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1.21 야엔 하려 전갱이 낚시 포인트를 찾다가 알게 됐지만.. 전갱이 사이즈가 너무 실해서 문제였던 도동항 포인트를. 야간 산책 나갔다가..
우르르 떼로 몰려다니는 전갱이들을 육안으로 확인해버리면.. 정말 어쩔 수가 없다. 차에는 항시 대기중인 낚시 장비들은 있고. 실한 사이즈를 보면 손맛이 막 땡기고.. ㅋㅋㅋ 출처를 말했음에도 전갱이를 원한다는 지인분까지 있어버리니. 그럼. 잡아야죠. 넴넴. ㅋㅋ
첨엔 사딘에 0.5g으로 했는데, 빠야가 2g 다니 사이즈가 더 좋다길래 바로 나도 카피. 볼락대로 드랙 쫌 풀고하니 느무 재밌다. 심각한 진동벨 때문에 바늘 빼기가 제일 어려울 정도로 활성도가 좋았음. ㅋㅋ
팔딱팔딱 신선하게 배달가야해서 짬낚으로 대충 하고 철수. 울릉도 들어왔던 초창기에 전갱이를 잡긴 했었는데.. 그닥 회도 구이도 내 취향이 아니라는걸 알고 난 후론 전갱이 낚시엔 아예 관심이 없었었다. 그치만.. 무늬도 문어도 띄엄해지던 중 재밌는 손맛을 알아버리니, 다시 또 생각이 나버렸지. ㅋㅋ
몇일 뒤.
집어등까지 챙겨서 조류 좋고 물 좋은 곳에서 전갱이 찾아다니기. ㅋㅋㅋ
넴. 4마리 끝이요.
아징이 그렇게 재밌다고는 들었지만.. 맛에 관심이 없으니 낚시에도 관심이 없어서 공부를 안해서 그런가.. 포인트 특혜를 받았던 그 날 이후로는 그닥 조과가 안좋았다. ㅋㅋ 도동항에 가면 잡긴 좋은데.. 음.. 가로등도 가로등이지만.. 확실히. 전갱이는 하수도를 좋아하는 듯. ㅋㅋㅋㅋㅋ
얘기 들어보면 울릉도 아징은 사이즈도 짱짱하고 조과도 기가 막히다는데.. 할 줄 알아야 잡을 수도 있다고.. 아징 경력 1도 없는 나에겐.. 마이마이마이 어려운 낚시인 것 같다. 그럼 공부를 해야할텐데...
이 이후로 볼락에 빠져, 전갱이는 또 바이바이 했다는 이야기. ㅋㅋ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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