ ㅋㅋ
얼른 다른 공사구간들도 완공이 되어, 임시 신호등도 후딱 싸그리 없어졌음 좋겠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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