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9.11
백슨생님의 은공을 받은 다음날. 로드 익힐 겸, 낮에 액션 연습도 해볼 겸~ 바로 나가야지요.
적당한 수심에 물색 맑고 발판 좋은 곳. 연습하기 딱 좋지~ 우리 뱅이가 딱 좋은 친구를 만났넹. 이쁘다 이뻐~ ㅋㅋ
매번 로드 결합시킬 때 마다 삐뚤어진 나의 마음 덕에.. 1자 맞추기 못해 한참 낑낑거렸는데. 이 친절하고 상냥한 로드는 가이드닷?이라 해야 하나.. 결합부에 찍혀있는 쩜으로, 나의 어설픔을 매끄럽게 커버해줬다. ㅋㅋㅋ
늠나좋아여어어어어 ㅜㅜㅜㅜㅜ 몇 번 연습해보니 가벼워서 그런지 내 움직임이 훨씬 편하고 자연스러움. 대신.. 아직 적응이 안 되는 것도 있지만 몸치라 더 그런지 비거리가 쪼매 짧아졌음. ㅋㅋ 열심히 연습해야겠다.
그렇게 연습겸 마실 갔다가 집에 오니
경산 와일드피싱 사장님께서 보내준 택배가 똬악~!!! 내용물이 명품 보라였을 줄이야. ㅋㅋㅋㅋ 주소 지운다고 이제 봤넼ㅋㅋㅋ
아이 이뻐라~~ 몇일 전 2.5호로 팔백대 무늬양 만나고 완전히 꽂혀버린 요즐보라돌이~!! 와일드에 남은 거 다 긁어달랬는데.. 역시. 몇 개 안 남았을 줄은 알았지만 정말 몇 개 안 남았었네. ㅜㅜㅜㅜ 이래서 입고 들어오는 날 바로 매장으로 뛰어가는게 제일 좋은데.. 경산 살 때가 이럴 때 가끔 그립닼ㅋㅋㅋ
이쁜이들 싸들고 백슨생님 뵈러 가기~!
백슨생님 오시기 전에 던져본다고 우리 요즐보라돌이를 똬악~!!
우럭이가 똬악~~!!!!!
음...??? 음음음????????? 하다하다 우리 보라돌이를 우럭이도 좋아하네??? ㅋㅋㅋㅋㅋㅋ 아주 기특해~!
그럼 무늬도 만나야죵~
확실히 감도가 확 업그레이드된 내 장비 세트를 실감. 조금의 무게감에도 반응을 하는 내가, 나도 황당하달까.. 이래서 다들 좋은 장비를 쓰는거겠지.. 초보 주제에 벌써 이래 손타버리면 큰일인데.. ㅜ
요렇게 두 마리 꺼내고 철수~
확실히 울릉도가 육지보다 시기가 느린가 사이즈가 고만고만 아쉽지만. 이렇게 나한테 나와주는 것만 해도 땡큐라~ 나는 그저 고맙찌고마바~ ㅋㅋ
에깅 초보의 두 번째 조합
SHIMANO Vanquish C3000SDH
DAIWA Emeraldas STOIST AGS 76M-SM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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