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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 놀이/공감 글귀

다음 웹툰 프레너미 중 공감글

by 배스노리 2020. 8. 7.

예전부터 즐겨보던 다음 웹툰 '프레너미'의 시즌2가 시작되고, 감사하게 즐감을 하고 있다. 테니스에 별 관심은 없지만 만화책을 워낙 좋아하다보니 어릴때 테니스 왕자를 정말 재밌게 보기도 했었는데. 비교불문 프레너미는 진짜. 정말. 대박. 최고최고~!!

 

내 손으로 그림 넘겨 보는건데 손이 땀이 찰 정도의 긴박감을 느끼기도 하고. 머리가 띵 하게 느낌표를 얻기도 하고. 감히 설명할 수 없는 명작이라 자신있게 추천~! 할 필요도 없이 유명하죠잉. ㅋㅋ 그 중에 느낀 느낌표.

프레너미

 

 

 

요즘 애들은 개념이 없고,

여성은 연약하고.

아저씨들의 개그는 재미가 없다.

 

흔한 범주화의 오류지.

 

고작 몇 가지의 특징만으로

전체를 판단하려 드는 거야.

 

깊게 생각하길 포기한

미성숙한 사람들의 행동.

 

터놓고 말해

뇌를 쓰기가 귀찮은 거지.

 

작고 약하기 때문에

패배하는 것이 당연하다?

그런 편협한 프레임에

스스로를 가두지 마.

 

신체적 차이는 분명히 존재해.

 

하지만

그것이 네가 패배해야 할

결정적 이유로 작용하진 않아.

 

내 감이지만

넌,

그 누구보다도 강해질 거야.

 

 

 

그렇게나 사고를 쓰지 않는 사람들을 미워하고 싫어했는데. 사실 나 역시도 깊이 없는 편협한 프레임에 갖힌 미성숙한 생각들을 많이 했는지도 모른다. 상처에 강해지고 싶은건지, 피해지고 싶은건지 구별할 수 없는 흐지부지한 줏대들이 모든것을 엉망으로 꼬아놓은 것 같다. 

 

어렵다.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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