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6.09
빠야가 맛나게 차려준
저녁을 챱챱하고 보니 급 볼락구이가 땡긴다. 그럼. 나가야지요. ㅋㅋ
항상 한겨울에 덜덜 떨면서 후포에서 잡던 볼락이, 6월에도 잠깐 나가면 조달된다는 이 행복한 울릉생활. ㅋㅋㅋ
웃긴게.. 울릉도 들어오기 전까지만해도 뭘 잡아도 인증샷은 찍었는데.. 요즘은 쫌 실하다거나 그런게 아니면 사진을 안찍고 있다. ㅋㅋ 그래서 폰에 내가 고기 들고 있는 사진의 비율이 줄어들고 있음. ㅋ 예전엔 대부분의 사진들이 고기 들고 있는 사진이었는뎈ㅋㅋ
역시나 이 날도 활발했던 전갱이들 사이에서 볼락 찾아내기. 아가야 전갱이들이 하도 판을 쳐서 얕은 손맛 징하게 보고 후딱후딱 놔줘가미 쏘쏘한 애들만 선별. 대충 신선하게 먹을만큼 잡고~ 깨끗하게 손질해서 킵하면. 재미도 있고 맛도 있는 자급자족 낚시생활~
뽈라구 구이는 진리죠.
낼 먹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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