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6.12
알리 구경하다 어라 저렴하다싶어 무늬 오징어 시즌을 위해 갸프를 질러버렸다. 내꺼는 3m, 빠야꺼는 4m. 하여간 폰만 잡으면 지름신이 강림하시니... 예전에 워낙 비싼 가격으로 들어서 싼맛에 써보자 산건데.. 검색해보니 그닥 싼 가격도 아니었던.. ㅜㅜㅜㅜ 쳇.
그치만 기왕 온거 잃어버리진 않게 쓰자 싶어서 빠야랑 각자꺼 티내기. ㅋㅋㅋ 울릉도는 좁으니 혹시나 누가 주워서 쓰게되면 바로 내꺼 알아보게? ㅋㅋ
라고 생각한거 치곤 나는 너무 티 안나게 한거 같다. ㅋㅋ 나는 이름 쓰고 빠야는 스티커 붙이기. 우린 둘 다 잘 까먹고 잘 잃어버리는 스타일들이라.. 안잃어버릴 자신이 없다. ㅋㅋㅋ 혹시나 울릉도 어디에서 요런거 주으시면 댓글 좀 주세요..
그 위에 에폭시 올려버리기. 요거요거 죠으다~ ㅋㅋ
갸프질 할 일이 제발 좀 빨리 왔으면 좋겠구만.. 이렇게 기다리는데 나에게 와주는 무늬는 한마리도 없네 그려. 젠쟝.
마르는 동안 집 뒤에서 산딸기 따온 빠야. 난 참 산딸기 광인데.. 이건 너무 쌔그라바서 못먹겠다니 설탕에 재려줬음. ㅋ 달달하니 좋으네~
전날 남은 대패삼겹살을 한치랑 같이 뽀까주시는 정셰프님의 점심. 핵존맛 최고최고~
저녁은 갈수록 뭔가 자꾸 업그레이드 되는 정셰프님의 국수. ㅋㅋ
나도 분명 뭔가를 많이 하고 있을건데.. 아마.. 그럴텐데.. ㅋㅋㅋ 다 빠야만 하는 것 처럼 보이는건 내 기분 탓인가, 진실인가. 제가 많이 애정합니다. 데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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