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4.01
우리 빠야의 탄신일이 왔슝~ 그래서 이 날은 '빠야 하고 싶은거 다 해~' 놀이.
살짝 두려움이 왔던 것 같은 느낌은 기분 탓이 아니었다. 빠야의 버킷은 간쓰 타고 울릉도 한바퀴. ㅋㅋ 내 허리에 마취 총 맞은 것 처럼.. 내 입에 자물통 달린 것 처럼.. 하루만 딱 잘 견뎌보자 단디 맘 묵꼬 출바알~ ㅋ
삼선암에서 인증샷 하나 남겨노코~
간단하게 아점은 천부 모캄보에서 먹기로.
천부 카페 모캄보 정보 : https://bassnori.tistory.com/548
그토록 먹어보고팠던 양송이 스프볼 드디어 영접이면.. 빠야 생일 맞지? ㅋㅋ 둘 다 빵 좋아하니 일단 패스하기로. ㅋㅋ
좋은 뷰 보며 도란도란 맛나게 먹꼬나믄~
초 꼽기 위한 미니 케이크 용 카스테라 포장 완료...를 실수한 것이.. 우리 간지 쓰레기 빠야 오도방구는.. 수납 공간이 없음. 오빠 달려의 위치인 내가.. 손에 들고 버텨야함... 손 씨려버 죽는 줄.. 입에 자물쇠 집어 던질 뻔... ㅋㅋㅋㅋ
티 안내려 힘들었던 울릉 한 바퀴를 끝내고.
마마님께서 빠야 맛나는거 사주라고 주신 용돈으로 울릉 칡소 먹으러 가기~!! 아.. 여기 포스팅을 완전 까먹고 있었네.. 진짜진짜 소의 신세계였는데.. 이걸 잊고 있었다니..
처음 고기가 나왔을 때.. 신선도가 좀 떨어지는건가 싶게 진한 적색이라.. 약간 당황했었다. 아. 소고기는 정말 가게에 따라 호불호가 확 나뉘는 지라.. 가게 선정을 잘못했나 생각했었는데, 웬열. 한입 넣자말자 벅차오르는 갬동이.. ㅋㅋㅋ
정말 훌륭했던 도동 약소마을 소~소~소~~고기!!
아.. 보기만 해도 침 고이네.. 정말 찐행복 가득이었던 시간. ㅋㅋ 어쩔 수 없이.. 조만간에 다시 가서 사진 보강하고 포스팅 해야겠넹. ㅋㅋ
든든하게 배도 채우고~
집으로 와서 빠야의 41살을 축하하기. ㅋㅋㅋㅋㅋ
태어나주고~ 요렇게 이뿌게 잘 자라줘서 참으로 고맙습니다~~
우리 마마님의 생일 미션은 빠야에게도 공평했다. ㅋㅋ 악기 하나 해보라고 보내준 칼림바.
청도청년이 보내준 선물~
백슨생님께서 빠야 선물로 주신 백쌤 어무니표 맛난 명이 김치 꽉꽉 찬 한통~!!
분명.. 빠야 생일인데 왜 내가 이렇게 호강하는 기분이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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