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25~
시간은 빠르게 흐르고~
사진 찍어논 날짜에 따라 일기를 채워나가는데 25일부터는 먹을것만 찍어놨네? ㅋㅋ
부지깽이 부대찌개
국수~
어렸을 때 맺힌 계란 후라이의 집착을 빠야는 항상 기억을 해주며.. 평소에도 계란 프라이를 하면 노른자는 도려내서 꼭 내 입에 넣어주는데.. 국수에도 내꺼에만 계란 프라이를 얹어주는 이 센스. 사소한 감동들로 행복을 알려준다.
즐겨먹기 시작했던 또띠아. 원래는 집들이 때 시금치 플랫 브레드를 하려고 로켓으로 주문했는데.. 고르려고 리뷰 보다가 알게 된 또띠아 퀘사디아에 꽂혀 도즈언~!!
로제 소스에 고추장 넣고, 치즈, 콘샐러드, 야채, 햄 쉐킷쉐킷~ 역시나 열만 가하면 무조건 맛있는 조합이라. ㅋㅋㅋ 진짜 핵존맛~!!
큰형이랑 낚시 가서 잡은 부시리. 회는 언냐 가게 가서 같이 먹꼬~ 겁나 사랑하는 아가미? 턱? 구이~!! 저 부위는 진짜 구워 먹으면 포살포살한게 엄청 맛있음. 빠야가 직접 만든 타르타르소스는 말해뭐해 최고최고.
먹방 기록만 한가득이네. ㅋㅋ 지금까지 인생에 매끼 이마이 잘 먹으면서 지낸 적은 처음이라.. 끼니때마다 감동받고 기록으로 남겨두고 싶어 사진을 찍어댔다. 정말 신기한게 일쿠 먹는데 왜 둘 다 체중은 줄고 있찌...
그 맛나다는 전갱이를 느껴보고파 다시 잡아온 즌개이~
새깽이는 놔주려 했는데 죽어버려서 어쩔 수 없이 데려오게 되었지...
요렇게 밖에서 먹고 싶어 빠야가 데크 작업을 했다. ㅋㅋ
딱 좋아~
보일러실 쪽에 쓰고 남아있던 자재로 뚝딱뚝딱 만들어버리는 우리 능력자님. 늠나 이쁘 ㅜㅜㅜ
앉아서 커피 한잔 하기 최고. 불 피울 때 식탁으로 쓰기도 최고.
날 좋은 날 의자만 펼치면
요런 뷰 힐링이~ 여기에 현관 캐노피만 하면 진짜 딱인데.
밑에 쇠파이프 하나는 옆 아저씨가 주셨는데.. 아직까지도 어떻게 돈 안 들이고 잘 해결할지는, 고민 중. 어쨌든 남의 집이니까 돈 쓰는 데는 인색해지는 거 같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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