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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 놀이/빅게임 낚시 일기

2018 대삼치 낚시 : 경주 돌핀호 선상낚시 대박 조행

by 배스노리 2018. 7. 16.

경주 대삼치 낚시

 

2018.07.15 경주 돌핀호 대삼치 낚시

 

 

토요일밤 갑작스럽게 던져진 경주 돌핀호 대삼치 탐사 낚시 제안에. 생각할게 뭐있어 무조건 고고!! ㅋㅋ 

 

작년 첫 대삼치 도전 때. 일행들은 다 잡았는데 입질 한번 못느꼈다는 나의 말로. 올해까지 어찌나 놀림을 당했는지... 다 까지다 못해 너덜해졌다는 내 메탈이의 비극을.. 불과 저번주까지도 희극으로 전하고 다니셨지. 이번에 그 설욕을 갚아내고자!! 기필코! 입질만은 느껴보리라!!는 기대감으로 경주 추울바알~!

 

돌핀호 주소 : 경북 경주시 감포읍 전촌리 1241

 

전촌항에 정 들고 싶어라. 자주자주 좀 왔음 좋것네. ㅋㅋ 

 

경주 대삼치 낚시

 

느낌있쒀~! ㅋ 죠아~! 여기서 막 저기서 막 여기저기에서 막 뭐든 다 잡아낼것 같은 바다 스멜이 또 얼척없이 나대게 해주지요. ㅋㅋㅋ 까불지말고 제발 오늘은 입질만이라도 느껴보자.... 다짐. 다짐. 다짐.

 

경주 대삼치 낚시

 

시작전에 추억 기념컷 챙기야디여~

 

바다낚시계의 이단아. 10번 배 타면 9번 멀미 한다는 피싱 코리아 필드스탭 집어왕! 갱동 행님~! 뚜둥~! ㅋ 을 필두로. 용왕할배의 내리사랑을 받는 사진찍는낚시꾼 윤가. 돌핀호가 인정한 미친 모터, 에너자이저 최중사. 조신한 배스노리. 와일드피싱 패밀리 출똥!! 오케이. 자연스러웠어! ㅋ

 

 

경주 대삼치 낚시

[육지의 향수]

 

님하들 뒷태 삘링이.... 어디 어업하러 끌려가는 노동자 같습네다? ㅋㅋㅋㅋㅋㅋㅋ

 

경주 대삼치 낚시

 

오늘도 우리의 위대하신 갱동 행님은 뚠뚠. 새로 만 빠마머리 휘날리며 . 열심히 동생들을 챙기시죠 뚠뚠. 

 

 

 

이번에도 와팸 대삼치 첫 수는 사진찍는낚시꾼 윤슨상님. 닌 증말. 못하는게 뭐고. 어느 정도면 멋지다 할건데.. 해도해도 너무하게 다 잘하면. 불공평한 세상에 욕짓거리를 하게 되는.... 악역?이라 해야하나. 묘한 분이시다. ㅋㅋ

 

경주 대삼치 낚시

 

작년 첫 도전때 첫 수 미터오버 하시디... 이번이 딱 두번짼데.. 이번에도 그날의 돌핀호 최고 사이즈를 찍으심. 너님은 정말 능력자. 따봉.

 

경주 대삼치 낚시

 

그 후로 다들 골고루 손맛을 봤죵.

 

이라는. 이렇게 단순한 이야기가 아니지! 나도오~~!!!! 잡았드아아아아아아~~~!!!! ㅋㅋㅋㅋㅋ 

 

캐스팅 같지 않은 캐스팅을 하고. 열심히 흘리고 감으려고 살짝 드는 순간. 뭔가 느낌이 이상하다. 딸려와지는 걸 보니 바닥에 걸린건 아닌데... 뭔가 무~욱지~익? 하다. 아. 여기서 고긴줄 알고 호들갑 떨면 아니면 개쪽팔리겠지싶어서. 절대. 오버하지 않았다. ㅋㅋㅋ 사실 고기라고 믿지도 않았음. 리트리브 하는데 뭔가 내가 가져오면서도 느낌이 너무 이상해서 아. 쓰레기봉투 걸렸는가 했음. 혼자 쓰레기 봉툰가. 크로슨가... 계속 꿍얼거리니 갱동 행님이 관심가져 주심. 캄솨여어...

 

갱동 행님이 내 로드를 받아 들고 감아보더니 옆을 슥 보심. 크로스가 맞는듯  옆에 분이 자기 채비훅에 걸쳐있는 내 라인을 빼고 계셨음. 역시. 혹시나 하지 않길 정말 잘했다 뿌듯해하며 로드 받아야지 하는데. 왠열. 풀고 내 라인 내려가자 말자 냅다 꽂는다. 행님 고기 맞다! 하시고. 그럼 캐스팅에 폴링바이튼거야. 좀 전에 바이튼거야 캄써 로드 받아 드는데. 배에 꽂고 용을 써도 제대로 버티지도 못하게 어마어마한 힘을 보였다. 제엔장 ㅜ 털리기 전에 꺼내는게 나을 것 같아 갱동행님 찬스. 실한 사이즈 겟. 직접 랜딩 못해서 어마어마 아쉬웠으나. 일단 털리면 일행들한테 나도 털릴것 같았으니. 잘했음! ㅋㅋㅋㅋㅋ 

 

경주 대삼치 낚시

[나나니 나니나 나나~~]

 

모르겠고. 내 로드니까 내꺼. ㅋㅋㅋㅋㅋㅋ

 

[대 세우믄 안대]

 

 

피해갈 수 없는 배스앵글러의 곤혹타임. 대 세우면 안돼 타임. ㅋㅋㅋ 최중사도 피해갈 수 없다. ㅋㅋㅋ

(이유는 지난 조행에 - http://bassnori.tistory.com/296)

 

그 후. 나의 최고의 장점 뻔뻔함과 스피드를 갖춘 컨닝 실력이 빛을 발하였지. 계속 잡으시는 고수님 옆에서. 고수님을 보며, 고수님을 따라 액션! 물론 속도는 그만큼 못따라갔지만. ㅋㅋㅋㅋ 

 

이날 내가 본 고수님은 고속릴링을 하시다가 끊고 다시 고속릴링을 하셨음. 순간적인 고속릴링이 어깨가 훨씬 더 안아파서 그런것이 절대 맞기도 하지만. 나에게 딱 맞고 좋은 액션이라, 한참을 흘리고 더 흘리고 더 흘려서. 바닥 걸려 혼났죠. ㅋㅋㅋㅋ 원래 생각하던 숫자 보다는 좀 더 세고 흘려 으아아아아아아아 감고 휙휙 돌리고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 감고 휙휙 돌리고 하는데. 아아아 휙 하는 순간 떵! 하고 때리는 그 쾌감!! 이얏호~!! 하다. 털림. 진짜 으아아아아아악악악!!!!! 빡침 빡침!! 

 

 

그런던 중. 이날의 장원이 나왔고........ 이번에도 열심히 나는 찍사에 충실했지. 이거라도 잘해서 얼마나 기특한지.... 일행이 아닌데 이런 한마음 한뜻의 선원(?)들이라니. ㅋㅋㅋ이날 정말 방해 많이 되셨을텐데. 저희의 똘끼를 넓은 아량으로 웃어주셔 정말 감사했었습니다. ^^ 

 

삘 받고 다시 도전!! 

 

이 날 나는. 지금까지의 모든 선상낚시 통틀어. 최고로 열심히 최선을 다한 듯. 그래서~!! 또 다시 바이트~! ㅋㅋ 멍 때리다 떵! 할때의 그 깜놀은 지금도 자꾸만 설레게 만드는그 같다 ㅜㅜ 이번에는 진짜 잘 데려왔는데.... 선장님이 바뿌시다.... 여기도 잡고. 저기도 잡고. 여기저기 히트하니... 나의 꼬맹이는 들어뽕 교육 들어감. ㅋㅋ 야들도 잡는 사람을 알아보나봄. 내께 제일 작음. ㅋㅋㅋㅋㅋ 고수님이 갸프질 해주시려는데 무거움에 못들어올려 못버틴 나는 결국 떠.라.무.씀.으.아.아.ㅜ.ㅜ.ㅜ.ㅜ.ㅜ.

 

고수님이 자기 삼치 한마리 주신다고 기분 풀라는 감사한 말이 끝나기도 전에. 나는 그래도 잡았다고 씬나서 뛰었지요. ㅋㅋㅋㅋ 이까지 가져와서 한참 기다려보다 떠랐으믄 잡은거 아님???? ㅋㅋㅋ 이라면서 ㅋㅋㅋㅋㅋㅋㅋㅋ

 

작년부터 그렇게 손맛 보고 싶었던 대삼치를 3마리나! 입질만도 아니고! 하이파이브는 했으니! 이건 뭐 대박도 대박도 초대박이지~!! 음홧홧홧홧홧홧~~ 

 

그렇게 마무리를 하고.

 

 

경주 대삼치 낚시

 

손질 타임. 선장님게서 틀어주시는 돌핀호 호수로 편하게 손질 슥삭슥삭~

 

날이 더워서 시메를 하면 부패될까봐 시메 하지 않은 상태라. 내장을 제거하고 아이스박스에 가져가는 것이 신선도에 좋다하셔(?) 제대로 기억하고 있는건지 모르겠지만. ㅋㅋ 쨌든 손질해서 가는 것이 들고 가기도 편함. 오후배를 타면 손질타임이 있지만. 오전배를 타면 오후배 나갈 준비에 배에 달린 호수를 사용할 시간이 없다심. 헌데. 오후배 보다 오전배 조항이 더 좋은편일 경우가 종종.. 애매할세. 흠. ㅋㅋ (그냥 참고하시라고.... 하하하...)

 

경주 대삼치 낚시

[고기 잡는 엄마와 고기 기다리는 두 뺑아리]

 

경주 대삼치 낚시

[내 얼굴 보다 나은 방어 얼굴?]

 

이렇게 씬나게 웃고 떠들고 즐기다가 하루 마무으리~!! 2018년도 대삼치낚시가 이제 시작되었나 봅니다욧~!! 뜨거운 여름을 진짜 확실하게 뜨겁게 불 태울수 있는~!! 쌈취지깅~!!!!

 

시즌의 대박만큼은 아니겠지만. 첫 탐사 대박. 내가 대박. 삼치대박이 뭔지도 모르면서 일단 기분은 대박. ㅋㅋ 대박 즐겁고 재미난 성공적인 하루였음요~! 

 

선장님, 다른 일행분들, 우리 와일드피싱 패밀리. 다들 고생 너무 많았고 죄송하고 감사했습니다요~ ^^

 

 

 

 

경주 대삼치 낚시 돌핀호

 

경주 돌핀호 선상낚시 메뉴 ㅋ

 

- 체험 낚시 2시간 코스 -

출조시간 (상담 후 조정)

주중 2만원, 주말/공휴일 2만5천원

 

- 생활낚시 4시간 코스 -

오전 출조 > 7시 ~ 11시

오후 출조 > 1시 ~ 5시

1인당 5만원 (미끼, 채비 포함 가격)

 

- 삼치 지깅 5시간 코스 -

오전 출조 > 6시 ~ 11시

오후 출조 > 1시 ~ 18시

1인당 6만원 (장비대여 1만원)

 

 

문의는....

저기저기 위에 사진에 선장님 전화번호가

이렇게 막 공개되도 되는건지

나는 잘 모르겠고 막.. 데헷...?

 

 

라스트

 

이건 꼭 올려야해.

 

 

이날 돌핀호 탑승하신 분들이면 다 아실거다. 심지어 어떤 분은 선장님께 돌핀호에 모터 달아놨냐고 하셨지.... ㅋㅋㅋㅋ 미친 에너자이저 최중사의 신들린 릴링. 탑승 후 첫 포인트에서부터. 내리기전 마지막 포인트에서까지. 일말의 변함 없이 일정한 씽씽씽씽씽씽. 역시 현역 군인이란. 나라가 정말 잘 지켜지고 있을 것 같다. 넌 정말 최고야. ㅋㅋㅋㅋ

 

 

끝.

 

 

 

배스노리의 놀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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