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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 놀이/울릉 일기

울릉놀이 #18 : 탐색 록피시 짬낚

by 배스노리 2021. 6. 2.

2021.04.21

 

드디어 울릉도 포인트 탐색 겸 짬낚 힐링 타임~!!

 

전날 사왔던 딸기랑 블랙사파이어가 아침상을 호화롭게 해주고. ㅋㅋ 빵돌이 오빠야의 애정식 토스트로 간단하게 배 채운뒤 출발~!! 논노가자요~오오~~!!

 

코끼리바위는 어디.

씬나서 나와, 작년 울릉도 여행때 재미봤던 무늬 포인트들 돌아보며 다른 포인트들도 구경하기로 했는데. 진짜 구경만 해야할 판...

 

울릉도는 물색이 너무너무 맑고 이뻐서 낮에는 진짜 낚시가 안될 것 같은 느낌이었다. 수심 암만 깊어봐라. 투명하게 바닥 다 보여줄께 이런 느낌 이랄까. 거기에 바람시키는 또 얼마나 워커홀릭인지 쉬는 날도 없이 열일한다. 이때만 해도 수시로 여객선 결항이라 밑에 펜션하시는 어르신 예약취소도 많다시고, 여행객들 못나가고 묶이는 일도 많고.

 

사딘 던졌다가 내 코로 돌아오면 끔찍할거 같다는 생각에 캐스팅도 주저되는 날씨. 

 

그렇게 돌다가 내항에 바람 덜 타는 좋은 자리가 보이길래 드디어 기회닷~! 하고 출똥.

 

뭡니까 너님은

쥐노래미랍디다.

볼락대로 잡으니 상당히 재미난 손맛을 줬음. 

 

나만 알끄라

열심히 에깅을 해보던 빠야는. 나의 한수를 보고 지그헤드로 체인지. ㅋㅋㅋㅋㅋ 역시. 낚시는 손맛이 우선이지. 암암. 바로 한 수~!

 

이 분 뭐하시는 걸까요

잘 잡은 고기 방생하는 우리 빠야의 미덕.은. 내가 있으면 절대 가능치 못함. 언능 다시 꺼내요. 빨리. 

 

나는 록피시를 볼락 상층으로 시작해서, 바텀의 악몽에는 취약했다는걸... 이 날 처음 알았다. 속에서 차곡차곡 쌓여가는 분노게이지가... 득음을 도와주려하다니. 동네 팔광이가 될까봐 언능 철수. ㅋㅋㅋ

 

오늘도 업그레이드 정솊

점점 더 업그레이드가 되어가는 정솊님 된장찌개. ㅋㅋㅋ 

 

쥐노래미 맛있냐고 물었을 때 호불호가 있다던 빠야의 말이 뭔지 확 이해되는 맛. 내가 향어회를 좋아하는걸 보면 비린걸 못먹는 스타일은 아닌데.. 약간 뭐.. 아몰랑. ㅋㅋ 나는 역시 볼락이 좋다요. 

 

새우아님

 

다음날.

 

내가 맛이 별로라 하니 생선 튀김으로 메뉴를 바꾸신 정솊. 직접 만든 타르타르 소스가 진짜 핵꿀맛~! HJMT~!! 맛 없는걸 맛있게. 그 힘든걸 또 이렇게 해내는 울 빠야~ ㅋㅋㅋㅋㅋ 

 

이렇게.

우리의 자급자족은 시작되었다.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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