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8.16
이 날도 어김없이, 빠야 퇴근과 동시에 출똥이죠~!! ㅋ 무늬무늬무늬~ 무늬무늬무늬~ 나도 마수하고싶다아아아아~ 하면서 눈누난나 집을 나서는데
집 앞 나무에 올라탄 산머루 덩굴이 똬악~!!
사실 나는 뭔지 몰랐지만. ㅋ 빠야가 알려줘서 보니 미니어처 포도느낌. 익으면 진짜 포도 미니어처가 된다고 하는데 언능 익어서 먹어보고프다.
마마님이 열심히 옮겨줬던 페퍼민트들도 아주 꽉꽉 영역확장을 하셨는데..
왠열. 아주 대가족이 되시려 작정을 하셨꾸만. ㅋㅋ
페퍼민트 꽃은 처음봤다. 터져나간 솜뭉치 하나가 걸쳐진 느낌이랄까.. 폰카로 찍어 확대해야 겨우 잘보이는, 아주 째까난 꽃들. ㅋㅋ 기특하다 못해, 장하다 아주. 내년에는 우람하게 우거진 페퍼민트 화단이 되어, 오만때만 벌레들을 마구마구 쫓아주렴~!!
요렇게 푸릇한 갬성 들고 무늬 탐색 고고~~
첫 포인트 도착해서 몇번 캐스팅을 했는가.. 바로 한 수 뽑아내는 빠야를 따라
포인트 따라먹기 성공. ㅋㅋ 조행기는 이미 따로 써버렸으니 패스.
마무리는 역시 우리 정셰프님의 밥상~ ㅋ 우리 밭에서 딴 가지랑~ 잡아놨던 볼락으로 내싸랑 뽈라구구이~♥ 우리 진짜 자급자족이닼ㅋㅋ 재밌음재밌음. ㅋ
이 날도 딱 좋고, 나이스한 하루였음을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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