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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 놀이/배스 낚시 일기

경북 경산 금호강 배스 : 2015.04

by 배스노리 2015. 5. 22.

2015년 4월 날씨 좋았던 어느날.

 

소풍 겸 배스랑 놀겸 경산 금호강 나드리~ 돗자리에 김밥을 챙기니 그야말로 한량놀이.

 

경산 금호강 배스

 

일단 배부터 채우고 움직이려니... 한번 퍼질고 앉으면 만사 귀찮다...는 초보 배서에겐 전혀 상관없는 말인듯 하다. ㅋ 빨리 배 채우고 빨리 던지러 갈 마음만 가득가득. 그래도 기념 컷 하나씩은 꼭 챙긴다. ㅋㅋㅋ

 

경산 금호강 배스

 

포스 후덜하신 찌. 찌 납치하니 달려오신 찌 남친님. 저날 내가 유일하게 잘했다고 칭찬받은 것이 이 캐스팅 사진을 찍은 것... 앞전에 그리 재미를 줬던 금호강이 까탈해졌다. 처음 야습으로 가서 빵빵한 놈들로 첨벙첨벙 너무 잘나와줘 울 팀 아지트가 된 곳이었는데.. 갑자기 스위머도 반응이 없고, 이카, 스팅거도 반응이 없고, 다운샷, 프리리그, 스플릿샷 다 노노노노. 

 

결국 요즘 재미들린 스위머로 주구장창 찌져보기.

 

경산 금호강 배스

 

다행하게... 나와는 주셨는데 지금껏 놀았던 패턴과는 확실히 확 달라졌던 아지트. 돌이 엄청 많아 프리리그, 스피너베이트는 엄두를 못내는 편이다보니, 미노우를 많이들 사용해 잡았었다. 나는 하드베이트는 아직 친하지 않아 거정 와이어 스위머(사와무라 4인치)로 빠른 릴링시에 반응을 해줬었는데... 전혀 반응 무. 그래서 이번엔 밑걸림 심쿵을 각오하고 아주아주 기어가듯 천천히 돌을 하나씩 하나씩 타 넘겼다. (완전 드래깅일듯한 릴링) 조금 큰 돌에서 떨어지며 물살에 웜이 흐를 때 입질이 들어옴. 그 시원시원하던 입질도 약아져서 라인 흐르는걸 보고 겨우 챔질. ㅜㅜㅜㅜ

 

우리가 너무 놀았던겐가... 강인데???? 산란도 아니었는데.. 왜 그런건가요오ㅜㅜ

 

이후에는 부유물도 너무 많아지고 물도 더러워져 당분간 경산 금호강 놀이터는 패스하기로.

 

 

배스노리의 놀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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