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물놀이5

울릉놀이 #216 : 울릉도 스노클링, 프리다이빙 물놀이/사동해수욕장 첫 울릉도 스노클링을 하드한 곳에서 빠야 머리 쥐 뜯으며 시작하고는.. 구명조끼를 입었음에도 도무지 튜브를 놓을 수 없었던 나. 그래서 얕은 수심에서 구명조끼와 신뢰를 쌓는 연습부터 하기로 했다. ㅋ 2022년 8월 6일 울릉도에는 해수욕장임에도 모래사장이 단 한곳도 없다. 다 몽돌로 이루어져 앞으로 5~10m 정도 뒤에는 거정 다 급 경사로 수심이 깊어진다. 넓은 구간 허리까지 수심이 유지되는 곳도 없는 편이라고 봐야 해서.. 조금만 나가도 수심이 1~3m는 기본이다. 그나마 수심이 완만하게 변하는 편인 곳이 사동 해수욕장이라고.. 힘들 때 편하게 쉬라며 의자에 파라솔까지 챙기는 빠야를 거부할 수가 없다.. 앞전에 와달리에서 파란 물고기를 본 후로.. 나랑 같이 스노클링하는게 울릉도 버킷 중에 하나라니.. 2023. 5. 8.
울릉놀이 #214 : 쭈꾸 마지막 밤 & 현포 캠핑 야유회 친구들의 울릉도 여행, 마지막 밤이 남은 하루가 시작되었다. 이 날이 바이크 모임 정모로 현포에서 캠핑 야유회가 있는 날이라 빠야는 정모, 나는 친구들이랑 울릉도 구경으로 오전에만 찢어지기로 했음. ㅋ 전날 약간 재미가 붙었달까... 난. 야들을 끌고 가~!! 꼭 행남해안산책로를 보여줘야만 했다. 야네가 힘들어 하는게 왜 글쿠 씬나고 짜릿하던지. ㅋ 그것도 글치만... 울릉도에서 내가 제일 애정하는 곳이 행남해안산책길이라.. 울릉도에 와서 여기 안 보고 가면 내가 다 너무 서운함. ㅋㅋㅋ 쨌든, 그래도 모임에는 가야하니~ 점심 먹꼬 빠야가 나를 델러 오기로 하고 각자 갈 길 가기. ㅋ 기왕 도동 넘어가는 김에 독도 일출 전망대 들렀다 가자고 던졌는데.. 케이블카가 있다고. 이번엔 진짜 안걸어도 되지만.... 2023. 5. 3.
울릉놀이 #212 : 쭈야꾸야 울릉도 물놀이, 바섬타 현포 캠핑 쭈야꾸야 울릉도 여행 3일 차. 저동에서 천부 쪽으로 울릉도 한 바퀴 드라이브 후, 해수욕장 물놀이를 같이 가기로 했다. 꾸야는 내 뽈뽈이 이쓰를 혼자 타고, 나랑 쭈야는 울 뚱쓰를 타고 출발~! 2022.07.29 후에, 울릉도 여행 중 꾸야가 가장 좋았다고 말했던 스쿠터 여행. 우리 이쓰가 작은진 알았지만.. 저마이 작은지는 이 날 뒤따라가며 처음 느꼈다. ㅋ 같이 놀기 첫 스팟은 내가 쫌 마이 좋아하는 천부 해중전망대. 낚시인들이 싫어하기 힘든 곳이랄까.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수중에 있는 전망대로, 수심 6m까지 내려가 울릉도 바닷속을 관찰할 수 있는 곳. 마침 해중전망대 수중공연 시간이랑 딱 맞았다. 2022년 7월 6일부터 9월 4일까지 매주 금, 토 오전 11시와 오후 2시에 다이버의 해양 생.. 2023. 4. 30.
울릉놀이 #206 : 첫 스노클링 & 울릉 야시장 & 밤바리 2022.07.20 22년 첫 울릉 스노클링 물놀이와, 첫 울릉 야시장 구경과, 밤바리 번개까지 많은 일이 있었던 하루. ㅋ 일찍 일이 마친 빠야가 에기 줍낚 할 겸, 나에게 선물해 준 안면 보호대 테스트도 할 겸 스노클링 신청을 했다. 그렇게 출발한 섬목. 여기에 야맛있는 새우들을 참 많이 방생해 줬었지... 그것도 그거지만.. 물속 상황이 어떤지, 무늬가 슬슬 출몰하는지도 궁금했다. 난생처음으로.. 튜브 없이 물에 들어가 보기로 맘먹은 날. 벌써 몇 해 전이돼버린.. 한땀한땀 지루미스 패치를 기워붙였던 내 워팍용 구명조끼가.. 과연 나를 책임져줄 것인가. 두려우면서도 어쨌든 정물개가 구해줄 것을 믿고 도즈언~!! 세상 지랄발광 다 한 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초입에는 발.. 2023. 3. 29.
울릉놀이 #95 : 울릉도 여름나기 옥상 물놀이 2021.08.06 점점 뜨거워지는 울릉도. 울릉도는 한여름이 되어도 열대야는 없다고 했지만.. 밤에는 정말 선풍기도 안틀어도 되는 날씨이긴한데.. 옥상있는 주택은 처음인지라.. 열기가 빠짝 올라 그런가.. 나에게 한낮의 집안 공기는, 점차 답답해지기 시작했다. 그렇게 되니 자추 찾게 되는 옥상. 타프를 쳐놓고 그늘 밑에서 선선한 바람을 맞고 있으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기분. 그치만 해가 지려하면 달려드는 모기 때문에 또 문제. 그래서 모기장을 시켰지. 그렇게 저녁에도 옥상놀이를 즐기다가.. 문득 옥상 풀이 생각나.. ㅋㅋㅋㅋㅋ 이동식 욕조들고 옥상 올라가기. ㅋㅋ 동생 왔을 때 잠깐 쓰고 또 쓸까 싶어 바람 빼지 않았던 튜브도 들고 올라와 샤워시켜주고~ 빠야는 튜브에, 나는 리클라이너 캠핑의자에 누워.. 2021. 10. 27.