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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배스낚시4

배스낚시 : 연휴맞이 밀양강 배스노리 연휴를 맞아 고향에 들린 김에 그냥 지나칠수 없는 밀양강 배스낚시 또 짬낚~! 배스놀이~ 배스노리~ 이놈의 배스 중독. ㅋㅋ 캐스팅팀 멤버들이 밀양으로 오시는 바람에.. 라고 변명을 해봄봄봄. ㅋㅋ 먼저 도착해서 해맑게 라면먹고 있는 랑, 쪼, 팔. 아... 정말 제일 해맑다 30대 그대. ㅋㅋㅋ 저 천쪼가리는 뭔가요. 똥바람 터진 밀양강을 온몸으로 만끽해야지.. 난로까지 틀어놓고.. 커피도 데우고 있고... 짱짱이십니다. ㅋㅋ 역시 일단 무조건 먹고 시작. 좋아용~ 친척들 만난다고 옷 상태가 불량했던 나는. 랑이 바지랑 또워이 깔깔이와 잠바를 협찬 받았다. 입으면서 살짝 쫄았음. 너무도 날씬하신 랑군의 허리가 나에게 조여올까봐 어찌나 긴장했는지.... 아주 다행히 단추가 쉽게 잘 잠겨줬음. ㅋㅋㅋㅋㅋㅋ.. 2016. 2. 9.
경남 배스낚시 : 밀양강 아깽이 배스 스쿨링 한번 재미를 보면 또 찾게 된다 했던가. 이제는 짬낚을 바로 밀양강으로 달리시는 친구님 덕에 오늘도 경북에서 경남으로 이동이동. ㅋ 겨울 낚시는 스쿨링 찾기라던데. 나는 지금껏 다니면서 스쿨링 구경은 한번도 못해봤다는 말을.. 입 밖으로 꺼내기 잘했음. 말이 씨가 된다는 옛말이... 정말이었다. 이젠 맨날 오늘 스쿨링 찾았음 좋겠다, 런커했음 좋겠다 계속계속 뱉어내야지 싶고. ㅋㅋ 도착해서 열심히 등산을 해서 자리 잡으니 바람은 터져주시고. 달려있던 노싱커로 장타장타 연습하고 있는데 웜마. 입질은 들어오는데 끌고 가질 않는다. 챔질 타이밍을 못잡아서 애 먹으며 약발 오르고 있는데... 친구님 몇번 던지시더니 몇 마리 꺼내고는, 프리리그로 바꿔서 이리 와 보라신다. 멀리 던지지 말고 앞에 던져서 텐션만 유.. 2016. 2. 8.
밀양 배스 포인트 : 삼상교에서 한 겨울 배스낚시 겨울을 잊을 정도로 날이 따뜻해졌던 요 앞 일요일. 밀양 삼상교에서 간만에 배스 낚시를 잠깐 즐겼다. 아무리 그 날 날이 따뜻해졌다지만 저번주까지 엄청난 강추위로 겨울을 증명하듯 여기저기 저수지고 강이고 다 얼어있어서... 어찌저찌하다 보니 남쪽 밀양까지 내려오게 됐는데. 확실히 남쪽이 따뜻하긴 한가보다. 밀양강은 얼지않은 구간이 생각보다 많았다. 첫 포인트인 밀양 삼랑진읍 삼상교. 본가에 올 때 한번씩 들렸던 삼상교 밀양강. 일단 안얼었으니 고고~~ 그러던 중 출타하셨던 어복님이 나에게 다시 돌아온 순간! 자꾸 다운샷만 쓴다고 다운샷 금지령 먹고 요즘 프리리그만 하고 있는데.. 거정 포기 상태로 천천히 돌타기 놀이나 하자싶어 드래깅을 하다가, 나뭇가지에 걸린것 같아 타넘기려 초 집중해서 넘겨서 떨어지는.. 2016. 2. 6.
밤 낚시 캐스팅 연습 이젠 주말만 기다리며 한 주를 지겹게 버티는 일상 중 밤 낚시 캐스팅 연습을 해보자는 싸부의 말에... 그나마 가로등들이 반짝여주는 다리 밑을 찾게 되었다. 역시나 나의 러버 소프트웜에 비드 하나를 달고 캐스팅 연습 시작~ 바람도 불고. 던지긴 던졌는데 내 웜이 어디로 날아가는지 보이지도 않고. 퐁당해야 저기구나 하고. 물살에 퐁당도 못찾으면 어디야 어디야 거리면서 줄을 팅겨봐야 겨우 찾고. 이건 잘 던졌는지 못던졌는지 당최 확인을 못하니 빽만 안나면 그냥 음~ 하면서 연습하는. ㅜㅜㅜㅜ 확실히 낮과 밤의 차이는 크구나를 절실하게 느끼는 찰나. 엄뭐나 웬걸. 잡아버렸다. 사십 중? 후반? 낚시를 할거라 생각을 못하고 왔기에 싸부 바람막이 꼼쳐 입고 패션테러 장화를 장착한 나의 모습은 정말.... 뭔가.... 2014. 7.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