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울릉도 여행 오셨을 때 맛집을 찾다가, 신선한 회를 먹여드리려 갔던 저동의 '울릉오징어회타운'
앞전 4월에 빠야 작은형아가 이시가리 회를 먹여준다고 오징어회타운에 부르셔서 갔을 때, 너무 잘 나오고 맛있게 잘 먹어서 엄청 행복했었다. 집 근처라 더 좋았기도. ㅋㅋㅋ
주소 : 경북 울릉군 울릉읍 울릉순환로 147
경북 울릉군 울릉읍 저동리 91-37
처음 이사 와서 그냥 지나가며 봤을 때는 오징어회만 팔 거라는 착각을 했었지. ㅋㅋㅋ 아닙니당. 여러 해산물과 회어종이 가득한 회센터 입니당. ㅋ
4월에 이시가리 회를 먹을 땐
비싼 회를 먹어서 풍성한 상이 차려졌다고 생각해, 빠야랑 둘이 먹으러 가는 날은 기념일이나 생일에 가야지 했었다. ㅋㅋ 사실 빠야 작은 형님께서 순아수산 사장님이랑 엄청 친해 더 푸짐한 상을 받았기도 하다. 상이 너무 차 자리가 없어 자꾸 합치기 해서 그릇을 없애가며 먹었음. 초면이었지만 보이는, 정 많고 화끈하신 성격에 뿅뿅 반하기도 했찌. 그때 싸주신 명이절임이 진짜 울릉도에서 먹어본 명이절임 중에 최고였는데..
홍합탕에 진짜 감동감동대감동을 먹었었는데... ㅋㅋ
일단 이것은 지인 찬스로 얻어먹은 날이니 넘기고~
회센터답게 1층에서 회를 구매하고, 2층에서 상차림을 받는다.
여러 가게가 모여 신선한 여러 횟감을 볼 수 있다. 우리는 그때 너무 친절하고 넘치게 주신
순아수산으로 직행. 여사장님께서 엄청 화통하시고 유쾌하셨음. 우린 뭐가 맛있는지 잘 모르겠어서 사장님께 추천받고 여러가지 모듬으로 담았다.
역시 그날을 기억을 따라.. ㅋㅋ 모를 땐 현지인 찬스가 진리지 뭐. ㅋ 새바다 식당으로 들어갔음. 직원분들이 어느 수산인지 물으셔서 이야기하고 자리 잡기.
상차림비는 1인당 4000원.
해산물 먼저 해서 한상 푸짐하게 나오고~
탕은 아니었지만 역시나 큼직하게 입안 가득 채우는 울릉도 홍합에 행뽁. ㅋ
메인 모듬회가 나왔음.
우리 가족은 좀 다들 소식가라.. 엄빠랑 나랑 셋이 삼겹살집 가면 4인분도 못 먹는다. ㅋㅋㅋㅋ 빠야가 내 위를 맨날 요구르트병이라 놀리는데 이 날 우리의 양을 보고 빠야는 집안 내력이구나 했지. 회도 다 못 먹고 다들 배 터지겠다고 매운탕도 못 시켜먹었음. ㅋ
요렇게 먹으니 해산물과 모듬회는 12만, 상차림 음료 2.3만이 나왔음.
신선하고 깔끔하게 잘 먹고 나온 듯하다. 이시가리 회가 진짜 기가 막혔는데.. 열심히 벌어서 나중에 마마님께도 꼭 한번 먹여드려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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