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6.30
동네 어르신께서 감자를 많이 주셨던 날.
우리 정셰프님께서는 또 다시 새로운 도전!
완벽한 겉바속촉의 기가막힌 감자 고로케~!! 한층 더 바삭한 식감을 위해 누룽지를 이용했다는데 나는 그냥 열심히 먹었지. ㅋㅋㅋ 이제는 타르타르의 제왕이 되신 우리 정셰프님. 날이 갈수록 맛의 퀄리티가 달라짐. ㅋ
한입 먹고 속 사진을 찍었어야 했는데 먹기 바빠 음따. 양파랑 당근이랑 깨랑 밥도 들어갔다했는데. 응. 사진음씀. 음씀. 음씀. ㅋㅋㅋㅋㅋ
이렇게 맛난 야참을 먹고 있는데~
우리 시루 왔쪄염~!!
동네 길냥이 시루(떡)이에게 얼마 전 손으로 사료주기를 성공 후, 익숙함을 위해 항상 사료를 시루 볼 때 마다 손에다 줬었다. 이 날은 과감하게 슬쩍 만져봤는데..
오오오오오~~~ 허락을 해주네??
단. 사료를 먹고 있을 때만. 손에 사료가 사라지면 슬쩍 뒤로 빼고, 다시 사료를 채우면 만지게 해주고. 이런 얌생이시키.. 정말 확실한 기브앤테이크를 실천하는 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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