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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 놀이/기타 낚시 일기

지그헤드 튜닝 : 자작용 틴셀로 볼락 채비 만들기

by 배스노리 2022. 11. 16.

울릉도에서 낚시를 하려면 꼭 필요한 현지인 찬쓰~!! ㅋㅋ 볼락 시즌이 다가와 유튜버 히트원님 영상 보며 공부하다가(??) 지그헤드 틴셀 튜닝한 볼락 채비로 목격! 그럼 도전해봐야죠 ㅋㅋ

 

바낚알못은 지그헤드 틴셀 채비는 처음 봐서 만드는 것만도 재미가 있을 것 같았다. ㅋ 직접 만든 채비로 조과를 올리면 그 또한 재미의 배가 아니겠는가. 

 

 

색이 고와 그냥 막 주문한 자작용 틴셀이 도착하고.

 

 

빠야의 예전 취미(?)였던 로드 만들기 재료에서도 빼돌리기. ㅋㅋ  빅겜 보빈도 슬쩍..... ㅋㅋㅋㅋ

 

 

로드 빌딩 할 때 가이드 고정한다던 랩핑사를 슬쩍 꺼내왔다. ㅋㅋ 맘에 드는 틴셀 몇 개 선택하고 지그헤드에 뺑글뺑글 돌리면~

 

 

그렇게 짬뽕된 실들로 만들어진 나의 튜닝 지그헤드. ㅋ

왜앤지이 마이 떠랄 것 같아, 첫 시도는 벌크 지그헤드에 하는 이 소심재이.. ㅋ 일단 써보고 반응 좋으면 더 만드는 걸로. 

 

 

눈에 확 띄라고 고른 색들인데.. 내 눈에만 확 띄고 뽈라구들 눈에 안보이면 어쩌지... 싶고. ㅋ

 

틴셀 판매처 상세 설명에는 내수성 뛰어난 폴리에스테를 사용해 수중에서 자연스런 움직임과 선명한 생상으로 집어력이 뛰어나다고 돼있었는데.. 섬세한 움직임과 반짝임으로 액션 없이도 시인성이 뛰어나다 돼있었는데... 내가 만들어 뿌듯해야 하는디.. 뭔가 내가 만들어 불안한 이 마음은 뭘까. ㅋㅋㅋ

 

 

예전에 경산 와일드피싱 사장님이 주셨던 uv 랜턴이 생각나 쏴보니. 엄뭐. 몇 개 얻어걸림. ㅋㅋㅋ 집어등을 켜기도 하겠지만, 울릉도는 가로등이 많아서 uv 반응 있는 틴셀이 뭔가 좀 더 가능성을 높여줄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맘에 들었쒀~!! ㅋ

 

 

다 만들고 물에 집어넣어보기.

 

 

음. 일단 개별 라인 움직임은 어여쁘다. 내 거지 같은 액션에도.. 이쁘게 찰랑대며 많은 볼락을 꼬셔주길 기대해 봄봄봄. ㅋㅋ 

 

볼락 낚시할 때 가장 애용하는 게 베이비 사딘이었다. 허나.. 사딘은 반응은 좋은데 너무 잘 뜯기니, 매번 웜 갈 때마다 귀차니즘이 솟구쳐 (사실 손꾸락에 배는 냄새땜에 꺼내 드는 게 더 짜증 ㅋㅋ) 뭐 다른 좋은 거 없나 하고 있던 찰나라.. 보자마자 확 땡겨 틴셀 지그헤드에 꽂혔음. 

 

첫 자작이기도 하고, 아직 믿음이 부족하여 성의가 마이 없긴 했지만... ㅋ 언능 테스트해볼 날을 또 기대해 봄봄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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