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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리낚시4

시작은 쇼어지깅 마무리는 록피싱 / 울릉도 능성어 & 금뽈 왕사미 며칠 바람이 엄청나게 불며 낚시는 엄두도 안 나게 했던 울릉도에도, 따뜻한 봄날이 왔다. 이미 날씨 어플을 보며 오후 쇼어지깅을 생각하고 있었던지라 어떤 포인트에 갈지만 정하면 됐음. 기왕 나가는 거 오후 피딩에 맞춰 쇼어지깅을 좀 하다가, 저녁 먹고 바로 볼락 록피싱을 마무리로 귀가하기로 했다. 2023년 5월 1일. 원래는 일요일부터 따자캠스 사장님이랑 선상 빅게임을 생각하고 있었지만.. 날씨 때문에 너울성 파도가 너무 심해 월요일로 미뤘다가, 오늘도 날씨가 안좋아 또 미뤄진 상황. ㅋ 그래서 다 같이 갯바위 빅게임으로 바꿨는데.. 빠야가 정말 정말 가고 싶어 했던 포인트가 하필(?) 낙찰. 현지인들의 한치 포인트로 유명하길래 맨몸(?)으로 포인트 구경하러 가본게 1년이 넘은 것 같다. 아무것도 안 .. 2023. 5. 2.
울릉놀이 #209 : 따자캠스 사장님과 지깅 낚시, 인생 첫 부시리 2022.07.24 인생 첫 부시리를 만났던 날. 6월에 따자캠스 사장님과 첫 울릉도 부시리 낚시 탐색을 다녀오고~ 종종 같이 낚시를 나가기로 했었지만 다들 일하다 보니 시간이 잘 안 맞아졌었다. 그러던 중 타이밍 좋게 빠야가 쉬던 날이었는데, 노쇼가 났다고 짬낚 나갈래?라는 연락이 왔음. 울릉도 여건상.. 여객선이 취소되면 어쩔 수 없는 노쇼가 생겨버리니.. 참.. 어려운 상황이 많은 것 같다. 어찌보면 사장님껜 좋지 않은 상황인데.. 그 전화를 받고, 대물 히트에 이미 들떠 설레기 시작하는 우리 마음도.. 참... 애매해지는 기분에 약간 싱숭생숭 해지려다가 뭐.. 이렇게 같이 기분을 풀 수 있는 취미가 있다는건 좋은 걸로 생각하는 게 더 좋을 것 같아 긍정적으로 생각하기로. ㅋㅋ 나 혼자. ㅋㅋㅋㅋ .. 2023. 4. 5.
갯바위 부시리 쇼어지깅 : 울릉도 지깅 낚시 놀이 2022.05.12 ~ 백쌤께 좋은 쇼어지깅 포인트를 추천받아 놀러 가기. 울릉도는 갯바위 포인트가 한정적인 편이라 부시리나 방어처럼 수심이 좀 있고, 진입하기 편한 포인트를 찾기가 어려웠다. 그래서 대부분 옹기종기 모이게 된다. 사람이 많으면 초보 지린이에겐 캐스팅에 부담이 있어서. ㅋㅋㅋ 테트라는.. 아직 허리가 다 낫지않은 나에겐.. 쪼매 무리라.. 백쌤 추천 포인트로 가봤음. 음.. 주차한 곳에서 정말 열심히 돌 타고 들어가야 했구나.. 체력 좋은 날 첫 포인트가 아니면 마이 빡시겠구나.. 했던 곳. ㅋㅋ 들어가다 힘 다 뺌. ㅋㅋㅋ 그런뒈~~ 나왔넹?? ㅋㅋㅋ 또 정말 귀여운 방어 득템. 저거 잡고도 저마이 좋아하는그 봐라. ㅋㅋ 방어 금지체장은 30cm. 30은 넘을 것 같지만.. 야는 느무 .. 2023. 2. 17.
울릉놀이 #170 : 울릉도 자연산 부시리회, 아가미구이 2022.05.02 쇼어지깅에 뽕 맞은 나는, 누워서도 일어나서도 온통 지깅 생각밖에 안나고.. ㅋ 저질체력 주제에... 집에 오면 오만때만 통증으로 파스 덕지덕지 붙이지만.. 그럼에도 또 나가고 있다. 저거쓴 남의 고기. 파스까지 붙이고 나가.. 세번만에 바이트 받았는데.. 또 뽕! 하고 끝났다. 그치만 이번엔 증말 찐하고 묵직하게 손맛을 주고 쇼크리더가 쓸려서 끊어진 거라 더 핵존잼이 돼 부렸음. 당분간 쇼어병 탈골 놀이에 미쳐 지낼 듯. ㅋㅋㅋ 울릉 고수 백쌤께서 잡은 부시리. 같이 맛나는 저녁을 함께 할 겸, 정솊의 부시리회 시전을 보고싶다 하셔서 내 손에 들어와찌. ㅋㅋ 원래 남 고기 들고 잘 안 찍지만.. 점점 오기 차는 울릉도 부시린 한번 들어보고 싶었음. ㅋㅋ 한땀한땀 핀셋으로 뼈 발라내는.. 2023. 2.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