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7.02
빠야는 출근을 하고 나는 컴터에 앉았는데.. 뭔가 이상해서 모니터 사이로 보니
열어논 문 안으로 집안 행차하신 코삼씨. 지도 놀라고 나도 놀라고. ㅋㅋㅋ 아직 근처에도 못오는 소심종자가 무슨 용기였는지.. 아무리 그래도 집안에 들어오려면 목욕부터 해야한다이. 의자에서 일어나니 부리나캐 도망간다.
그리고 퇴근한 울 빠야.
소라를 얻게 되어, 육지에서 꿉양치킨 최사장님께 선물 받아온 특제 소스로
소라 떡볶이를 도전하신 정셰프님.
거기에 소라밥까지. 이런저런 요리에 다 잘어울린다고 했던 아지야 말대로 해산물이랑도 정말 꿀맛조합이었다. 치즈 든 떡이었는데 약한 느끼함을 딱 잡아주는 HJMT 이었다. 감사히 잘 먹었습니다용~!!
소라밥은 앞전에 남양에서 먹어봤는데도 뭐가 이리 맛나는지. 빠야가 해줘서 그런가. ㅋㅋ 특히 양념장이 진짜 딱 맛있게 좋았으~!! 정셰프 칭찬해!!
육지 나갔다가 빠야 어무니께 리필 받아온 오이소박이도 최고~!! 아껴먹는다고 노력했는데 벌써 바닥이 보일 기세.. 이렇게나 잘먹고 있지만.. 후딱 건강해지지 않는 것은 운동 부족이겠지. 어무니께도 운동 열심히 하기로 약속했으니 다시 홈트를 안빼먹꼬 이어가봐야겠음. 뽜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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