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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 놀이/배스낚시 배우기

스피너베이트 루어 모양과 활용법

by 배스노리 2015. 9. 25.




이번엔 배스 루어 중 스피너베이트라는 것에 대한 공부를 해본다. 스피너 베이트는 지그헤드와 스커트, 와이어와 블레이드가 합쳐져 만들어진 루어이다. 스피너 베이트를 운용했을 때 일어나는 물속 파장과 진동으로 배스를 자극시키는 루어라고 할 수 있다. 가을철 배스들은 본능적으로 겨울이 오고 있음을 느끼고 있어, 왕성한 먹이 활동을 한다고 한다. 그 기간 스피너 베이트의 활약은 최고라고 말할 수 있다고.


1. 형태



여러 회사의 여러 스피너베이트가 있지만, 울 사부가 사랑하는 애용품들로 사진을 첨부했다. 머리 모양의 부분을 헤드라고 하는데, 그 헤드 부분으로 무게 중심이 잡혀져 있다. 앞전 러버지그 (바로가기)에서 나왔던 스커트와 지그헤드식의 바늘까지가 몸통이라면, 와이어를 통해 블레이드(금속제로 만들어진 날개?)까지 해서 화려한 모양을 갖추고 있다.


스피너 베이트를 릴링하게 되면 블레이드가 뱅글뱅글 돈다. 그 때 배스의 눈에는 블레이드 부분이 배스들의 먹이인 베이트 피쉬로 보이게 되고, 스커트가 달린 헤드 부분을 다른 포식자(블레이드를 공격하려는 또 다른 작은 고기)로 보이게 되어, 공격성이 강한 배스가 달려들게 만들려고 하는 의도라는데. 쓰고 보니 상도덕 없는 배스군... 먹을 땐 개도 안거드린댔는데... 


쨌든 엄청난 어필력으로 인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루어이다. 


2. 스피너 베이트 알아보기



스피너베이트에 정말 중요한 것은 블레이드라고 할 수 있다고 한다. 블레이드 갯수, 모양, 크기에 따라 블레이드가 만들어내는 파장과 진동이 달라진다. 그에 따라 배스들의 자극과 공격성이 나누어지기도 한다고. 블레이드가 하나인 경우 싱글, 두개인데 모양이 같은 경우 더블, 두개인데 모양이 다른 경우 탬덤으로 불린다. 



블레이드의 모양에 따라 콜로라도, 인디애나, 윌로우로 나뉘어진다고 한다. 콜로라도는 많이 둥근 형태, 인디애나는 약간 둥근 형태, 윌로우는 얇은 나뭇잎 같은 형태이다. 콜로라도가 물저항을 많이 받는 다면 그 만큼 물과의 마찰에서 큰 진동을 주고, 윌로우는 물저항을 덜 받은 대신 빠르게 회전하여 빛 반사를 많이 보여준다. 인디애나는 콜로라도와 윌로우의 중간점으로 보면 될 것 같다. 그래서인지 요즘 인디애나 타입에 블레이드가 장착된 스피너 베이트가 아주 인기라고 한다. 



3. 사용하는 방법


스피너 베이트의 기본 액션법은 릴링이다. 때에 따라 리프트 앤 폴, 벌징으로도 사용되고 깊이 들어가면 흘림기법이 있다. 그런 어려운 것은 나는 잘 모른다. ㅋㅋ


스피너 베이트는 주로 3/8oz, 1/2oz를 많이들 사용한다고 한다. (온스 그람표-바로가기) 쉽게 생각하면 수심이 낮은 지형은 가벼운 3/8oz, 수심이 깊은 지형에서는 좀 더 무거운 1/2oz가 사용된다고 한다. 대체로 3/8은 다소 느린 액션을 연출. 1/2은 다소 빠른 액션을 연출로 사용되는 편인데, 때에 따라 수심이 낮은 지형에서도 빠른 액션에 반응 할 수도 있고, 수심이 깊은 지형에서도 천천히 운영해야 반응 하기도 하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 패턴을 찾아 사용하면 된다고 한다. 


큰 진동과 파장이 배스를 자극 시킬때도 있지만, 예민할 경우엔 큰 자극이 오히려 외면의 대상이 될 수도 있기에 기본은 기본일 뿐 스스로 경험하고 습득하여 응용하는 것이 최고이겠지용.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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