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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 놀이/기타 낚시 일기

울릉도 전갱이 낚시 : 아징이 뭔가요

by 배스노리 2022. 11. 15.

2021.11.21 야엔 하려 전갱이 낚시 포인트를 찾다가 알게 됐지만.. 전갱이 사이즈가 너무 실해서 문제였던 도동항 포인트를. 야간 산책 나갔다가.. 

 

내 사진은 왜 엄쪄??

 

우르르 떼로 몰려다니는 전갱이들을 육안으로 확인해버리면.. 정말 어쩔 수가 없다. 차에는 항시 대기중인 낚시 장비들은 있고. 실한 사이즈를 보면 손맛이 막 땡기고.. ㅋㅋㅋ 출처를 말했음에도 전갱이를 원한다는 지인분까지 있어버리니. 그럼. 잡아야죠. 넴넴. ㅋㅋ

 

울릉도 전갱이

첨엔 사딘에 0.5g으로 했는데, 빠야가 2g 다니 사이즈가 더 좋다길래 바로 나도 카피. 볼락대로 드랙 쫌 풀고하니 느무 재밌다. 심각한 진동벨 때문에 바늘 빼기가 제일 어려울 정도로 활성도가 좋았음. ㅋㅋ

 

 

팔딱팔딱 신선하게 배달가야해서 짬낚으로 대충 하고 철수. 울릉도 들어왔던 초창기에 전갱이를 잡긴 했었는데.. 그닥 회도 구이도 내 취향이 아니라는걸 알고 난 후론 전갱이 낚시엔 아예 관심이 없었었다. 그치만.. 무늬도 문어도 띄엄해지던 중 재밌는 손맛을 알아버리니, 다시 또 생각이 나버렸지. ㅋㅋ

 

몇일 뒤.

 

 

집어등까지 챙겨서 조류 좋고 물 좋은 곳에서 전갱이 찾아다니기. ㅋㅋㅋ

 

 

넴. 4마리 끝이요.

 

아징이 그렇게 재밌다고는 들었지만.. 맛에 관심이 없으니 낚시에도 관심이 없어서 공부를 안해서 그런가.. 포인트 특혜를 받았던 그 날 이후로는 그닥 조과가 안좋았다. ㅋㅋ 도동항에 가면 잡긴 좋은데.. 음.. 가로등도 가로등이지만.. 확실히. 전갱이는 하수도를 좋아하는 듯. ㅋㅋㅋㅋㅋ 

 

얘기 들어보면 울릉도 아징은 사이즈도 짱짱하고 조과도 기가 막히다는데.. 할 줄 알아야 잡을 수도 있다고.. 아징 경력 1도 없는 나에겐.. 마이마이마이 어려운 낚시인 것 같다. 그럼 공부를 해야할텐데... 

 

이 이후로 볼락에 빠져, 전갱이는 또 바이바이 했다는 이야기. ㅋㅋ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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